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마국광기자= 흑룡강성정부와 러시아 아무르주정부, 유태자치주정부, 외바이칼변강구정부, 빈해변강구정부, 하바롭스크 변강구정부가 주최하는 2013년 중국 흑룡강-러시아 극동구역협력 및 대형 기업프로젝트 상담회가 10일 하얼빈에서 열렸다.
흑룡강성 루하오(陆昊)성장이 행사에 참가해 주제연설을 했다. 러시아 지역발전부, 아무르주, 러시아 빈해변강구, 유태자치주 관계자들이 잇따라 연설했다.
루하오 성장은 중러구역협력을 강화하는것은 중러양국 전략적 동반자관계의 심화, 러시아의 '극동과 바이칼지역 사회경제발전국가계획' 가동, 중국 국무원의 '흑룡강과 내몽골 동북부지역 연변개발개방계획' 비준실시 등 중요한 배경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구역경제성장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요뿐 아니라 총 수급의 시각에서 고려해야 한다며 러시아 극동지역과 중국 동북지역에 대한 자본, 자원, 인재, 기술과 시장 등 요소의 재편성을 통해 자원을 개발하고 가격성능비가 더 높은 제품을 생산해 새로운 경쟁력을 형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무역규모를 늘려 규모효익우세를 형성하고 구역경제발전을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
쌍무협력에 대해 루하오 성장은 세가지 건의를 제안했다.
극동지역 및 중국과 서로 오가는 철도, 도로, 항구 등 기반시설건설을 크게 중시해야 한다. 양측 정부는 합자기업 설립을 격려해 합리한 심가공을 통해 에너지, 광산자원과 상하류 공업제품의 결합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양측 정부는 여러 입찰프로젝트를 분석하고 공동으로 공포해 각국 기업가들이 서로 투자할수 있도록 자원분포, 협력가능 프로젝트, 세수정책 등 충분한 정보와 편리한 투자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
상담회에 앞서 루하오 성장은 흑룡강성 투자발전잠재력 설명회에 참석해 흑룡강성 산업발전이 구비한 생산요소조건과 시장조건, 3차산업발전의 기본상황을 상세하게 소개했다.
263개 러시아기업, 상업협회, 29개 중국 중앙직속기업, 300개 베이징기업, 중국미국상회, 중국유럽연맹상회, 중국일본상회, 중국한국상회 등이 회의에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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