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인터넷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수많은 인터넷 기업들이 탄생했다.
16일~18일까지 중국 저장(浙江)성 우쩐(乌镇)에서 열리는 2차 ‘세계인터넷 대회’를 앞두고, 차이나데일리는 중국의 ‘인터넷기업 Top 10’을 보도했다.
이는 지난 7월 중국 산업정보화부 정보센터와 중국 인터넷협회가 발표한 올해의 인터넷 기업 100위를 바탕으로 했다. 순위는 매출액, 순이익, 인력자원, 사용자 트래픽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1위 알리바바(Alibaba, 阿里巴巴)
알리바바는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포털 사이트로 B2B, C2C 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약 8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최근에는 스포츠, 영화, 언론매체로 까지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9월19일 알리바바가 뉴욕증시에 상장된 첫 날 모습이다.
2위 텐센트(Tencent, 腾讯)
인터넷 서비스 및 게임 서비스 기업이다. 무료 인스턴트 메시징 컴퓨터 프로그램 텐센트 QQ로 10억 명 이상의 이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72억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전세계 게임시장에서 가장 많은 돈을 벌었다.
3위 바이두(Baidu, 百度)
중국의 ‘구글’로 불리며, 최대 인터넷 검색엔진 서비스를 제공한다. 2005년 나스닥 상장, 현재 세계 최대 중국어 검색엔진 운영 업체다. 사진은 바이두의 베이징 본사 모습.
4위 제이디닷컴(JD.com, 京东)
종합 온라인 쇼핑몰로 4020만 종의 상품을 판매한다. 사진은 리차드 류 회장이 지난해 6월 베이징에서 창립 기념일을 맞아 고객에게 물건을 직접 배송하려 전동차에 올라 탄 모습이다.
5위 치후 360 (Qihoo 360, 奇虎)
중국의 보안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치후 360이 지난 5월 스마트폰 치쿠(Qiku)를 공개했다.
6위 소후(Sohu, 搜狐)
소후넷은 중국 인터넷 포털 사이트로 24시간 실시간 뉴스 제공, 검색엔진 등의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은 챨스장 회장이 11월 상하이 소후TV 마케팅 이벤트에 출연한 모습이다.
7위 넷이즈(NetEase, 网易)
넷이즈는 중국의 대표적인 인터넷기술기업으로 무료 게임, 검색엔진, 뉴스, 오락 등의 서비스와 채널을 제공한다.
8위 시나(Sina, 新浪)
중국의 트위터라 불리는 시나 웨이보의 지난해 순수익 은 3억3400만2천달러로 77%나 급증했다. 시나넷(新浪网)은 24시간 실시간 국내외 뉴스와 산업정보 등을 제공한다.
9위 씨트립(Ctrip, 携程)
중국 최대 온라인 여행 사이트 씨트립은 올해 2분기 매출 기준으로 시장점유율 57%를 기록했다. 상해에 본사를 두고 중국 전역에 17개 이상의 지점을 가지고 있다.
10위 소우펀 홀딩스(SouFun Holdings Ltd, 搜房网)
중국 최대 부동산 포털 서비스 업체다. 1999년 6월 베이징에 본사를 설립, 전국 45개 도시에 지사가 있다. 중국을 중심으로 아태지역을 사업 범위로 삼고 있다. 수년간 안정성장하며 중화권 최고 규모의 부동산 포털 및 정보서비스 기업으로 우뚝섰다. 상하이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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