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자 11명·주민 4천명 대피 강원도 火魔
[ 2019년 04월 04일 09시 39분   조회:6215 ]

1명 사망 11명 부상...총 4000여명 대피
피해면적 250㏊ 여의도 면적에 맞먹어
휴업령에 동해고속도로 통행 전면 통제 
전국 소방차 200여대·소방인원 600명 동원
文대통령 위기관리센터서 긴급회의 주재


[사진 = 연합뉴스]강원도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이 속초로 번지는 가운데 강릉에서 또 다른 화재가 발생하면서 국가적 재난 사태가 벌어지고 있다. 1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주민 4000여명이 대피하는 등 초유의 상황이다. 소방당국은 대응 수준을 최고 수준인 3단계로 끌어 올리고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강풍 등 기상 여건으로 화재 진압에 애를 먹고 있다.

 5일 산림당국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7시 17분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맞은편에서 불이나 주변 산으로 옮겨 붙었다. 산림·소방당국은 도로변 변압기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불은 순간초속 26m의 바람을 타고 삽시간에 속초 영랑동·장사동으로 옮겨 붙었다. 이날 자정을 전후로 강릉 옥계면에서도 원인을 알 수 없는 또 다른 산불이 발생했다.

 이날 산림당국 등에 따르면 산불로 오전 5시 30분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고성산불이 휩쓸고 간 고성군 토성면의 한 도로에서 A(58)씨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했다. 경찰은 산불 피해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산불로 민간인 11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이날 오전 2시께 현장대책본부가 마련된 강원 고성군 토성면사무소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브리핑을 했다. 현장대책본부에 따르면 대피 인원은 주민 2155명, 군인 1465명 등 4000여명으로 파악됐다. 주택 120여 채와 창고, 비닐하우스 등도 불에 탄 것으로 확인됐다.

 산불로 인한 피해면적은 오전 5시 30분 현재까지 250㏊(250만㎡)다. 축구장 면적(7천140㎡)의 350배에 달하고, 여의도 면적(290㏊)에 맞먹는다. 대책본부는 드론을 띄울 수 없어 파악이 제한적인 상황에서도 250㏊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해 피해면적이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봤다.

 강원도교육청은 고성·속초 산불의 급속 확산으로 막대한 피해가 속출함에 따라 이날 속초지역의 모든 학교에 휴업령을 내렸다. 휴업 학교는 초등학교 12곳, 중학교 4곳, 특수학교 1곳, 공립 유치원 2곳, 사립유치원 3곳 등 모두 25개 학교다.

 소방당국 역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소방청은 전날 오후 9시 44분을 기해 대응 수준을 2단계에서 최고 수준인 3단계로 끌어올렸다. 화재 대응 1단계는 국지적 사태, 2단계는 시·도 경계를 넘는 범위, 3단계는 전국적 수준의 사고일 때 발령한다.

 소방청은 전날 오후 8시 31분을 기해 서울과 인천, 경기, 충북 지역 소방차 40대 출동을 지시했으나 추가로 전국에 소방차 출동을 지시했다. 소방청에 따르면 동원 규모는 서울, 경기, 인천, 충남, 충북, 경북, 세종, 대전본부 가용 차량·인원의 절반과 전북, 전남, 경남, 울산, 부산, 창원, 대구본부 가용 차량·인원의 3분의 1이다. 소방청 관계자는 "현재 차량 100여 대가 와 있고 100대가량이 더 올 것"이라며 "소방만 따졌을 때 차량 200여 대, 인원 600여 명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고성에서 시작돼 속초로 번진 화재에 이어 전날 오후 11시 46분께 강원도 강릉에서 발생한 또다른 산불이 동해로 확산하면서 피해가 속출했다. 강릉시와 동해시, 소방·산림 당국에 따르면 강릉 옥계면 남양리의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풍을 타고 12㎞가량 떨어진 동해 망상동의 야산으로 번졌다. 산림·소방당국 등은 진화대와 공무원 등 150여 명과 소방차 10대 등 진화인력과 장비를 동원, 방화선을 구축하며 저지에 나섰으나 강풍을 타고 확산했다.

