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 "화합의 지난 10년, 부흥의 향후 100년"
(흑룡강신문=하얼빈)류설화 연변특파원=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이 곧 1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행사준비차로 연길을 찾은 표성룡회장, 갖은 애로속에서도 늘 “조선족은 똘똘 뭉쳐야 삽니다!”라고 웨치던 표회장을 23일 잠간 만나 얘기나눴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단은 “단결, 합작, 발전”을 종지로 중국 각지역의 조선족기업가협회, 상회, 련의회 등 조선족민간조직을 련합시켜 전국성적인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의 광범위한 플랫폼을 제공하였는바 민간단체의 교량과 뉴대의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여 각지역 조선족기업가협회들의 교류 발전을 촉진하고 공동발전, 공동번영하도록 하는데에 앞장서 노력해왔다. 총 회원기업은 3600개에 달하고 기업구성원은 60여만명에 달하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는 전국 30여개 성과 시 조선족기업가협회, 상회, 련의회 등 비영리성 민간단체가 자발적으로 구성한 전국성적인 기업서비스형 사회조직이다.
2007년초, 심양시조선족기업가협회,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 등 10여개 도시 조선족기업계대표가 심양에서 조선족민영기업과 지방경제서비스를 위한 전국성적인 고차원의 련합서비스기구를 모색했는데 그 명칭을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이라고 정하였다. 그리하여 그해 4월 심양에서, 이듬해부터 해마다 할빈, 장춘, 연길에서 경제교류대회를 펼쳐나갔다.
그렇게 10년 동안 그들은 경제일선은 물론이고 똘똘 뭉쳐 현지 조선족학교, 문화문예단체, 체육운동회, 로년회활동, 빈곤호 및 빈곤학생을 위한 전반 조선족사회에 관심을 돌리는가하면 취업문제, 공익사업, 재난구제사업, 애심사업 등 민족사업에도 끊임없는 사랑과 후원을 베풀면서 “거대한 대오, 바른 대오”로 거듭나 “뭉침”의 진정한 의미를 실천해갔다. 그밖에 대부분의 조선족기업가사회조직의 회장단성원은 이미 현지 인대대표, 정협위원으로 당선되여 각지역의 사회공작을 활발히 전개해나가고있다.
더욱 강조할만한것은 대다수의 회원기업들은 서로 부동한 령역에서 비전을 펼쳐나가고있으며 그들은 이미 중국특색의 사업건설자로 발돋움하였다. 이는 강대한 경제력량이며 그 어떤것도 대신할수 없는 우리의 력량인것이라고 표성룡회장은 자랑스럽게 밝혔다.
화합의 지난 10년을 주추돌로 딛고 일어서 부흥의 향후 100년을 꿈꾸는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 그 설립 10주년기념대회 및 제8회 중국조선족기업가경제교류대회와 더불어 정열의 움직임과 력동의 날개짓을 미리 그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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