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심부름업체 흥행...관련업체 판매호황 맞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3월16일 07시03분    조회:15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몇년간 바쁜 현대인들의 팔다리를 자처하는 심부름업체들이 우리 사회에 하나둘씩 등장하기 시작하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이를 리용하는 고객들이 갈수록 늘어나고있다.

알아본데 의하면 목전 연길시에는 약 200여개의 심부름업체가 있는데 주로 음식배달, 문서배달, 물건배달 등 각종 잔심부름을 대행해주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업종이다. 심부름업체 배달가격은 보통 10원좌우며 거리에 따라 추가비용이 발생하는데 저렴한 가격과 편리함으로 초반의 주고객층이던 20, 30세대로부터 현재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큰 인기를 누리고있다.

“저는 평소에 심부름대행회사(跑腿公司)를 통해 아기분유를 사곤합니다. 출근, 육아 등 바쁜 일상으로 심부름업체를 리용하는데 심부름업체는 주문한 물건을 직접 집에까지 배달해 주기에 시간과 정력을 많이 절약할수있습니다.”10일, 연길시 시민 30대 현선생은 심부름업체의 우점을 이렇게 밝혔다.

평소에 가끔씩 심부름업체를 리용해 음식을 주문하는 김녀사(28세)는 "심부름업체의 출현은 현대인들에게 매우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해요. 비록 거리에 따라 3원~10원의 배달비용을 받기는 하지만 이보다 시간을 절약할수있고 수고를 덜수있기에 많은 편리함을 느낍니다."고 밝혔다.
 

심부름업체의 우월성으로 심부름업체와 기타 업체의 합작도 점점 강화되고있다.

연길시속뢰심부름회사 책임자 왕모에 따르면 2015년 회사가 정식 운영에 투입되여서부터 지금까지 매달 주문이 10%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개별손님들의 심부름도 대행해주지만 주로 관련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그들의 배달을 책임지는 경영모식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관련업체에는 주로 자체배달 서비스가 없는 료식업체, 의류판매업체, 위챗거래상 등이 망라되는데 이들의 일 평균 주문량은 업체당 30~40건에 달한다고 한다.
 

한편 심부름업체는 기타 업체들의 판매실적에도 적극적인 영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연변병원 동쪽에 위치한 모 음식업체 해당 책임자 최녀사는 “저희는 심부름업체를 사용한지 3년 가까이 됩니다. 심부름업체가 출현되여서부터 최근 대중화 되면서 매출이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있습니다. 요즘은 배달건수가 일 평균 40~50건을 웃도는데 이것은 저희 매출의 20%좌우를 차지합니다. 심부름업체는 저희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있습니다.”고 밝혔다. 한편 그녀는 요즘 단골손님들도 심부름업체를 리용해 집에서도 외식 못지 않은 즐거움을 누리고 있어 매우 반기고있다고 전했다.

