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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제580부대 안변양어장을 시찰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인민군 제580군부대 산하 안변양어장을 현지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보도했다.
강원도 안변군에 위치한 안변양어장은 1999년 김정일 위원장 지시로 건설해 2001년 4월15일(태양절)과 2011년 11월에 방문했다.
김정은 제1비서는 양어장을 둘려보고 "2011년이후부터 해마다 많은 물고기를 길러냄으로써 생산량을 4배로 끌어올린 것은 대단한 성과"라고 치하했다.
그러면서 "양어에서 주체화, 현대화, 과학화, 집약화를 실현하기 위해 당의 방침을 심장으로 접수하고 이 사업을 끈기있게 밀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제1비서는 "안변양어장의 일군들과 종업원들이 나라의 양어발전에서 선구자적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면서 "양어장에 필요한 윤전기재들과 설비들을 당에서 마련해 주시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도는 지난 2001년4월 연어치어 남북공동 방류가 시작된 뒤 2013년 12월 안변연어사료공장을 납북협력사업으로 준공하기도했다.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제580부대 7월18일 소목장을 시찰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
김 제1비서는 이어 인민군 제580군부대산하 7월18일소목장도 현지지도했다.
통신은 "7월18일소목장은 군인들과 인민들의 식생활향상을 위해 김정일 위원장의 지시로 건설된 대규모축산기지로 김 위원장이 2004년 4월과 2009년 11월 두차례 방문했다"고 소개했다.
김 제1비서는 소목장을 둘려보고 "세상에 내놓고 자랑할만 한 축산기지로 바꾸기 위해서는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하고 인공풀판을 대대적으로 조성하는 등 사료기지를 더욱 튼튼히 꾸려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제580부대 7월18일 소목장을 시찰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
이어 목장에서 '안변소'를 세계적인 소와 교잡해 새로 육종해 내고 사양관리방법을 확립한 것은 자랑할만 한 일"이라면서 "여러가지 우량품종의 소를 육종해내기 위한 사업을 줄기차게 밀고 나가야 한다"고 지시했다.
김 제1비서는 "목장에서는 방역시설들을 빈틈없이 갖추고 방역초소들의 책임과 역할을 높여 폐사률을 극력 낮추며, 앞으로 많은 소고기가 생산되는 조건에 맞게 가공대책도 잘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제580부대 7월18일 소목장을 시찰하는 모습(사진=노동신문)
이날 김 제1비서의 현지지도에는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수행했으며, 현지에서 해당 부문과 일군들이 맞이했다.
이날 김 제1비서의 현지지도에는 황병서 인민군 총정치국장이 수행했으며, 현지에서 해당 부문과 일군들이 맞이했다.
북한 매체들은 김 제1비서의 시찰 날자를 밝히지 않았으나, 김 제1비서가 지난 9일 강원도 원산 호도반도 부근에서 함대함 미사일 KN-O1 발사 현장을 참관하고 이곳을 방문한 것으로 추정된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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