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 조양천진 팔도촌-“빈곤해탈은 끝이 아니라 새 생활 새 분투의 시작”
조글로미디어(ZOGLO) 2020년10월29일 18시30분    조회:159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길시 조양천진 서북쪽에 자리잡은 팔도촌은 1890년대에 설립되여 오늘까지 “다섯가지 백년 건물”을 보존해온 력사가 유구한 조선족 마을이다.

 

    오늘날의 팔도촌은 문화유적지를 제외하고 낡거나 락후한 기미라곤 전혀 찾아볼수 없다. 어떤 일들이 생긴 것일가?

 

    892가구, 3077명 촌민을 보유하고 있는 팔도촌, 그중 2577명이 조선족이다.

 

    2004년 팔도, 서산, 호조, 쌍봉 등 여러 마을은 오늘날의 팔도촌으로 합병되였다. 팔도촌은 낡은 초가집 87채를 전부 허물어 기와집을 세우고 조달받은 자금 20만원으로 마을 중심도로를 포장하였다. 2.5킬로메터되는 새 길은 팔도촌 최초의 시멘트길이였다. 

  

    2013년에 이르러 팔도촌의 시멘트길은 이미 모든 농가를 포괄하였다. 20.3킬로메터 되는 시멘트길은 촌민들의 출행에 큰 편리함을 제공했을뿐만 아니라 치부의 길마냥 마을경제에도 윤활제 역할을 발휘해왔다.

 

    팔도촌 “다섯가지 백년 건물”중에서 촌민들이 가장 자주 찾는것은 바로 백년 장마당이다. 주변 시설들이 잇따라 일신되면서 안전 위험부담이 크고 교통체증을 일으키는 장마당은 언제부턴가 눈에 거슬리는 존재로 되여버렸다. 

 

    2011년 팔도촌은 1700만원이라는 거금을 쟁취해 락후하던 장마당을 부지면적 11000평방메터되는 농산품무역시장으로 개조하였다. 교통체증과 더불어 안전 위험부담도 사라지고 로점상들은 겨울에도 추위를 두려워하지 않고 안심하고 장사할 수 있는 새로운 가게로 터를 옮겼다.

 

 

    마을건설 명단에는 여전히 희망사항들이 줄지어 있었다. 이어서 팔도촌의 조명건설이 일정에 올랐다. 팔도촌은 장장 5년이라는 시간을 들여 관할구내 10개 자연툰의 밤하늘을 밝게 비추게 하였다. 한편 록화와 미화사업도 병행하면서 도로 량옆에 나무 10000여평방메터, 꽃 3000여평방메터, 풀 15000여평방메터를 심고 촌민들의 적극적인 협조하에 낡은 담장들을 전부 허물고 신식 담장과 울타리를 세우고 지붕을 보수하는 등 일련의 민생사업으로 팔도촌은 도시 부럽지 않은 현대시설들을 구전하게 갖춘 새 시대 마을로 거듭났다.

 

팔도촌 당지부서기 리원근

 

    “마을이 더 아름다워지고 촌민들의 생활이 더 윤택해지는 것이 저희들의 동력입니다.” 

  

    팔도촌이 급속도로 성장할 수 있은 것은 배후에 리원근 당지부서기를 비롯한 간부들과 사업에 적극 협조해주는 촌민들이 있었기 때문이다. 

  

    농가 소득을 올리고 촌민들의 행복지수를 한층 높이기 위해 2017년 리원근 서기는 마을토지를 고효률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기업에 토지사용권을 양도했다. 

 

    이로써 촌민들의 소득은 50여만원이 부쩍 늘었다. 이듬해 길림성 농업위원회가 팔도촌을 시찰할때 리원근 서기를 비롯한 간부들은 “마을 환경과 경제가 모두 초요마을 수준까지 도달했다”고 뿌듯하게 말했다.

 

    “빈곤모자를 벗어던지는 것은 끝이 아니라 새 생활과 새 분투의 시작입니다.”

 

    이같은 힘찬 구호에 힘입어 리원근 서기를 비롯한 간부들은 기존 성과에 연연하지 않고 성과를 한층 공고히 하기 위해 300만원 자금을 쟁취해 양돈기업에 투자했는데 해마다 최소 18만원이라는 안정적인 수입이 차려졌다. 이 자금으로 더이상 다시 빈곤에 빠질 우려를 하지 않아도 되였다.

 

마을 로인들을 위한 무료진단

 

    연변 황소 프로젝트 자금 100만원, 고표준 기본 논밭토지 정돈자금 657만원... 다년간 축적한 신용덕분에 팔도촌이 나섰다 하면 모두 투자의 손길을 적극 내밀었다.

 

    리원근 서기를 비롯한 간부들의 인솔시범하에 촌민들의 물질 문화 생활은 전면적으로 제고되였고 마을 제반사업도 상급 령도들과 마을사람들의 인정을 받았다.