 강원도 교육청은 이날 불로 강릉 옥계중학교 교실이 불에 타는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동해 망상동의 한 실버타운 입주자 120여 명과 주민 등은 인근 종합운동장 체육관으로 긴급 대피했다. 강원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는 이날 오전 2시 현재 동해고속도로 근덕 IC∼옥계 IC 32㎞ 구간 양방향 차량 통행을 통제하고 있다. 또 7번 국도 동해 망상∼강릉 옥계 구간 15㎞ 구간의 양방향 차량 통행도 차단했다. 속초 교동 지하차도∼고성군 토성면 봉포리 6㎞ 구간 양방향 차량 통행도 전면 통제 중이다.

 청와대와 행정안전부 등 중앙정부 역시 재난급 연쇄 산불에 상황을 예의주시 하고 있다. 정부는 5일 0시를 기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정부세종2청사에 설치하고 가동을 시작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0시 20분 위기관리센터를 방문해 긴급회의를 주재하고 가용 자원을 모두 동원해 총력 대응하라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재난안전관리본부와 산림청, 소방청, 국방부,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속초시 상황실을 화상으로 연결해 상황을 보고받고 산불 진압이 어렵다면 확산 방지에 주력하라"며 "더 이상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불이 번질 우려가 있는 지역 주민을 적극 대피시키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하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산불 진화과정에서 소방관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하고 이재민에 대한 긴급 생활 안정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산골짜기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일일이 확인하고 연락해 대피할 수 있도록 하고 날이 밝는 대로 헬기를 동원해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라고 지시했다. 또 산불이 북쪽으로 계속 번질 경우 북한 측과 협의해 진화 작업을 벌일 것을 주문했다. 

한국 산불 강풍 타고 속초 시내 위협…주민 대피령

고성산불…식당 삼킨 불길(고성=연합뉴스) 양지웅 기자 = 오후 7시 17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맞은편 도로변 변압기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나 한 식당이 불타고 있다. 2019.4.4 yangdoo@yna.co.kr


(고성·속초=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강원 고성에서 난 산불이 강풍을 타고 속초로 번지면서 곳곳에서 피해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인명 대피 규모와 피해 규모가 집계되지 않을 정도로 현장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

주민들은 2005년 양양 낙산산불과 2017년 강릉산불은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라며 혀를 내두르고 있다.

소방당국과 목격자 등에 따르면 미시령 아래서 시작한 산불은 현재 여러 갈래로 나뉘어 바다 방향으로 급속히 번지고 있다.

다행히 속초 시내에서 북쪽으로 번지고 있으나 속초고등학교 등 장사동 일대는 불길이 옮겨붙는 것을 막기 위해 사투를 벌이고 있다.

이 일대는 연기가 너무 심해 진입이 불가능할 정도이고 장사동 고개는 통행이 통제됐다.

영랑호 인근에서는 가스 폭발로 추정되는 폭발음이 들렸다는 얘기도 속속 들려오고 있다.

건물이나 민가 곳곳이 타고 있는 모습이 목격됐으나 몇 개가 탔고, 인명피해가 있었는지 확인하기도 벅찬 상황이다.
 
불에 탄 버스 진화(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4일 오후 7시 17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산에서 난 산불이 확산해 속초시 한 도로에서 버스가 불에 타자 소방대원이 진화를 하고 있다. 2019.4.4 momo@yna.co.kr


전쟁터를 방불케 하는 혼란스러운 상황에 현장지휘소가 마련된 고성군 토성면사무소도 우왕좌왕하는 모습이다.

한때 속초고등학교 기숙사에 불이 붙었다는 신고가 있었고, 오후 10시까지는 불이 붙지 않았으나 현재는 상황 파악조차 힘든 상황이다.

고성군 토성면 용촌리 76번 버스에서는 30명이 고립되고, 용촌리 논두렁에는 3명이 고립돼 인근 리조트로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속초지역 콘도와 리조트에서는 투숙객들 대피에 분주한 상황이고, 주민들도 안전한 곳으로 황급히 피신하고 있다.

한 리조트 관계자는 "불길이 다행히 근접하지 않아서 대피는 하지 않았다. 하지만 불안감을 느낀 투숙객이 돌아간 고객도 있다. 투숙객 중에 들어오지 않은 고객은 대피를 안내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민들도 "살다 살다 이런 큰불은 처음 본다", "양양 낙산산불은 산불도 아니다", "불바다가 따로 없습니다", "불이 날아다녀요", "손댈 수 있는 방법이 없다"는 등 반응이다.

