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유명 화백 정기환의 유화작품전이 11일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펼쳐졌다.
1940년 길림성 연길시에서 태여난 정기환 화백은 국가 1급 미술사로 길림성예술연구원의 연구원으로 근무하다가 퇴직했다.
정화백은 1992년 길림성미술가협회의 주최하에 개인유화전을 펼쳤고 1997년에는 중국미술가협회가 주최한 《제2회 중국정물유화전》에서 3등상을 수상, 작품은 《중국정물유화전》집에 입선되였다. 또 많은 유화작품과 론문들이 국가급, 성급상을 받았다. 1985년부터 2000년까지 중국예술집성편찬사업에 참가했다.
정기환 화백은 “이번에 전시된 47편의 작품들은 모두 퇴직전과 퇴직후 작품들이다. 퇴직전에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그림을 그렸고 퇴직후에는 시간과 공간을 넘나들며 옛사람들의 신화와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품으로 만들었다”고 밝혔다.
길림신문 최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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