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진행된 차세대무역스쿨 13기 참가자들 (사진 월드옥타) |
통합 13개, 단독 7개 지역 개최로 1,550여 명 차세대경제인 배출 예정
2003년부터 14년간 개최된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기출, 이하 월드옥타) ‘차세대무역스쿨’이 올해는 총 20개 지역에서 열려 1,550여 명의 재외동포 차세대 기업인을 배출할 예정이다. 13개 지역에서는 3지역 이상이 모여 진행하는 통합무역스쿨이 개최되고, 7개 지역은 단독으로 차세대무역스쿨을 갖는다.
6월 2일부터 5일까지 열린 미서부통합무역스쿨이 2016년 차세대무역스쿨의 시작을 알렸다. 차세대무역스쿨은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중국 연태에서 개최되는 중국 화북통합무역스쿨에 이르기까지, 각 지역에서 3개월 동안 진행 될 예정이다.
7월 22일부터 28일까지는 고양시 킨텍스에서 고양시, 연합뉴스, 아주대학교와 함께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미래 경제주역들인 2015년 차세대무역스쿨 우수 수료자들이 모여 모국의 청년들과 글로벌 창업을 실현하는 기회를 갖게 될 것이다. 이 행사를 통해 창업하는 차세대들에게는 차세대 글로벌 창업지원센터를 통해 지속적인 글로벌창업에 대한 후속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월드옥타는 차세대경제인을 양성하고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15년, 종합인재관리 시스템을 도입했다. 대표적인 시도는 차세대 통합무역스쿨의 신설이었다. 대륙별로 여러 지회가 모여 공동으로 차세대무역스쿨을 준비하며, 지역에만 한정된 차세대들을 여러 지회의 차세대와 교류와 소통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2016년 행사의 경우, 통합무역스쿨 개최 지역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공동개최로 지회의 개최비용 부담을 줄였고, 차세대들이 서로의 장점은 서로 배우고 단점은 메우는 시너지효과를 발생시켰다. 또한 차세대의 활발한 소통이 기존의 시니어그룹과도 연결돼 지회 간 소통도 활발해지는 효과를 낳았다.
월드옥타는 차세대들의 재결합과 각 지역별 차세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차세대무역스쿨 개최와 더불어 차세대 리더스 컨퍼런스의 개최를 지원하고, MIT부트캠프의 참가비 전액을 지원하며 전 세계 청년 창업가들과 글로벌 창업을 할 수 있는 지원 체계를 완성했다.
2015년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는 차세대무역스쿨에서 발표된 우수한 창업계획을 전 회원들 앞에 ‘라이징스타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소개하며 창업자금 투자를 이끌어냈다. 3개 팀이 250만 달러의 창업자금 투자 의향을 전달받았다.
월드옥타 박기출 회장은 “월드옥타의 미래이자, 대한민국 산업의 미래먹거리를 책임질 차세대 경제인을 양성하고, 이들이 창업한 기업을 글로벌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바로 월드옥타가 지난 14년간 운영해온 차세대무역스쿨의 정신”이라며 “이들의 성장이 곧 대한민국 미래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음을 확신한다”라고 밝혔다.
재외동포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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