현재 산림과 소방당국은 동원할 수 있는 진화인력을 총동원해 진화와 인명 대피에 힘을 쏟고 있다.
하늘 뒤덮은 고성산불(고성=연합뉴스) 4일 오후 7시 17분께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대 산불이 퍼지고 있다. 불길이 하늘을 뒤덮고 있다. 2019.4.4 [강릉산림항공관리소 제공] hak@yna.co.kr


5일 오전 전날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 시작된 산불로 속초시 대조영 세트장이 불에 타 무너져 있다. [연합뉴스]

화마(火魔)가 지나간 고성·속초 지역 처참한 모습이 날이 밝으면서 드러나고 있다. 어둠이 걷히자 불에 완전히 탄 무너진 건물 여러 채가 매캐한 냄새와 함께 드러났다. 화마(火魔)는 장천마을 20여 가구의 삶의 터전을 앗아갔다. 
  
장천마을의 한 주민은 “올해 논에 심을 볍씨를 보관하고 있던 비닐하우스가 불에 타 없어졌다”며 망연자실했다. 생업까지 빼앗겨 버린 주민들은 ”농사를 망친 집이 한둘이 아니다“며 착잡함을 드러냈다.  

5일 오전 전날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번진 속초시 장천마을 곳곳 가옥들이 불에 타 무너져 있다. [연합뉴스]

속초 주요 관광지 였던 대하 드라마 ‘대조영’ 세트장은 이번 산불로 폭격이라도 맞은 듯 초토화됐다. 목조 건축물은 모두 힘없이 무너져 내렸고, 돌로 쌓아놓은 성벽은 형태는 남았으나 기와나 나무는 종잇조각이 됐다. 세트장 곳곳에는 불에 타고 남은 나무 기둥과 하얗게 탄 기왓장이 나뒹굴고, 불씨도 일부 남아있어 전투가 끝난 직후의 폐허나 마찬가지였다. 한 주민은 “세트장 내 가건물 약 100채는 탔어. 이게 전쟁터가 아니면 뭐겠냐”고 했다.    

강원 고성·속초 일대 산불로 5일 오전 속초시 영랑동 한 폐차장이 폭격 맞은 듯한 모습이다. [연합뉴스]

속초 영랑동 한 폐차장은 폐허 그 자체였다. 불길에 타이어가 녹아버리면서 폐차들은 폭삭 주저앉았고 잔해가 어지럽게 널려 있었다. 바람이 불 때마다 재가 눈처럼 날리고 타는 냄새가 진동했다. 
  
고성군 토성면 봉포리도 간밤 휩쓸고 간 화마에 흡사 전쟁터를 방불케 했다. 봉포리 한 3층짜리 펜션은 맨 위층만 남겨놓고 깡그리 불에 타 건물 뼈대마저 우그러진 모습이었다. 바로 앞에 주차돼 있던 차량에도 불똥이 튄 듯 네 바퀴가 모두 탔고 앞·뒷좌석의 유리창도 모두 박살이 났다. 
  
토성면 인흥2리 토성농협농산물 집하장 창고를 가득 채운 비축미도 화마를 피해 가지 못했다. 1포대당 800㎏짜리 비축미 240포대가 산불로 못쓰게 돼버렸다. 주민들은 망연자실한 모습이다. 
  
고성·속초 지역은 이번 산불로 산림 250㏊(250만㎡)와 주택 125채가 타고,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 

5일 오전 전날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번진 속초시 장천마을에서 화재로 반이 무너진 축사에서 어미소가 송아지에게 젖을 물리고 있다. [연합뉴스]

5일 강원 속초시 노학동 일대 게스트하우스가 전소돼 동해안 산불의 참상을 보여주고 있다. [뉴스1]

5일 오전 전날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번진 속초시 장천마을에서 완전히 타버린 가옥 근처에서 소방대원이 잔불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고성·속초 일대 산불 이틀째인 5일 오전 속초시 한 음식점이 전소돼 있다. [연합뉴스]

5일 오전 전날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번진 속초시 장천마을에서 한 주민이 불타버린 집 앞에서 허탈하게 서 있다. [연합뉴스]

5일 강원 동해시 망상캠핑장이 밤 사이 산불로 잿더미가 됐다. [사진 강원도소방본부]

5일 오전 전날 고성 산불의 발화지로 추정되는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의 계폐기 모습. 화재가 일어난 것으로 추정되는 부분(붉은색 원)이 검게 그을려 있다. [연합뉴스]

