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사람 세계가 크다해도 우린 집에 가련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3월1일 08시59분    조회:189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지난해 연변 귀향창업프로젝트 가동 4000명 귀향창업

세계가 아무리 크다해도 고향에 가려는 우리의 마음 막지 못한다. 올해 음력설기간 연변조선족자치주는 또 한패의 귀향창업자들을 맞이했다.“이제는 고향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정책이 좋고 마음에 와닿으니 편안하게 고향에서 창업하겠습니다.” 대련에서 고향방문을 간 장세권의 말이다.

 

근년래 연변조선족자치주는 외출로무인원들의 “귀향창업프로젝트”를 실시, 고향을 떠난 연변인들의 귀향창업을 흡인하고있다.

“타향에서 아무리 성공하고 쾌적하다 해도 정신상의 의탁은 없더라. 늘 마음이 허전했다”. 연변과창초음파설비기술개발유한회사 왕홍군회장의 말이다. 대학을 졸업한후 왕홍군은 줄곧 일본에서 생활,사업했다. 수년전에 고향 생각이 나서 자기의 발명특허와 그동안 모아둔 자금을 가지고 고향인 연길시에 와 창업했다. 현재 이미 4개 기업을 창설, 지난해의 총생산액이 7000여만원이나 된다.

연변에는 200여만명의 인구가 있는데 외출로무자가 수십만명이 된다. 훈춘굉보경제무역유한회사 대철경리는 “지난해 음력설에 위챗을 통해 전주 외출로무인원들에게 보내는 주당위, 주정부에서 보내는 편지를 받았다. 편지에는 재외 연변인들에 대한 고향의 마음을 담았다. 당시에 아무때나 고향을 위해 일해 보겠다는 생각이 있었다.” 대철은 “고향의 변화가 너무 크다. 고속철도가 통하고 기회도 많아지고 전망도 밝다”고 말한다. 지난해 3월 대철은 북경의 일을 그만두고 훈춘에 돌아와 창업하기로 했다.

대철은 “처음에는 고향에 되돌아간다 하니 고향친구들이 리해하지 못하던것이 이제는 사업에서 성과가 있게되자 그 친구들도 고향에 돌아올 생각을 하고있다”고 말했다.

“수년전부터 외출인원들에 대한 귀향창업을 시도했다. 그러나 조건이 구비되지 않아 별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 연변주당위 상무위원이며 조직부 부장인 곽령계의 말이다.

그에 따르면 현재 연변의 각 현에서는 귀향창업사업지도소조를 내오고 메시지, 위챗 등 방식으로 외출로무자들과 련계를 가지고있다. 각 류형의 인재정보와 수요를 파악하고 여러가지 봉사를 제공하고있다. 연변에서는 9가지 우대정책을 내와 귀향창업자들에게 자금, 토지, 세수 등 여러면에서 최대한의 지지를 주고있다.

올해 양력설과 음력설 사이 연변에서는 4만 4600여차례의 위문신을 보냈고 연인차로 1500여차례 귀향자들을 방문했으며 연인차로 550여차례 좌담회를 가졌다.

연변주당위 조직부 인재판공실 배해도주임은 “당지 창업자들에 비해 귀향창업자들은 견문이 넓고 시야가 넓으며 인맥관계가 좋고 시장정보도 많이 알고있다. 자금, 정보를 가져올 뿐더러 특히 선진리념과 선진기술도 갖고와 대중창업, 만중창업에 새로운 활력을 주입하고있다”고 말했다.

장세권은 고향에 1000만원을 투자하여 공장을 세웠다. 현재 회사등록이 끝났고 이제 기초시설건설에 착수한다.

지난해 연변에서 귀향창업프로젝트를 가동해서 지금까지 귀향로무자가 1만여명 되며 이 가운데 6400여명이 창업념원이 있고 이미 4000여명이 창업을 시작했다.

