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젤리카, 최고권위의 WFF를 화려하게 장식한 완벽라인
[ 2019년 07월 04일 12시 00분   조회:4393 ]

[스포츠서울 글·사진 이주상기자] “마릴린 먼로가 피트니스 모델로 환생했네.” 그녀의 화려한 용모에 여기저기서 감탄사가 쏟아져 나왔다. 지난달 23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그랜드힐튼호텔에서 ‘2019 WFF UNIVERSE KOREA(이하 WFF)’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5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 WFF(WORLD FITNESS FEDERATION) 대회로 WFF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피트니스 대회중의 하나다. 
 
보디빌딩 등 25개의 종목 중 관중들의 가장 큰 관심을 끈 비키니 프로 전에는 세계 각국에서 프로카드를 획득한 10명의 최정예 프로들이 출전해 열기를 내뿜었다. 10명의 모델 중 가장 눈길을 끈 참가자는 윤기 나는 은발을 휘날리며 런웨이를 압도한 러시아 출신의 렌코바 안젤리카(26)였다. 

 
 
렌코바는 마치 전설적인 섹스 심볼 마릴린 먼로를 보는 듯한 착각에 빠트릴 정도로 마릴린 먼로의 ‘도플갱어’였다. 도톰한 입술, 백치미 가득한 깊고 천진한 시선, 탄탄한 엉덩이를 흔들며 걷는 ‘먼로 워킹’ 등 마릴린 먼로의 특징을 고스란히 재현해 냈다.  
 
렌코바는 “마릴린 먼로와 비슷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굉장히 기분 좋은 말이다. 오늘도 먼로를 생각하며 런웨이를 걸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렌코바의 고향은 시베리아의 중심 도시 중의 하나인 치타. 여름은 덥고 건조한 반면 겨울은 살을 에는 추위가 엄습하는 도시다. 렌코바는 “여름과 겨울의 온도 차이가 굉장히 심하다. 하지만 치타는 동쪽 시베리아를 대표하는 산업도시다. 사람들이 부지런하기 때문에 활력이 넘치는 도시다”라고 소개했다. 
 
렌코바의 직업은 영어선생님.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영어강사 외에 피트니스 모델을 병행하는 부지런한 아가씨다. 빼어난 용모로 여러 잡지의 화보를 장식하고 있다. 이번 대회는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렌코바는 “일주일에 나흘만 운동했다. 식단은 단백질 위주로 섭취했다. 닭고기 위주로 식단을 짰지만 질릴 때는 초콜릿과 마시멜로로 입맛을 돋우었다”며 “운동할 때 제일 중요한 것은 휴식이다. ‘심플’하면서도 ‘릴랙스’함을 추구하는 것이 좋다. 몸과 마음에 스트레스를 줘서는 안 된다”며 자신만의 피트니스 철학을 들려줬다.  
 
10명의 참가자 중 렌코바는 6위를 차지했다. 관중들의 뜨거운 박수갈채와 응원에 비해 다소 낮은 성적이었지만 렌코바는 밝은 웃음을 지으며 메달을 목에 걸었다. 렌코바는 “성격이 낙천적이다. WFF와 같은 큰 대회에서 6위에 입상하는 것은 엄청난 성과다”라며 “식당에 빨리 가고 싶다. 한국에 와서 맛본 갈비찜과 불고기는 최고였다. 그동안 다이어트 때문에 조금씩 먹었는데, 오늘은 마음껏 먹겠다”며 활짝 웃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우승은 같은 러시아 출신의 라즈니코바 다리아(30)가 차지했다.  