 


[출처: 중앙일보] [사진] 동해 산불, 폭격 맞은 것처럼···동트자 처참했다

4일 저녁 7시17분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급속히 확산되자 주민들이 차량 뒤로 대피했다. 산불이 강풍을 타고 속초 시내로 번지자 당국은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고성/연합뉴스
4일 저녁 7시17분께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급속히 확산되자 주민들이 차량 뒤로 대피했다. 산불이 강풍을 타고 속초 시내로 번지자 당국은 주민 대피령을 내렸다. 고성/연합뉴스
4일 저녁 7시17분쯤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한 주유소 맞은편 도로 변압기에서 불이 나 산으로 옮겨붙었다. 이 불은 강풍을 타고 바짝 마른 주변 산으로 순식간에 번졌다. 강한 바람 탓에 불은 삽시간에 원암리와 성천리 등으로 번졌고, 고성군은 인근 주민과 콘도 등 투숙객들에게 긴급 대피령을 내렸다. 산불은 속초 시내까지 번지고 있고 주민들이 대피를 하고 있다.

 

4일 저녁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대 산불이 확산되고 있다. 산불 발생 현장 일대 상공이 연기로 뒤덮여 있다. 고성/연합뉴스
4일 저녁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대 산불이 확산되고 있다. 산불 발생 현장 일대 상공이 연기로 뒤덮여 있다. 고성/연합뉴스
소방당국은 강원도 고성 산불에 최고 단계인 3단계 대응을 발령했다. 산불 진화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 차원에서 소방차 출동을 지시했다. 소방청이 전국 규모의 소방차 출동을 요청하는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이다.

 

4일 저녁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산에서 난 산불이 확산돼 속초시 한 도로에서 버스가 불에 타고 있다. 속초/연합뉴스
4일 저녁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산에서 난 산불이 확산돼 속초시 한 도로에서 버스가 불에 타고 있다. 속초/연합뉴스
4일 저녁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대 산불이 확산되고 있다. 불길이 하늘을 뒤덮고 있다. 강릉산림항공관리소 제공
4일 저녁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대 산불이 확산되고 있다. 불길이 하늘을 뒤덮고 있다. 강릉산림항공관리소 제공
4일 저녁 강원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한 식당이 불타고 있다. 고성/연합뉴스
4일 저녁 강원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로 한 식당이 불타고 있다. 고성/연합뉴스
4일 오후 저녁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대 발생한 산불로 주민들이 임시대피소인 동광중학교 체육관으로 대피했다. 고성/연합뉴스
4일 오후 저녁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대 발생한 산불로 주민들이 임시대피소인 동광중학교 체육관으로 대피했다. 고성/연합뉴스
4일 오후 저녁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대에서 산불이 확산, 주변 산림을 태우고 있다. 고성/연합뉴스
4일 오후 저녁 강원 고성군 토성면 원암리 일대에서 산불이 확산, 주변 산림을 태우고 있다. 고성/연합뉴스

 

강원 고성·속초 일대에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5일 속초 교동 인근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속초/연합뉴스
강원 고성·속초 일대에 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5일 속초 교동 인근에서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속초/연합뉴스

 

5일 오전 전날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번진 속초시 장천마을에서 완전히 타버린 가옥들 사이로 화재진압 작업을 마친 소방대원이 이동하고 있다. 속초/연합뉴스
5일 오전 전날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번진 속초시 장천마을에서 완전히 타버린 가옥들 사이로 화재진압 작업을 마친 소방대원이 이동하고 있다. 속초/연합뉴스

 

5일 오전 전날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번진 속초시 장천마을에서 화재로 반이 무너진 축사에서 어미소가 송아지에게 젖을 물리고 있다. 속초/연합뉴스
5일 오전 전날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번진 속초시 장천마을에서 화재로 반이 무너진 축사에서 어미소가 송아지에게 젖을 물리고 있다. 속초/연합뉴스

 

강원 고성·속초 일대 산불 이틀째인 5일 오전 속초시 화재 현장에서 의용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속초/연합뉴스
강원 고성·속초 일대 산불 이틀째인 5일 오전 속초시 화재 현장에서 의용소방대원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속초/연합뉴스

 

