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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조선민족사학회 한락연연구회 설립
조글로미디어(ZOGLO) 2017년7월11일 08시59분    조회:17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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료녕성 한락연 연구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
 
2017년 7월 10일 북경의 중앙민족대학캠퍼스에 위치한, 중국사회과학원 민족학과 인류학연구소 1층회의실에서는  “2017 중국 조선민족 사학회 학술 심포지엄” 페회식에 앞서, 중국 조선민족 사학회 한락연 연구회(이하 한락연 연구회) 설립식을 가졌다.




심포지엄 분조토론 시 사회를 맡은 중국사회과학원 리성일박사(왼쪽 첫번째)와 박건일교수 그리고 료녕성 대표들
 
10일 오전, 한락연 연구회 공식적인 설립 공포를 앞두고, “2017 중국 조선민족 사학회 학술 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은 한락연 연구를 하나의 주제로 분조토론을 진행, 한락연 연구와 홍보 관련 문제들에 대해 활발하면서도 진지한 토론을 진행했다. 한락연의 따님인 한건립녀사와 이번 심포지엄 참석인원 가운데 년장자인 전 료녕성 당위 당학교 라점원(罗占元) 교수와 년소자인 대학생 참석자까지 다양한 년령대의 학자들과 문화인들이 모여 저마다 연구성과와 기발한 홍보전략에 대해 아낌 없이 공유하면서 깊이 있는 론의를 진행했다.




학술 연구 및 인물 전기와 평전 집필 시 바른 자세에 대해 엄정히 촉구하는 라점원 교수
 
라점원 교수는 “동북에서 한락연 혁명 활동의 력사정황”에 대한 발표를 했다. 그는 6만 7천 여자에 달하는 《한락연 전기》 기술과정을 얘기하면서 인물전기는 반드시 사실에 근거해서 집필해야 하며, 취재 시 선색을 포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반드시 반복적인 고증을 거쳐 확실하다고 판정될 때만이 사실로서 기술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동시에 한락연연구에서도 마찬가지로, 고증되지 않은 기존연구를 그대로 따라갈 우려가 있는 문제들에 대해 제기해 학자들에게 엄숙한 태도로 학술을 대하고, 인물평전이나 인물전기 집필에 대해 다시 한번 가슴에 손을 얹고 생각할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했다.




 “혁명 예술가ㅡ한락연컵 료녕성조선족 부분중학미술작품전” 사진책을 한건립녀사에게 증정하는 전정혁 주임


료동항일영렬연구실 전정혁 주임은 “심양은 한락연이 혁명활동을 진행한 중요한 지역이다.”라고 하면서, 료녕성에서 진행해온 한락연 관련 보고회와 학생들을 교육시키기 위해서 진행한, 한락연컵 료녕성조선족 부분중학생 미술 작품전시회 등 일련의 행사에 대해 감명 깊게 소개를 했고, “혁명 예술가ㅡ한락연컵 료녕성조선족 부분중학미술작품전” 사진책을 한건립 녀사에게 증정했다. 그는 한락연은 중화민족 해방사업을 위해 일생을 기여한 우리 조선민족의 자랑스러운 인물이기도 하다면서 그의 보귀한 정신을 후대들에게 전해가야 한다고 했다.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한락연연구회 설립 관련 공고”를 선독하는 정희숙교수


10일 오전 한락연연구회 설립식은 중국 조선민족 사학회 정희숙비서장이 “중국 조선민족사학회 한락연 연구회 설립 관련 공고”를 선독하고, 한락연 연구회 회장을 맡게 된, 중국사회과학원 아태 및 글로벌전략연구원 박건일 연구원에게 전달했고 전 민족출판사 우빈희(禹宾熙)사장이 한락연연구회 설립과정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진행했다.




한락연 연구회 설립 과정에 대해 간략한 소개를 진행하는  전 민족출판사 우빈희(禹宾熙)사장


우빈희는 2011년 공산당창건 90주년을 맞으며 연변주에서는 룡정시에서 한락연동지기념행사를 개최함과 동시에 한락연연구회를 설립, 《한락연기념행사문헌집》을 출간하는 등 적극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말하면서 이런 기초에서 한락연 연구는 전국적인 플래폼을 구성하고 그 범위와 깊이를 확대하고 홍보를 적극적으로 할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2015년 한락연 연구를 시작해서 스스로 주변 자원을 동원해 강좌를 조직하는 등 로고를 해온 박건일교수와, 부친 한락연의 일을 가정사가 아닌 민족과 나라의 일로 보고 심혈을 기울인 한건립부회장을 비롯한 가족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심포지엄 시 한락연 연구 파트에서 진지한 토론을 벌인 유지인사들
 
“중국의 피카소”로 불리우는 한락연은 예술가이며 혁명가이다. 룡정시에서 태여나 상해미술전문대학에 입학, 1923년에는 중국공산당에 가했으며, 심양에 첫 당지부 설립시 적극적인 참여를 했고, 할빈에서 지하공작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프랑스에 류학해 미술을 배웠고 프랑스와 중국에서 수차에 거쳐 개인미술전시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프랑스에서 양호성장군과 함께 귀국해 중공중앙의 파견을 받고 국민당 리제심(李济深)고급장교가 령솔하는 전선 당정위원회에서 소장지도원으로 있었다.




정희숙 비서장에게서 “중국조선민족사학회 한락연연구회 설립 관련 공고”문건을 전달받은 박건일 교수
 
박건일 교수는 심포지엄 분조토론 시, 올해는 연변을 방문해 한락연 관련 세미나와 보고회를 하는 등 행사를 할 예정이며, 여러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한락연을 홍보하련다는 등 구체적인 일정에 대해 소개를 하면서, 료녕성에서 해온 한락연 연구와 홍보에 긍정을 표하는 것을 잊지 않았다.        

료녕신문 전정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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