8일 오후, 외국어시험을 마감으로 이틀간의 일정으로 펼쳐진 2020년 전국 보통대학교 학생모집 통일시험이 결속되였다.
천가만호의 절실한 리익에 직결되여 사회적 관심도가 높은 대학입시는 올해 코로나19 의 영향으로 한달 미루어지는 등 변동이 생기면서 더욱 더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수험생과 가족, 교육부문을 비롯해 전 사회가 한마음으로 힘을 합쳐 일사분란하게 움직인 덕에 ‘방역’이라는 초미의 과제를 차질없이 완수하면서도 순조롭게 막을 내렸다. 그 과정에서 진한 울림을 주는 감동이야기들이 곳곳에서 전해져 감회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긴장감을 떨칠 수 없는 대학입시 시험장에 엄격한 방역준칙까지 지키면서 들어서야 하는 데다가 7일 오전 첫 시험을 맞이할 때 구질구질 비까지 내려 정서에 영향줄가 로심초사하는 학부모들과는 달리 수험생들은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꿈을 향한 도전무대에 나섬으로써 청춘의 활력과 긍정에너지를 유감없이 보여주었다.
응원에 나선 가족은 물론 비속에서 질서유지로 드바쁜 공안, 경찰, 위생, 정보 등 다양한 부문의 현장사무 일군들에게도 그러한 기운이 전달되여 더욱 더 신들메를 조이는 모습이였다.
수험생들을 배려하고 도움을 주는 따뜻한 손길과 실제적인 행동들이 곳곳에서 전해져왔다. 왕청현에서는 10대의 ‘대학입시 직통뻐스’를 내놓고 10분간 간격으로 운행, 길에서 시험증을 들고 손을 흔들면 바로 오를 수 있도록 해 수험생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학부모들이 시름을 놓도록 했다. 연길시에서는 시험장마다 학부모들의 간절한 소망이 담긴 찰떡을 붙이도록 전문 찰떡대를 여러개 세워놓았고 수험생이 공공뻐스를 무료로 리용할 수 있게 했다.
시험증을 두고 온 학생을 경찰이 오토바이에 싣고 집까지 달려갔다 온 감동이야기는 시험기간 내내 시험장 주변에서 미담으로 전해졌다.
각급 당위와 정부, 각 관련단위들의 적극적인 노력과 전 사회의 뜨거운 협력에 힘입어 가장 높은 표준으로 가장 엄격하게 추진한 올해의 특별했던 대학입시도 순조롭게 막을 내렸다.
조선어수험생들의 대학입시는 9일 오후, 한어과목 시험으로 지정된 소수민족 한어능력 등급시험(MHK)을 마감으로 결속된다.
/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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