5일 오전 전날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번진 속초시 장천마을에서 한 주민이 불에타 무너진 집을 바라보고 있다. 속초/연합뉴스
5일 오전 전날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에서 시작된 산불이 번진 속초시 장천마을에서 한 주민이 불에타 무너진 집을 바라보고 있다. 속초/연합뉴스


원문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888809.html#csidx22cf3f2773292c5862c2f642fbff9ae 

파일 [ 5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중국 전통 예술 가운데 하나인 중국화(中國畫)는 ‘국화(國畫)’라고도 불린다. 국화는 고대 단칭(丹靑)이라 불리며 세계 미술 분야에서 체계를 잡아갔다. 중국화는 내용과 예술 창작을 통해 고대 사람들이 자연, 사회, 정치, 철학, 종교, 도덕, 문예 등 분야에 대한 이해를 표현했다. 중국 회화는 역사가 깊다....
  • 2018-11-21
  •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부인 멜라니아 여사가 19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마차에 운반되어온 크리스마스 트리를 받았다. 월드뉴스 11月21日报道,当地时间11月19日,美国华盛顿,圣诞树送抵美国白宫,特朗普偕夫人迎接,趁机“拍马屁”。来源:东方IC  
  • 2018-11-21
  • 산둥성옌타이시(山东省烟台市)에 거주하는 한 신랑신부가 결혼식 당일 웨딩카가 아닌 웨딩헬기를 타고 결혼식장에 등장해 화제다.이날 신랑신부를 태운 웨딩헬기가 결혼식장 앞 공터에 착륙하자 하객과 시민들은 "하늘에서 내려온 부부”라며 관심을 보였다. 봉황망코리아 
  • 2018-11-21
  • 이탈리아 남부 고대 도시 폼페이에서 지난 19일, 고대 로마 시대의 관능적인 벽화가 발굴됐다. 고고학자들은 약 2000년의 세월이 지났음에도 표정이나 색감이 변치 않았다고 찬사를 보냈다.  이 벽화는 폼페이 유적지 한 주택의 침실에서 발견됐는데 백조 형상을 한 주피터(목성) 신이 스파르타 여왕 레다를 임신시키...
  • 2018-11-20
  • 장춘리공대학교 전자정보공정학원(长春理工大学电子信息工程学院) 학생들이 최근 뇌파로 책을 넘기는 시스템을 개발해 화제다. 뇌파로 책을 넘기는 시스템은 이 대학에 재학 중인 6명의 학생이 개발, 이들은 뇌파 센서를 착용하면 몸을 움직이지 않고도 책을 넘기는 등 제어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학생들은 "우리가 발명...
  • 2018-11-20
  • 지난 18일 쓰촨시린텐통용항공유한회사(四川西林凤腾通用航空有限公司) 소속 소형 헬기가 쓰촨성 어메이산 관광지 완느엔지역 장산치아오(四川峨眉山景区万年片区张山桥) 인근 도로에서 비상착륙을 시도 하던 중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헬기에 타고 있던 조종사 두 명이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다...
  • 2018-11-20
  •         조선족 문화의 매력을 흠뻑 발산         (흑룡강신문=하얼빈) 채복숙 리흔 기자=처음으로 보는 행사인데 비빔밥이 참 맛있습니다”   “워낙 조선족 배추김치를 좋아합니다. 매운가구요? 아니요, 요만한 매운 맛은 아무것도 아닌데요”, “참...
  • 2018-11-19
  •     11월 18일 오후 1시 경 연길시 부르하통하에 가로놓인 연신교 남쪽에서 북쪽방향 란간을  돌진해 부수며 승용차 한대가 강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신교를 지나가던 차량,좌우의 사람들이 모여들어 아우성치는 가운데 차가 막 가라앉아 창문이 절반쯤 잠겼을 때 용감한 사람들...
  • 2018-11-19
  • 지난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린 제65회 오문그랑프리 자동차경주에서 뜻밖의 사고로 5명이 부상당해 경기가 1시간 넘게 중단되기도 했다. 사고차량은 17세 일본 소녀의 차량이며 사고 당시 활주로를 벗어나면서 고공비행했고 이로 인해 뒤따르던 3개의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로 이어졌다. 봉황넷
