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정부군의 폭격으로 무너진 건물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딸들을 보고 절규하는 한 아버지의 모습〈사진〉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번지고 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지난 24일(현지 시각) 시리아 정부군이 자국의 북서부 아리하에서 전투기 폭격을 가한 현장을 25일 보도했다. 사진 속 건물은 공습으로 무너지기 직전이었다. 시멘트 덩어리와 철근이 쏟아져 내린 잔해에 다섯 살 소녀 리암이 깔려 있고, 바로 옆엔 생후 7개월 된 여동생 투카가 철근에 옷이 걸린 채 위태롭게 매달려 있다. 언니 리암은 동생을 구하기 위해 잔해에 깔려서도 한 손을 뻗어 동생의 셔츠를 붙잡고 있었다. 아버지 알 압둘라는 그 위에서 딸들을 바라보며 머리를 감싸 쥔 채 오열하고 있다. 딸들을 구출하려 움직였다가 잔해가 완전히 무너질까 봐 오도 가도 못했다.
이 장면은 시리아 출신 사진작가 바샤르 알 세이크가 담았다.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촬영 몇 분 후 건물은 완전히 주저앉았다. 리암은 건물과 함께 추락해 목숨을 잃었고, 여동생 투카는 간신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중태다. 이날 폭격으로 딸들의 엄마인 아사사 나쿨은 즉사했다. 사진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리암의 옆에서 잔해에 갇혀 있던 또 다른 여동생 라완도 사망했다고 CNN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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