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가격추세는 시종 백성들이 가장 관심하는 경제문제가운데의 하나이다. 특히 요즘 북경, 상해, 심수, 광주 등 대도시의 주택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향후 소도시인 연길주택가격은 또 어떤 추세로 나갈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도 갈수록 높아지고있다.
그렇다면 향후 연길 주택가격추세는 과연 어떠할가? 이에 관련해 11일, 기자는 길림천우건설집단 전규상리사장을 만났다. 전규상은 “연길의 주택가격은 향후 내려가기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또 더이상 오르기도 힘들것”이라며 “향후 일정한 가격대를 유지할것”이라고 내다봤다. 이같은 상황은 우선 주택가격의 구성으로부터 분석해봐야 한다고했다.
그에 따르면 주택가격은 주로 토지가격, 정부에서 징수하는 각종 세금, 건축원가, 인건비 등 몇가지 요소로 구성되는데 현재 토지가격이 해마다 올라가고 건축원가가 전체적으로 상승하며 인건비가 부단히 상승하는 상황에서 전반 주택가격도 지속적으로 상승하게 되였다고 한다.
목전 연길시의 경우에도 예전에는 주택가격이 평방메터당 1000원좌우씩 했는데 그후에 1500원, 1800원, 2000원 정도로 오르다가 현재는 평균 5000원좌우에 달하고있으며 개별적으로 평방메터당 6000원을 돌파한 주택도있는데 주택가격이 상당히 올라간 상황이다. 이 역시 주택가격의 주요 구성요소인 토지가격, 건축원가, 인건비의 지속적인 상승으로부터 분석된다. 한편 부동산개발상을 놓고볼때 부동산판매가격과 투입한 자금의 차이가 곧 리윤인데 리윤추구가 목적인 부동산개발상의 각도에서는 절대 리윤이 적거나 원가이하의 가격으로 판매하려 하지 않을것이다. 하지만 만약 주택수요가 계속 없다면 부동산개발상은 더 큰 손실을 줄이기 위해 원가이하의 가격으로라도 판매하려할것이다.
그리고 향후 연길 주택가격이올라갈것인가에 대해 전규상은 현재 연길부동산시장을 볼때 주택재고량이 많은 것이 현실인데 현재 시공하고있거나 이미 지어놓은 집이 많기에 현재 상황으로서는 향후 2, 3년간 집을 더 짓지 않아도 주택재고량을 전부 소화하기 힘들것이라며 향후 연길 주택가격이 이젠 더이상 올라가기 힘들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그는 대도시에는 아직도 몰려드는 인구가 많고 주택수요 또한 크기에 현재 주택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추세이지만 소도시는 인구가 갈수록 줄어드는 추세라며 주택수요를 개발할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것이 매우 필요하다고 했다.
연변일보 현진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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