길림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줄서던 북한행 트럭 '실종'…북중러 접경 훈춘 "좋은시절 갔다" 트럭운전사 "호시절 옛말"…무역상 "앞날 캄캄" 中취안허 통상구-北원정리 통상구 잇는 신두만대교 완공단계 (훈춘=연합뉴스) 홍창진 특파원 = 유엔의 대북제재 결의 채택 후 사흘째인 5일 중국 지린(吉林)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일대의 눈...
  • 2016-03-06
  • (흑룡강신문=하얼빈) 박해연기자= 최근 조선족 기업인 남룡회장이 이끄는 북경동화원의료설비유한책임회사 '탕약관 지능 통제 시스템 개발 및 응용'기술이 북경시 과학기술장려대회에서 2015년 과학기술부문 3등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북경동화원은 '탕약관 지능 통제 시스템 개발 및 응용'을 과제로 자주...
  • 2016-03-03
  • 일전 주관광협회와 한국프랜차이즈산업총회가 상호 합작기틀협의를 체결한가운데 금후 한국프랜차이즈기업이 륙속 연길환락궁에 입주할 전망이다. 소개에 의하면 한국프랜차이즈산업총회는 750여개 브랜드회원기업을 소유하고있는데 산하 회원기업은 한국에서 몇백개 브랜드 가맹점 혹은 련쇄점을 개설했다. 협의에 의하면...
  • 2016-03-03
  • 2일, 주주택공적금관리위원회 2016년 제1차 회의가 연길에서 소집되였다. 회의는 “주주택공적금관리위원회 부주임위원 조정에 관한 의안”, “주심계국의 주주택공적금관리중심 2015년 주택공적금 집결, 사용, 증치수익분배 및 재무수지에 관한 심계보고”, “주재정국의 2015년 전 주 주택공적...
  • 2016-03-03
  • 2월 29일, 연변농촌상업은행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2014년 12월에 주관광국 관광카드판공실이 설립되여 정식으로 연변관광카드를 발행한 이래 우리 주에서는 이미 연변관광카드 2만 2300장을 발행했다. 관광카드 소지인원이 유효기한내에 무제한으로 지정관광풍경구를 유람할수 있기에 관광카드는 관광객들에게 편리와 혜택...
  • 2016-03-02
  • 인민넷 조문판: 고속철도의 개통은 훈춘 관광의 발걸음을 더욱 가속화했다. 려객들의 출행수요를 만족시키고 연길공항에서의 탑승편리를 제공하기 위하여 2월 26일, 연길공항 훈춘도시려객터미널이 시운영에 투입되였고 훈춘부터 연길공항까지의 직통정기운행뻐스도 시험운행단계에 진입했다. 훈춘 우통국제려행사의 서려가...
  • 2016-03-02
  • 20일, 1700톤의 목재를 적재한 훈춘창력해운물류유한회사의 "금룡7호" 화물선이 조선 라진항에서 잠시 머물렀다가 26일 17시에 순조롭게 상해로 도착하였다. 훈춘시항무국에 따르면 이번 운송에서 화물을 두가지 방식으로, 1410톤의 산적화물(散货)은 선창안에, 그외 20개의 컨테이너는 갑판우에 적재하였다. 이는 이 항선...
  • 2016-03-01
  • 2월 26일, 국가질량검사총국에서 주최하고 국가품질인증쎈터에서 개최한 “전국 지명브랜드창조시범구 지역브랜드가치창출 경험교류회”가 연길에서 있었다. 회의에서 국가질량검사총국 질량관리사 해당 책임자가 2015년 지역브랜드가치평가의 총체적상황에 대해 소개하고 올해 사업요구를 제기했으며 지역브랜드...
  • 2016-03-01
  • 지난해 연변 귀향창업프로젝트 가동 4000명 귀향창업 세계가 아무리 크다해도 고향에 가려는 우리의 마음 막지 못한다. 올해 음력설기간 연변조선족자치주는 또 한패의 귀향창업자들을 맞이했다.“이제는 고향을 떠나지 않겠습니다. 정책이 좋고 마음에 와닿으니 편안하게 고향에서 창업하겠습니다.” 대련에서 ...
  • 2016-03-01
  • 올해에 들어 연길해관이 “등록지외의 세관에 신고 할수 있게”하는 개혁조치를 다양한 방법으로 적극 보급해 지역통관일체화개혁을 효과적으로 추진함과 아울러 뚜렷한 성과를 거두었다. 현재까지 연길해관에 등록한 세관신고기업이 6개에서 13개로 늘어나 지난해 동기 대비 1배 이상 증가했다. 세관신고기업이...
  • 2016-03-01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