 

 

    최근 팔도촌은 유구한 문화, 혁명력사를 빌어 민속관광을 발전시킬데 관한 기획안을 내놓았는데 이미 상급의 인정과 중시를 받았다. 래년 봄이면 민속 색채가 한껏 짙어진 팔도촌이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새 마을건설을 계기로 빈곤해탈 공략사업으로 치부의 길에 오르고 또 향촌진흥건설사업으로 더 아름다운 삶을 꿈꾸고 있는 팔도촌, 당과 정부의 전폭적인 지지와 간부 촌민들의 일심협력, 분투로 앞으로 더 아름답고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고 나아가 국내외까지 위상을 떨치리라 기대된다.

중국조선어방송넷 

파일 [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4070
  • 7월 8일, 중국인민은행은 공고를 발표해 2020년 11월 5일부터 2020년판 제5조 인민페 5원짜리 지페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2020년판 제5조 인민페 5원 지페는 2005년판 제5조 인민페 5원짜리 지페의 규격, 주요 도안, 주요 색채, ‘중국인민은행’은행 이름, 국장, 점자 액면표기, 한어병음 은행 이...
  • 2020-07-08
  • 연길시 제3기 정부소비권이 또 한번 발행된다. 7월 9일 10시에 개통되는 정부소비권 지급 통로를 접속하면 이번 활동의 소비권을 수령할 수 있다.   연길시상무국에서 료해한 데 따르면, 소비권의 정산률과 소비 활성화를 진일보 제고함과 동시에 더욱 많은 상가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
  • 2020-07-07
  • 바이두 "전염병기간 기업이 부도났거나 혹은 경영곤난으로 실업한 인원들은 재취업하기전에 실험보험을 탈수 있을가?"   최근 한 네티즌이 연변조간신문에 문의해왔다. 이 네티즌은 또 어떤 조건에 부합되여야만 실업보험금을 신청수령할수 있으며 금액은 얼마나 되는지? 몇달동안 수령할수 있는지에 대해 문의했다.&...
  • 2020-04-13
  • 9일, 공청단주위에 따르면 연변청년창업단지 전자상거래 분원인 지통창객공간(智通创客空间)이 4월 19일까지 입주기업을 모집한다.   연길시고신기술산업개발구 과학기술공업단지 뒤쪽에 위치한 지통창객공간은 전자상거래 및 관련 분야에 초점을 모으고 중점적으로 전자상거래, 문화창의, 인터넷 생방송 및 부분적인...
  • 2020-04-11
  • 연변주택공적금관리중심에 알아본데 따르면 우리 주 주택공적금의 량질의 발전을 촉진하고 주택공적금의 귀납사용을 규범화하며 자금안전의 효률적인 운행을 담보하기 위해 국가심계서의 심계건의와 주택건설부 사업요구에 근거하고 주 주택공적금관리위원회의 심사회의를 거쳐 오늘부터 우리 주에서는 주택공적금 정책에 ...
  • 2020-04-09
  • 길림성, 강풍 람색 조기경보 발령 길림성 기상대는 4월 7일 11시 12분, 강풍 람색조기경보를 발령하였다. 향후 24시간  백성, 송원, 장춘, 길림, 연변, 장백산보호구 는 5~6급에서 3~4급 서북풍이 불것으로 예상되며  순간풍력이 7~8급 에 달할수 있다. 부분적 지방은 먼지나...
  • 2020-04-08
  • 기자가 연길시모아산국가삼림공원관리중심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4월 7일부터 5월 10일까지 모아산국가삼림공원 입산 도로에 대해 시간대를 나누어 봉쇄식 관리를 실시하여 삼림화재 고위험기간의 예방사업을 진행하게 된다고 한다. 알아본데 의하면 매년 4월~5월까지는 우리 주 삼림화재 고위험기간으로 모아산국가삼림공원...
  • 2020-04-08
  • 연변기상국에서는 오늘 오전 10시에 강풍람색조기경보를 발표하고 향후 24시간 우리 주 대부분 지역에 4~5급 편서풍이 불겠고 순간 풍속이 8급 혹은  혹은 그 이상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연변응급관리국과 연변기상국에서는 예방 대처 사업을 잘할 것을 당부했다. 방어지침: 1. 정부 및 관련 부문에서는 직책...
  • 2020-04-07
  • 일전, 주시장감독관리국은 연변한식부민속식품유한회사에서 조업을 재개하는 과정에 봉착한 문제점을 해결해주어 기업의 표준화 운영에 협조했다. 2일, 주시장감독관리국에 따르면 전염병 예방, 통제 기간 온라인 주문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연변한식부민속식품유한회사에서는 자체발열 기능을 추가한 옥수수온면을 새로...
  • 2020-04-03
‹처음  이전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43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