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3일 중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회장 리송미) 설립식에 이어 4일에는 제1회 조선족녀성기업인포럼이 연길 백산호텔에서 성대히 개최되였다. 녀성기업인들은 중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라는 플랫폼을 활용하여 손에 손잡고 동반성장하리라 다짐했다.
협회에서는 녀성기업인들의 건전한 발전, 리익증대,사회의 구심점역할을 착실히 해나기 위해 다양한 주제로 포럼을 진행했다.
우선 매력적인 녀성으로 거듭나기 위한 특강을 안배,이은경강사를 초청하여 녀성들에게 성공한 리더의 이미지메이킹에 대해 강의했다. 이 강사는 '보이는대로 말하는대로,당신이 된다.' 는 것-이미지 개선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인사의 의미, 사진을 찍는법, 악수하는 과정에서 상대방의 호감도 파악하는 법, 표정관리, 첫인상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다음으로 성공한 3명의 리더들의 경험담을 경청했다.
연길 코리아패션의 손향사장은 기업인의 인생에 대해 설명하면서 협회의 중요성, 협회를 통한 자아성장에 대해 피력했고 장춘 문화국제려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최원옥 사장은 항상 조선족임을 늘 강조해왔다면서 우리의 고향, 타인의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지역의 브랜드를 홍보하는 마음로 려행사를 운영해왔다고 말했다. 청도의 김애자 사장은 김치공장 등 건강식품생산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많은 이들에게 김치담그는 방법을 가르쳐 더 많은 이들이 김치를 즐겨먹도록 했다고 소개했다.
세번째로는 아이템 발굴과 기업성장을 주제로 특강했다.
올해 62세인 진선자 사장(CHEN캐쥬얼복장유한회)은 퇴직후 제2의 인생-창업을 시도했다. 처음에는 회사에 초빙돼 마케팅경리로 활약하다가 업체의 주인으로 성장했다. 그는 늘 자신이 젊었기에 능히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분투해왔다고 말했다.
언니오두막음식유한회사 박은희 사장은 메뉴와 인테리어에 전통문화를 접목시켜 우리 민족의 음식문화와 민족사를 간접적으로 보여주었으며 주는 것이 받느것보다 더 행복하다는 기업문화를 의식적으로 심어주었다고 소개했다.
남통회사의 염연주 사장은 무역업으로부터 생산과 무역을 겸비한 회사로 성장한데는 챔임감과 사명감이 안받침됐다며 뛰여난 패션감각이 큰 몫을 담당했다고 말했다.
길림정자식품유한회책임회의 박금자 사장은 부모의 사업을 이어받아 생산과 판매를 일체화한 업체로 성장했다며 회사에서는 관광산업을 통해 제품을 홍보했고 제품홍보하는과정에서 민족전통을 고양하기에 노력해왔다며 늘 고객 만족의 극대화를 추구한다고 피력했다.
상해 김명자 사장은 토담골 등 여러개 음식업을 경영하는 동시에 질좋은 maru브랜드제품을 가게운영과 온라인마케팅을 통해 이중으로 판매망을 넓혀가고 있다면서 브랜드의 장기화에 대해 설명했고 위챗판매와 전자상거래의 장단점에 대해 피력했다.
한경화 비서장은 영향력 넘치는 조선족녀성기업으로 거듭나려면 시간활용을 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가정의 주부로서 가정을 돌보랴 회사를 돌보랴 자신을 위해 할애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고 하지만 틈새시간을 활용하여 이뻐지도록 노력할 수 있다며 아침시간과 저녁 순간순간을 즐기라고 말했다.
중국조선족녀성기업가협회 리송미 초대회장은 "녀성기업인들에게 큰 꿈을 갖고 도전할 수 있는 활무대를 마련해주고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에게는 비전과 안식처를 제공해줄 것"이라며 "지지와 격려속에서 내실을 다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주는 열린협회, 미래지향적인 협회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 회장은 "이번에는 경제교류대회를 개최했고 차후에는 민족운동, 상품전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하나가 되는 협회, 상부상조하는 협회, 윈윈하는 협회로 성장해야 한다.'며 "녀성들의 역할이 참으로 돋보인다. 녀성기업인들이 사업을 잘하여 돈을 많이 벌어 남성들을 지휘할 때가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손에 손잡고 함께 걸어갈 것을 다짐하는 녀성기업인들의 우렁찬 목소리, 더 멀리 더 높이 날고픈 힘찬 날개짓이였다.
조글로미디어 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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