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반파쑈 전쟁 승리 및 중국인민 항일전쟁 승리 69주년 좌담회가 오늘 연길에서 있었습니다.
좌담회에는 주 박물관과 연변력사학회, 중국조선족 생태문화 발전회 학자들과 전문가들이 참석해 일본 제국주의 중국침략 죄행을 폭로하고 동북항일련군의 영용한 투쟁사를 회고했습니다.
연변대학 민족사 연구소 소장이며 연변 력사학회 회장인 김춘선교수입니다.
<항일전쟁 승리는 중화민족이 처음으로 완전하게 민족의 철저한 해방을 거둔 사건입니다. 항일전쟁이 승리함으로 하여 국가 령토주권을 완전하게 회복했습니다. 중국의 항일전쟁은 세계 반파쑈전쟁의 아주 중요한 구성부분으로 중화민족의 승리는 반파쑈 전쟁 최종 승리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좌담회에서 연변의 항일투쟁사가 중요내용으로 다뤄졌습니다. 학자와 전문가들은 선후로 일본제국주의가 연변에서 저지른 만행과 학살, 연변에서의 중국공산당조직 초창기 활동, 항일전쟁기간 중국 조선족 혁명렬사 사적 등 의제를 둘러싸고 적극 발언했습니다.
연변대학 전임 교장이며 력사학자인 박문일교수는 연변 항일투쟁사 교육에서 존재하는 문제점을 지적하면서 관련사업을 강화할것을 건의했습니다.
박문일입니다.
<동북 항일전쟁사와 중국조선족 항일투쟁사는 소학교와 초중 교과서에 넣어 해당 교육을 강화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전사회를 대상해 관련 력사강좌를 보다 많이 개설해 사람들의 인식을 제고하는것도 필요합니다.>
연변 력사학회 해당 책임자는 연변 항일유적지 발굴과 보존에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연변 혁명렬사와 그 사적을 집대성한 렬전을 편찬해 연변 항일투쟁사를 대외에 널리 알리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변인터넷방송 황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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