신세기쇼핑광장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는 김녀사는 "요즘은 단골손님들이 가게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위챗 모멘트에 올린 옷의 사진을 보고 주문하는 사례가  많아졌습니다. 손님들이 위챗으로 옷을 주문하면 곧바로 심부름 업체를 불러 포장된 옷을 손님이 계신 곳까지 배달해 드리는데 이런 서비스가 보편화 되면서 평소 쇼핑을 즐기지 않던 분들도 심부름 업체를 통해 옷을 구매할수 있다보니 매출이 원래보다 현저히 올라갔습니다"고 했다. 그녀는 “현재 심부름 업체의 리용은 새로운 마켓팅 수단으로 되였습니다. 심부름업체의 리용을 통해 현재 매출이 예전보다  약 30%좌우 올랐고 단골손님들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요즘에는 심부름업체를 리용하지 않는 상인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연변대학 경제관리학원 안국산교수는 “최근 1, 2년 사이 물류의 한 부분으로써 심부름업체가 급속한 발전을 이루어 왔는데 마켓팅 차원에서 볼때 심부름업체의 출현은 소비자들의 시간적, 정력적 성본을 낮춰 주는 편리함을 갖추었고 그들의 잠재적인 구매욕구를 불러 일으키며 또한 판매와 구매사이의 뉴대작용으로 류통시장을 활성화 하여 판매업을 촉진시켰습니다. 거시적인 경제환경하에서 전자상거래 혹은 온라인 쇼핑의 발전 추세에 맞추어 부대 시설이 따라가야 하는데 이런 차원에서 볼 때 앞으로 심부름업체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해볼만 합니다.”라고 전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김려 실습생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올해 투자계획 1020억원 주발전개혁위원회에 따르면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우리 주에서는 루계로 고정자산투자 3150.1억원 완수했다. 이가운데서 2013년에 680.2억원, 2014년에 729.9억원, 2015년에 820억원 완수했으며 지난해에 고정자산투자는 920억원을 실현할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우리 주에서는 지난 4년간 루...
  • 2017-02-06
  •   인민넷 조문판: 타지에서 일하는 연변인들과 명성을 듣고 찾아온 관광객들이 연변에서 음력설을 보낸후 돌아갈때 어떤 연변특산품을 구매할가? 기자는 어제 연길백화점 슈퍼를 찾아 그 선호도를 알아보기로 했다. 백화점내에는 도처에 새해 장식품과 포스터가 걸려져 있었는데 붉은색이 가장 큰 비률을 차지했다. 연...
  • 2017-02-06
  • 연길공원 3일 기자가 연길시관광국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2017년 음력설련휴기간 연길시에서 접대한 관광객수는 연 18만 7600여명인차로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6% 증가, 관광총수입은 2.44억원으로서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11% 증가한셈이다. 연길시관광국 부국장 김명호는 “고속철의 개통과 음력설기간 고속...
  • 2017-02-04
  •     설 련휴기간 연변의 곳곳에서 관광열기가 후끈했다. 연길시에서는 연인원으로 관광객 18만 7600을 접대해 관광종합수입을 2억 4400만원을 창출했다. 해당 수자는 지난 동시기보다 각각 16%, 11% 증가했다. 연길시국제빙설축제의 주회장인 인민공원은 23만명을 맞이했고 분회장인 모드모아휴가구에서는 ...
  • 2017-02-04
  • 사랑은 변함없이 이어져-청경련의 따듯한 젊은이들 2017년 1월 24일 김일회장을 선두로 한 연변청년경영자련의회(략칭 청경련 이하 청경련) 회원들은 무서운 병마와 싸우면서도 삶의 희망을 버리지 않고 씩씩하고 이쁘게 자라는 송미,지성 학생을 찾아가보았다. 대명절 음력설을 앞두고 진행된 이번 기부행사는 청경련 활동...
  • 2017-01-25
  • 지난해 연변신흥공업구 건강산업단지의 21개 기업 생산총액이 31억원, 세수총액이 1억원을 웃돌면서 새로운 경제성장점으로 주목받고있다.   우리 주에서는“13.5”계획에서 중점 산업집중구중 하나로 편입된 ...
  • 2017-01-24
  • 2016년에 우리 주 부식품가격은 전반적으로 안정을 유지하였다고 주가격감독검사국이 22일에 밝혔다.  지난해 26가지 부식품을 검측한 결과 2015년 대비 15가지가 오르고 4가지가 변동이 없었으며 7...
  • 2017-01-24
  • 음력설 남새시장의 충족한 공급과 안정된 가격을 확보하고저 연길시에서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4대시장에서 평가판매활동으로 남새가격을 조정하여 시민들이 일반가격으로 남새를 구입할수 있게 하고 있다...
  • 2017-01-24
  • 연변주전자상거래협회 2016년 년차총회 연길서   1월 20일 오전, 2016년 연변조선족자치주전자상거래협회 년차총회가 연길에서 진행되였다. 연변주정부 부비서장 한원상, 연변주상무국 국장 정승우 및 연변공업집중구, 연변주사회조직관리국,연길해관, 연길시 각 항업주관부문, 연변주택배회사 등 단위의 주요 책...
  • 2017-01-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