  • 2018-11-19
  • 지난 16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포트모르즈비에서 피터 오닐 파푸아뉴기니 총리, 피터 크리스천 미크로네시아 대통령, 투일라에파 사일렐레 말리엘레가오이 사모아 총리, 샬롯 살와이 바누아투 총리, 헨리 푸나 쿡제도 총리, 아킬리시 포히바 통가 총리, 토케 탈라기 니우에 대통령 등 태평양 수교 도서국 지도...
  • 2018-11-19
  • 산동(山东) 지난(济南)에 거주하는 한 남성은 딸을 즐겁해 해주기 위해 길거리에서 10여 개의 나뭇잎을 줍는다. 그는 주워온 단풍잎, 은행잎 등을 이용해 예술품을 만든다. 최근에는 아이도 나뭇잎 작품에 관심을 갖고 남성과 함께 작품을 만들고 있다. 봉황코리아   
  • 2018-11-19
  • 둔황(敦煌)에 눈이 흩날렸다. 눈 오는 날의 밍샤산(鸣沙山) 위에야췐(月牙泉)은 명승지다.   사막의 낙타 방울소리가 또렷하게 울려퍼진다. 관광객은 마치 오래 전으로 돌아가 실크로드를 걷는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눈 덮힌 사막의 풍경도 아름답다.  감숙 官鹅沟에도 첫눈 여유경구 AAAA등급의 국가공인 ...
  • 2018-11-19
  • 15일, 한국측은 강원도 철원군  비무장지대에서 감시초소, GP가 폭파로 철거됐다. 남북은 GP를 각각 한 곳씩만 남겨두고, 이 달안에 철거를 마무리지을 계획이다. 이곳은 북측 GP와 불과 650m 떨어진 초소라고이다. 사진 봉황넷
  • 2018-11-16
  • 허난(河南)성 롼촨(欒川) 푸뉴(伏牛)산 동북호림원(東北虎林園), 관람객들은 폐쇄식 관람차를 이용해 호랑이를 감상할 수 있다. 인민망 
  • 2018-11-16
  • 유명 훠궈 식당인 하이디라오(海底捞)의 직원이 여성 고객용 화장실에서 몰카를 찍다가 적발됐다. 봉황망(凤凰网)에 따르면 지난 12일 중국 셴양시(咸阳市)에 거주하는 고등학생 왕(王)모씨는 친구의 생일 파티를 하기 위해 하이디라오(海底捞)를 찾았다. 친구들과 식사를 하던 왕씨는 볼일을 보기 위해 여성 고객용 화장실...
  • 2018-11-16
  •  ‘위대한 개혁, 경축 개혁개방 40주년 대형 전시회’가 지난 13일 오전 중국 국가 박물관에서 개최됐다. 전시장은 화려하고 웅장함, 역사적 대변화, 대국의 기상, 미래를 향해 등 다양한 테마 구역으로 구성됐다. 전시는 사진, 문자, 영상, 실물 전시, 모형, 가상 현실 체험 등을 활용해 개혁 개방 40년의...
  • 2018-11-16
  • 해마다 이맘때면 사천 광무산은 빙설관광으로 호황을 맞고 있다. 은빛세계로 단장한 광우산은 자역의 아름다움 예술의 극치를 한껏 뽐낸다. 자연은 한마디로 신비 그 자체이다. 사진 중신넷 
  • 2018-11-15
  • 조선족 유명 화백 정기환의 유화작품전이 11일 장춘시조선족군중예술관에서 펼쳐졌다.   1940년 길림성 연길시에서 태여난 정기환 화백은 국가 1급 미술사로 길림성예술연구원의 연구원으로 근무하다가 퇴직했다.    정화백은 1992년 길림성미술가협회의 주최하에 개인유화전을 펼쳤고 1997년에는 중국미술...
  • 2018-11-15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14일, 싱가포르에서 정상회담을 열었다. 이번 회담은 푸틴 대통령이 지난 9월 중순 량국간 오래된 과제인 평화조약을 년내 체결하자고 전격 제안한 뒤 처음 열리는 정상회담이다.  봉황넷
  • 2018-11-15
  • 칼을 갖고 지하철 게이트를 통과하려던 한 여성이 이를 막아서는 경찰을 폭행하다가 현장에서 체포됐다.   이 여성은 처벌 내용을 설명하는 경찰의 말을 비웃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다.   22세 여대생 장(张)모씨는 지난 11일 약 10cm의 과도를 소지한 채로 베이징 지하철 8호선을 타려다가 현장에...
  • 2018-11-15
‹처음  이전 47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