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조선족자치주 룡정시와 절강성 녕파시 상산현의 동서부 협력사업의 중요한 부분인 하우·명동 정품민속촌 건설 정초식이 최근 룡정시 지신진 명동촌에서 있었다.
하우·명동 정품민속촌은 연변과 녕파시가 추진한 동서부 협력사업의 또 하나의 성과작으로 고도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향후 조선족촌락의 발전을 이끌고 절강성 관광객들을 연변으로 흡인해 연변의 관광발전과 향촌진흥을 추진하는 데 중요한 의미를 가지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로젝트의 투자자이며 총기획자인 연변하우우인(夏雨雨人)관광자원개발유한회사 왕운도 총경리의 소개에 따르면 해당 정품민속촌락의 건설 목적은 최고급 시설의 민속촌락으로 보다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해 향촌진흥을 다그치고 동서부 협력사업의 성과를 과시하며 연변 문화관광 업계의 발전을 위해 기여를 하기 위한 데 있다.
이 프로젝트는 총 5600만원을 투입해 2기로 나뉘여 건설될 예정이다. 1기는 명동촌의 16곳의 택지(宅基地)에 부지면적이 약 6000평방미터를 점하게 되는데 99개의 민속객실과 응접실, 휴식실, 회의실, 식당, 카페, 헬스장, 당구장, 수영장 등 부대시설로 구성된다. 이중 5채의 전통민속가옥을 개조해서 건설하는 객실은 단독 정원을 가지고 있는 등 고급시설을 자랑하게 되며 일류급의 조선족전통객실을 탄생시키기 위해 총 6명의 수준급 디자이너가 설계에 참여했다. 1기 프로젝트는 빠르면 10월부터 운영에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으며 추후에 2기 건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왕운도 총경리는 “유명한 애국시인 윤동주의 생가가 바로 명동촌에 있는데 향후 윤동주 시인의 생가를 찾는 국내 및 한국의 관광객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판단이 이곳에 민속촌을 건설하게 된 직접적인 동기중 하나”라고 피력하면서 “이런 유일무이한 자원우세에 명품 숙박시설을 결부시킨다면 향후 절강성 및 남방의 많은 관광객들을 료양, 휴양 목적으로 이곳을 찾아오게끔 할 수 있어 룡정시의 발전에도 큰 역할을 일으키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변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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