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춘을 찾은 로씨야관광객들.(자료사진)
갈수록 많은 로씨야관광객이 훈춘을 찾아 관광쇼핑, 레저생활을 즐기고있는 현실에 대응해 훈춘시에서 전문적인 기구를 설치하고 로씨야인을 초빙해 로씨야관광객들에게 봉사를 제공하고있다.
이 기구는 얼마전에 설립된 훈춘시외래인봉사관리사업지도소조로서 산하에 판공실을 설치하였는데 판공실 성원은 시 공안국, 관광국, 상무국 등 8개 부문에서 선발하였으며 이외 통상구판공실과 외사판공실에서 각기 1명의 로어통역을 보내고 별도로 또 6명의 로씨야인을 초빙했다.
이 6명의 로씨야인은 선전, 생활봉사, 법률자문 등 3개 사업소조로 나뉘여 구체적으로 훈춘을 찾아온 로씨야관광객들에게 관광, 쇼핑, 의료, 취업 등 관련 봉사를 제공하고 로씨야관광객들에게 법률자문 등 일들을 해주며 훈춘과 린접한 로씨야의 지역들에 훈춘의 인문환경을 홍보하는것을 책임진다.
훈춘시당위 서기이며 훈춘국제합작시범구당위 서기, 시범구관리위원회 주임인 고옥룡은 로씨야인을 초빙하여 로씨야관광객을 위해 봉사하게 하는것은 곧 날로 늘어나는 로씨야관광객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친근한 봉사를 제공하기 위한것이며 로씨야관광객으로 하여금 이국생활에서 만족감과 편안함을 느끼게 하는것은 또한 당지정부에서 외래인원에 대한 봉사관리를 탐색하는 하나의 모델이기도 하다고 소개했다.
로씨야 빈해변강구와 린접하고 중로훈춘통상구를 갖고있는 훈춘은 최근 몇해사이 중로 쌍무무역과 인원왕래가 부단히 늘어나고있다. 2012년에 훈춘시를 찾은 로씨야관광객은 연인수로 15만명을 넘었으며 무역총액은 5억딸라를 넘었다.
연변일보 박득룡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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