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사과배재배농가 병충해방제 시급…과학영농으로 효과성 높여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7월7일 09시48분    조회:1193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6월이래 지속된 저온다우 날씨로 우리주 사과배재배농가에서 병충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해야 하는 시점이다. 5일, 기자는 연변농업과학원 과수연구소의 리웅박사를 만나 현상황과 해결책을 알아봤다.

우선 강우때문에 적지 않은 과수원의 병충해 방제작업이 지체됐다. 리웅박사에 따르면 개화기전에 석회류황합제를 1회 살포한 과수원은 기타 과수원에 비하여 매우 깨끗한 상황이라고 한다. 그는 3년간의 실천을 거쳐 석회류황합제의 효과성이 실증된만큼 농민들이 새해에 과학영농으로 생산성과 효과성을 높일것을 주문했다.

올해 배나무 피해는 다른해보다 적지만 흑성병이 보편적으로 발생했다. 흑성병 방제를 언급할 때 리웅박사는 질소과다현상과 련계시켜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강우량이 많은 해에는 질소비료를 될수록 쓰지 않는것이 바람직하다. 과일나무에 질소가 과량으로 공급되면 영양생장이 촉진되고 신초생장도 왕성해지면서 신초정지시기가 늦어지게 된다. 따라서 생식생장으로의 전환도 뒤로 처져 화아분화가 지연 및 불충실해지고 과실숙기가 지연되며 당도가 낮고 품질이 저하되며 저장중 생리장해가 오는 등 많은 문제가 따르게 된다. 때문에 지금부터라도 린산칼륨비료를 엽면시비해 광합성효률을 높여주고 광합성산물의 이동을 촉진시켜 흡수된 질소를 빨리 동화시키야 한다.

리웅박사는 농약살포시 린산칼륨비료를0.8~1% 농도로 살포할것을 권장하였다. 농약선택에서는 평소에 쓰던 트리아졸계 농약류보다는 새로 상품화된 스트로빌루린계(strobilurin)의 약제(嘧菌酯)를 사용하여 흑성병균의 2차감염과 확장을 억제하면  피해를 줄일수 있다.

리웅박사는 7월 한달과 8월초에 기온이 높아지면 복숭아심식나방이 대량 발생할것으로 내다보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이 벌레는 수관하부 토양에서 겨울고치형태로 월동한후 봄에 유충에서 다시 여름형고치를 짓고 번데기로 된다. 6월 중하순부터 7월상순사이 토층을 뚫고 나와 성충으로 되고 주로 과실에 알을 까놓는데 그 알에서 까난 벌레가 배를 파먹는다. 7월중순부터 대량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과수원에 클로르피리포스(毒死蜱)등 관련약제를 제때 살포해 손실을 방지해야 한다. 이 약을 치면 흰가루깍지벌레를 비롯한 벌레들도 제거할수 있다.

리웅박사는 최근에 우리 주에서 많이 발생하는 붉은 반점병은 과일수확기까지 발생하기에 중시를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병은 보통 7월말부터 8월까지 날씨가 더우면 나타나는데 예방차원에서 보호성약제를 살포하는것이 우선이며, 붉은 반점병이 나타난 다음에는 스트로빌루린계(strobilurin)의 약제(嘧菌酯)을 초기에 두번 살포하면 만연되는걸 막을수 있다고 한다.

재배관리와 관련해 리웅박사는 과일수확고를 떨어뜨리는 잠재적요소가 존재하는데도 농민들이 손놓고 있다면서 그 례로 적과(과일솎음)를 들었다. 아직도 적과작업을 늦추는 농가들이 있는데 시급히 끝내야 한다는 의미다.  그리고 도장지가 많아 수관이 무성해지면 바람과 해빛이 제대로 들지 못해 과일생장에 불리하기에 제거작업을 다그칠것을 조언했다.

끝으로 전문가는 엽면비료에 대한 요구를 제시했다. 두번 정도 보름간격으로 살포하는 방법인데 첫번째는 7월말에 뇨소 0.5%, 린산칼륨 0.5% 비례로 분무하고 두번째는 8월중순에 질소 없이 린과 칼륨을 0.08% 비례로 보충해주면 과일의 성숙이 촉진되고 비대에 필요한 양분을 확보할수 있다.

