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심부름업체 흥행...관련업체 판매호황 맞이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3월16일 07시03분    조회:153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최근 몇년간 바쁜 현대인들의 팔다리를 자처하는 심부름업체들이 우리 사회에 하나둘씩 등장하기 시작하며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이를 리용하는 고객들이 갈수록 늘어나고있다.

알아본데 의하면 목전 연길시에는 약 200여개의 심부름업체가 있는데 주로 음식배달, 문서배달, 물건배달 등 각종 잔심부름을 대행해주는 생활밀착형 서비스 업종이다. 심부름업체 배달가격은 보통 10원좌우며 거리에 따라 추가비용이 발생하는데 저렴한 가격과 편리함으로 초반의 주고객층이던 20, 30세대로부터 현재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큰 인기를 누리고있다.

“저는 평소에 심부름대행회사(跑腿公司)를 통해 아기분유를 사곤합니다. 출근, 육아 등 바쁜 일상으로 심부름업체를 리용하는데 심부름업체는 주문한 물건을 직접 집에까지 배달해 주기에 시간과 정력을 많이 절약할수있습니다.”10일, 연길시 시민 30대 현선생은 심부름업체의 우점을 이렇게 밝혔다.

평소에 가끔씩 심부름업체를 리용해 음식을 주문하는 김녀사(28세)는 "심부름업체의 출현은 현대인들에게 매우 필요한 존재라고 생각해요. 비록 거리에 따라 3원~10원의 배달비용을 받기는 하지만 이보다 시간을 절약할수있고 수고를 덜수있기에 많은 편리함을 느낍니다."고 밝혔다.
 

심부름업체의 우월성으로 심부름업체와 기타 업체의 합작도 점점 강화되고있다.

연길시속뢰심부름회사 책임자 왕모에 따르면 2015년 회사가 정식 운영에 투입되여서부터 지금까지 매달 주문이 10%씩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며 개별손님들의 심부름도 대행해주지만 주로 관련업체들과 계약을 맺고 그들의 배달을 책임지는 경영모식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한다. 관련업체에는 주로 자체배달 서비스가 없는 료식업체, 의류판매업체, 위챗거래상 등이 망라되는데 이들의 일 평균 주문량은 업체당 30~40건에 달한다고 한다.
 

한편 심부름업체는 기타 업체들의 판매실적에도 적극적인 영향을 불러일으키고있다.

연변병원 동쪽에 위치한 모 음식업체 해당 책임자 최녀사는 “저희는 심부름업체를 사용한지 3년 가까이 됩니다. 심부름업체가 출현되여서부터 최근 대중화 되면서 매출이 꾸준한 상승세를 타고있습니다. 요즘은 배달건수가 일 평균 40~50건을 웃도는데 이것은 저희 매출의 20%좌우를 차지합니다. 심부름업체는 저희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있습니다.”고 밝혔다. 한편 그녀는 요즘 단골손님들도 심부름업체를 리용해 집에서도 외식 못지 않은 즐거움을 누리고 있어 매우 반기고있다고 전했다.

신세기쇼핑광장에서 옷가게를 운영하는 김녀사는 "요즘은 단골손님들이 가게에 직접 방문하지 않고 위챗 모멘트에 올린 옷의 사진을 보고 주문하는 사례가  많아졌습니다. 손님들이 위챗으로 옷을 주문하면 곧바로 심부름 업체를 불러 포장된 옷을 손님이 계신 곳까지 배달해 드리는데 이런 서비스가 보편화 되면서 평소 쇼핑을 즐기지 않던 분들도 심부름 업체를 통해 옷을 구매할수 있다보니 매출이 원래보다 현저히 올라갔습니다"고 했다. 그녀는 “현재 심부름 업체의 리용은 새로운 마켓팅 수단으로 되였습니다. 심부름업체의 리용을 통해 현재 매출이 예전보다  약 30%좌우 올랐고 단골손님들도 많이 생겨났습니다. 요즘에는 심부름업체를 리용하지 않는 상인이 거의 없을 정도입니다.”라고 덧붙였다.
 

