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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8차 공산당 대회 이후 중국에서 부패 척결 작업이 거센 가운데 여성 장군이 처음으로 부패의 덫에 걸려 낙마했다.
중국 매체 재신(財新) 등은 4일 인민해방군 정보공정대학 부정치위원인 가오샤오옌(高小燕) 소장이 지난달 27일 군 감찰기관에 의해 연행됐다고 4일 보도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여성 장군이 낙마한 것은 18차 당 대회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그가 수뢰혐의를 받고 있으며 인민해방군 309병원의 건설 비리와 연루돼 있다고 전했다. 그의 죄가 드러나기전에 309병원 관계자 수명이 이미 연행됐으며 전 관리처 처장 등이 포함돼 있다고 중국 언론들은 전했다. 309병원은 베이징의 최고 종합병원 중 하나로 꼽힌다.
올해 57세인 가오 소장은 산시(山西)성 출신으로 1974년 입대했다. 인민일보와 해방군보 등에 정치공작에 관한 글을 다수 발표하기도 했다. 2012년 소장으로 진급하면서 중국에서 몇 안 되는 여성 장군 반열에 올랐다.
경향신문/봉황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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