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한국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주최 통일학·평화학 기초연구 학술심포지움에서 김병연 서울대 경제학 교수는 '중국 대조선 거래기업 분석: 중국 현지설문조사를 중심으로' 주제발표에서 단둥 소재 기업 176개를 면접조사한 결과 중국기업의 대북사업 진입이 2008년 이후 급증했으며 무역액도 크게 올랐다고 밝혔다.
민족배경별 기업 무역액을 연도별로 비교해보면 한족은 2009년 5000달러대에서 2011년 9500만달러대로 급상승한 반면 기타(한국계) 기업은 2009년 2000만달러대 중반에서 2011년 1000만달러대로 떨어졌다.
기업의 민족적 배경별 분포를 살펴보면 현재 한족이 43%, 조선족 23%, 조선화교 20%, 기타(한국계) 14%로 집계됐다.
퇴출 현황을 파악한 결과 조선족 기업과 기타(한국계) 기업의 퇴출비율이 높게 조사됐는데 이들 퇴출기업의 공통점은 한국시장과의 연계성이 크다는 것이다.
출처:내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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