연변대학 경제관리학원 안국산교수는 “최근 1, 2년 사이 물류의 한 부분으로써 심부름업체가 급속한 발전을 이루어 왔는데 마켓팅 차원에서 볼때 심부름업체의 출현은 소비자들의 시간적, 정력적 성본을 낮춰 주는 편리함을 갖추었고 그들의 잠재적인 구매욕구를 불러 일으키며 또한 판매와 구매사이의 뉴대작용으로 류통시장을 활성화 하여 판매업을 촉진시켰습니다. 거시적인 경제환경하에서 전자상거래 혹은 온라인 쇼핑의 발전 추세에 맞추어 부대 시설이 따라가야 하는데 이런 차원에서 볼 때 앞으로 심부름업체의 지속적인 발전을 기대해볼만 합니다.”라고 전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김려 실습생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올해 우리 주에서 방출한 공적금개인대출액은 도합 20.5억원이며 , 인출한 주택공적금액은 도합 15.3억원이라고 주주택공적금관리중심에서 23일 밝혔다. 올해에 들어서 우리 주는 공급측구조개혁의 총체적 요구에 따라 “부동산재고삭감”을 하나의 중요한 사업임무로 틀어쥐고 관련 수속을 간편화하고 사업효률...
  • 2016-12-29
  • 연길시 수무집단유한회사로부터 알아본데 따르면 2017년 1월 1일부터 연길시는 주민수도물단계료금제도를 실시하게 된다. 물공급기업에서 물계량기를 세대마다 단독으로 설치한 연길시의 주민사용호는 모두 실시범위에&n...
  • 2016-12-29
  • 지난 5년간 발전성과 회고   주 제10차 당대회이래 당중앙과 성당위의 정확한 지도하에 10기 주당위는 각급 당조직, 광범한 당원과 여러 민족 간부, 대중을 단합, 인솔하여 예의진취하고 난관을 돌파하면서 주 제10차 당대회에서 확정한 목표와 임무를 승리적으로 완수했고 부유하고 개방되고 생태적이고 조화롭고 행...
  • 2016-12-28
  • 12월 23일, 국가질검사총국은 2016년에 갱신한 수입육류 지정통상구/ 검험장소 명단을 공포, 길림성 장춘흥륭종합보세구가 수입육류 지정검험장소 명단에 들었다. 이로써 흥륭종합보세구는 길림성에서 첫번째로 비준 받은 수입육류 지정통상구로 되였다. 흥륭종합보세구는 천진통상구, 대요만통상구와 발어권(鲅鱼圈)통상구...
  • 2016-12-28
  • “올해 인터넷업종 수입이 40%이상 증가했다.” 이는 27일에 있은 전국공업정보화사업회의에서 입수한 소식이다. 공업정보화부 묘우부장은 전국 규모이상 공업증가치는 6% 증가, 전신업무 총량, 수입은 각기 53%와 5.1% 증가, 소프트웨어와 정보기술봉사업 수입은 15% 증가했다고 소개했다. 중국정보통신연구원 ...
  • 2016-12-27
  • 24일 오전 11시, 화룡시 투도진 룡문촌 룡문호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겨울철 전통 얼음낚시와 물고기잡이(그물로 잡음) 대축제를 벌려 인기를 크게 끌었다. 이날 근 1000여명에 달하는 수많은 인...
  • 2016-12-27
  • 연길공항에서 셀프서비스에 위챗체크인 기능을 가동했다. 승객은 위챗상 연길공항 관방위챗플래트홈(官方微信平台) “연길조양천공항”을 첨가하면 항공권 관련 체크인(확인)을 마칠수 있다. 제시어에 따라 개인 정보를 입력하고 항공편 좌석을 선택, 체크인 2차원 바코드( 值机二维码)를 확보한다. 그리고...
  • 2016-12-27
  • 연길시당위 재정경제판공실에 따르면 일전 국가발전개혁위원회에서 공포한 《동북진흥“13.5”계획》교통기초시설건설중점공사란에 연길공항이전건설대상이 동북 4대 공항 건설대상가운데서 첫자리에 놓였고 연길공항이전건설을 추진할것을 강조했다. 《계획》은 기초시설건설을 다그칠데 대해서 언급시 내...
  • 2016-12-27
  • 지난 12월 1일,  성정부는 우리주의 연룡도 신구역 프로젝트를 공식 인가했다.  또 27일에 있을 우리주 11차 당대회 관련 보고에서도 이 프로젝트가 제기될것으로 예상돼 그 무게를 ...
  • 2016-12-27
  • 중국브랜드건설촉진회,중국자산평가회에서 얼마전 공동으로 개최한  “2016년중국브랜드평가정보발표회”에 따르면 길림오동제약그룹 연길주식유한책임회사가 2016년중국브랜드가치평가 상품브랜드 31위에 올랐다.   료해에 따...
  • 2016-12-27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