파일 [ 9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8699
  • 청소년예술 전시공연이 예비 춤군들의 폭발적인 퍼포먼스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지난 9일, 연길시문화라지오텔리비죤방송및관광국에서 주최하고 연길시문화관, 연변미카문화예술교류유한회사에서 주관한 '제6회 미카의 밤 새 중국 창건 70주년 청소년예술 전시공연'이 연길시국제회의전시중심에서 펼쳐졌...
  • 2019-11-11
  • 11月11日报道,冰冷的河水、惨不忍睹的残肢……近日俄罗斯发生了一件让人不寒而栗的真实事件。据俄罗斯《报纸报》10日报道,俄圣彼得堡国立大学副教授奥列格·索科洛夫9日因涉嫌杀害自己的学生兼情人被警方拘捕。当时,他试图将一个背包投入圣彼得堡莫伊卡河中,背包里装有女性的残肢——两条...
  • 2019-11-11
  • 현지시간 10일 저녁 습근평 국가주석이 전용기로 아테네 국제공항에 도착해 그리스공화국에 대한 국빈방문을 시작했습니다.  공항에서 습근평 주석과 팽려원 여사는 덴디아스 외무장관 등 그리스 정부 고위당국자들의 뜨거운 환영을 받았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정부와 인민을 대표해 그리스정부와 그리스인...
  • 2019-11-11
  • 현지시간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할리우드 인근에서 산불이 나 영화사 건물 등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하지만 이곳을 찾은 관관객들은 그 순간을 놓칠세라 샤타를 연신 눌러댔다. ‘바함 파이어’로 명명된 이 산불은 당일 오후 1시 52분께 할리우드 노스 바함 블러버드 근처에서 일어났으며, 캘리...
  • 2019-11-11
  • 11월 6일, 멕시코 국립 인류학및 역사연구소가 공개한 1만5000년전 매머드 사냥용 함정의 사진.  멕시코시티 북부 툴테펙에서 발굴된 이 곳에서는 매머드의 유골들과 멸종된 종류의 말, 낙타 유골도 함께 발견되었다. 사진 봉황넷 
  • 2019-11-08
  •   [북경=신화통신] 국가주석 습근평은 6일 인민대회당에서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과 회담을 가졌다. 습근평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어제 나와 대통령각하는 상해에서 공동으로 제2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했으며 우리는 연설에서 함께 전세계를 향해 다자주의와 자유무역을 확고하게 수호하고 개방형 세계...
  • 2019-11-08
  • 생활고에 분노한 시민들의 시위가 3주째 이어지고 있 시위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7일 영국언론에 따르면 산티아고에서 시위대와 경찰간에 충돌이 발생, 한 시위자가 고의로 던진 유지폭탄에 두명의 녀경이 맞아 몸에 불이 붙는 돌발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금까지 20여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폭력...
  • 2019-11-07
  • 련습용 지페로 쌓아올린 현금벽과 차압한 고급자동차들. 일전,‘당과 인민에 보고하는 길림성 폭력배 악세력 제거 전문투쟁 단계성 성과전람'이 장춘 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막을 열었다. 이는 전국적으로 제일 첫 전람이다. 료해한 데 따르면 지난 10월 25일까지 길림성 경찰측은 폭력배 조직 76개와 악세력 범죄...
  • 2019-11-07
  • 습근평(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인 팽려원(彭麗媛) 여사가 5일 프랑스 대통령 부인인 브리지트 여사를 초대해 함께 상해 외국어대학 부속외국어 학교를 참관했습니다.  양국 정상 부인은 학교에 도착해 학생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습니다.  팽려원 여사와 브리지트 여사는 학교 소개와 국제교류상황에 관한...
  • 2019-11-06
  • 멕시코 북부에서 차량에 타고 있던 미국인 가족이 무차별 총격을 받고 어린이 6명을 포함해 9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CNN은 5일(현지시각) 미국 국경과 접한 멕시코 북부 치와와주와 소노라주 사이의 도로에서 무차별 총격이 벌어져 세 대의 SUV에 타고 있던 여성 3명, 어린이 4명, 유아 2명 등 9명이 살해당했...
  • 2019-11-06
  •              살랑살랑 뺨을 스치는 가을바람을 친구삼아 풍성한 수확의 계절을 맞으면서 지난  11월1일, 연변주청소년문화예술발전촉진회와 청소년미디어교육 "꽃봉오리넷"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길시야미리호프, 해피나라, 이레원, 서울우유, 연길로보로보 창...
  • 2019-11-06
  • 11월 5일 01시 43 , 우리 나라는 서창위성발사센터에서 장정 3호 을 운반로케트로 제49번째 북두항법위성을 성공적으로 발사했다. 이는 북두 3호 시스템 3 개의 경사 지구동기궤도 위성이 전부 발사되였음을 상징한다.신화넷 
  • 2019-11-06
  • 로인 리그 아니다! 민속장기 정규화, 세계화로     다양한 피부색을 가진 사람들이 우리 민속장기로 수준급 대국을 펼치는 성황이 펼쳐졌다. 중한일 동아시아권은 물론 서방국가 기사들도 출전한 제5회 중국·심양국제장기(将棋)대회가 11월 2일과 3일 이틀간 심양시조...
  • 2019-11-05
  • 인도 뉴델리 시민들이 3일(현지시간) 마스크를 착용하고 시내 거리를 걷고 있다. [신화사=연합뉴스] 미국의 CNN방송과 영국 일간 가디언은 4일(현지시간) 뉴델리의 대기 오염이 심각한 수준에 도달해 학생들을 위한 휴교령이 내려지고 인디라 간디 국제공항에서는 37편의 항공편이 다른 공항으로 우회했다고 밝혔다. ...
  • 2019-11-05
  • 아프가니스탄 출신 밀입국자 41명이 그리스 북동부 크산티에서 냉장 컨테이너에 실린 채로 경찰에 발견됐다.  5일(현지시간)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이날 그리스 경찰은 그리스 북동부에서 냉동 트럭에 탄 밀입국자 41명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리스 북동부 크산티의 외곽고속도로에서 트럭 컨테이너에...
  • 2019-11-05
  • 파키스탄에서 야권 지도자 등 수만 명이 참가한 대규모 반정부시위가 일어났다. 임란 칸 총리가 지난해 8월 취임한 후 이처럼 조직적인 반정부 시위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2일 익스프레스트리뷴 등 현지매체에 따르면 전날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에서 경찰 추산 3만5000명이 참가한 대규모 시위가 발생했다....
  • 2019-11-04
  •      습근평 중공중앙 총서기, 국가주석,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이 2일 상해시를 시찰하고 조사연구를 진행했다. 이날 오후 그는 양포구 빈강 공공공간(公共空間), 장녕구(長寧區) 홍교가도(虹橋街道) 고북(古北)시민센터를 현지 시찰하고 공공공간 계획건설과 지역사회 관리 및 서비스 상황을 요해했으며 현지 주민들...
  • 2019-11-04
  • 4일 세계조선족문화절&도쿄포럼이 도쿄춘산장에서 막을 열었다.   2019 세계조선족문화절&도쿄포럼은 일본의 22개 조선족단체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단,중국옥타 등 협회를 위주로 하는 중국과 한국의 10여개 단체의 협력으로  도쿄에서 개최되는 첫  세계조선족문화축제이다.&n...
  • 2019-11-04
  • 운남 노강주의 협곡에서 자란 등흥은 리수족(傈僳族) 법관인데 이미 법원에서 20년간 일했다. 운남성 노강리수족자치주는 국토면적의 98%가 고산협곡으로서 교통이 불편하다. 군중들에게 편리를 제공하고 법률봉사를 더 잘 전개하기 위해 국장을 메고 험산을 넘고 적교를 건너고 락석을 피하며 깊은 숲에 들어가는 것은 법...
  • 2019-11-04
‹처음  이전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다음  맨뒤›
포토뉴스 더보기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