연변일보 리성수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4월 29일, 연변룡정과수농장 제6조를 찾았을 때 짙어가는 봄기운에 과원은 말 그대로  생기발랄했다. 따스한 해볕에 기지개 켜는 나무들, 푸른 하늘로 뻗어간  가지들,  다투어 돋아나는&...
  • 2016-05-06
  • 훈춘 생태문명건설 일별 해마다 3월, 4월이면 중국, 로씨야, 조선 3국 접경지대인 훈춘시 경신습지에는 수십만마리의 철새들이 날아든다. 이곳을 찾은 철새들은 로씨야 씨비리지역으로의 긴 려정을 위해 여기에서 잠시 깃을 내리고 체력을 보충하며 기운을 북돋는다. 경신습지는 강과 하천으로 얼기설기 얽혀있고 호수들이...
  • 2016-05-06
  • 물류택배업체의 치안관리사업을 일층 틀어쥐고 물류, 택배를 리용한 불법분자들의 금지품 운수를 엄격히 단속하기 위해 4월 28일 화룡시공안국에서는 각 파출소 경찰들을 조직해 관할구역의 물류택배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검사를 펼쳤다. 이번 안전검사에서 경찰들은 규정을 어기고 위험품과 금지약품을 운송하는 물류택배업...
  • 2016-05-06
  • 인민넷 조문판: "5.1" 휴가가 금방 지나갔다. 중국항공운수협회에서 료해한데 의하면 올해 2월부터 실시된 “민항려객 불문명행위 기록관리방법”은 려객의 문명출행과 항공운수 안전을 확보하는데 아주 좋은 예방과 진섭작용을 했다고 한다. "5.1" 전에 중국항공운수협회에서는 첫번째 민항 려객 불문명행위기록...
  • 2016-05-05
  • 첫 《일상방호형마스크기술규범》 11월부터 실시 우리나라의 첫 《일상방호형마스크기술규범》(이하 《규범》이라 략칭)이 일전 질량검사본국, 국가표준화관리위원회로부터 통과되였다. 11월 1일부터 실시된다. 우리 나라 마스크시장에 여직까지 통일된 표준규범이 없었다. 《규범》은 두가지 관건적인 지표가 있는데...
  • 2016-05-05
  • 3일, 주관광국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올해 5.1절 련휴기간 전 주 관광객 접대수는  연인수로 26.98만명에 달하여 지난해 동기 대비 15% 증가했으며 관광수입은 4.03억원에 이르러 지난해 동기&n...
  • 2016-05-05
  • 연길서역 기자가 연길차무단에서 입수한 소식에 따르면 4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연변철도부문에서는 려객을 연인수로 10만 2800명을 수송했는데 그가운데서 고속철로 수송한 려객이 7만 5500명에 달해 70%이상을 점했다. 4월 30일 9시, 연길서역은 제1진으로 전국각지에서 온 외지관광객을 맞이하면서 5.1절련휴기의...
  • 2016-05-04
  • 중국조선족민속원 일경 “5.1”절기간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수부도시인 연길시는 고속철개통에 힘입어 관광열기가 다시금 후끈 달아올라 또 한차례의 고봉기를 맞이하였다. 연길시관광국에 따르면 “5.1”절기간 연길시에서 접대한 관광객수는 연인수로 16만 2000명이고 관광수입은 2억 4000만원에 달하...
  • 2016-05-04
  • 연변주주택공적금관리중심에 따르면 5월부터 연변주의 주택공적금사용조건이 진일보로 느슨해진다.  연변에서는 주택공적금대부금으로 주택구매시 선불금비률을 20%로 하향조절하기로 했다. 한편 5월부터 주택공적금을 찾아내여 주택 보수자금,주택구매 교역세를 지불할수 있도록 했다. 또  공적금 납부시간과 잔...
  • 2016-05-04
  • 장백산-경박호 관광코스에 놓이고 국가급 습지인 안명호를 끼고있는 돈화시 안명호진 소산촌이 자체자원개발과 관광산업발전으로 321세대 농가의 소득을 증대시켜 주목받고있다. 안명호가 국가급 습지로 되면서 관광...
  • 2016-05-04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