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라면 스트레스를 풀거나 보건을 하는것으로 알려지고있다. 요즘 족부안마로 병치료에서도 큰 몫을 담당하고있어 사람들의 화제를 모으고있는 《성보족료건강원》이 주목을 끌고있다.
《사람이 병에 걸렸다면 병근을 정확하게 진단해내는것이 관건입니다. 만약 한 나무가 병들어서 나무가지가 죽어가고있다면 그 나무가지를 끊어버린다고 치료된것이 아니지요. 병근을 찾아서 병뿌리를 뽑아야 한답니다. 지금 많은 사람들이 중약, 서약을 쓰는것도 좋지만 어떤 땐 다른 기관에 부동한 정도로 자극을 주거나 손상을 줄수 있습니다. 하지만 족부안마는 병을 치료하는외에 다른 기관에 아무런 부작용도, 손상도 없습니다. 족부안마야말로 록색치료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성보호텔 9층에 자리잡고 있는 《성보족료건강원》의 박원장의 신심있는 말이다.
지난해 11월 3일에 개업하여 병치료안마로 연길뿐만 아니라 해외에까지 소문이 자자한 《성보족료건강원》이다. 《성보족료건강원》에 오는 사람은 하루에 70~80명에 달하는데 그 가운데의50~60명은 병치료로 온다. 이러한 고객들이 점점 늘어나는 추세라 한다.
《족부에는 인체 각 기관의 반사구가 있다는것을 알고있습니다. 우리 건강원의 안마는 하루의 피로를 푸는 보건안마가 아니라 병을 치료하는 치료안마입니다. 족부안마는 피순환을 빨리고 인체를 청소하며 로페물과 병독을 체외에 밀어내는 작용을 합니다.》
《성보족료건강원》은 연길뿐만 아니라 한국, 일본, 미국 등 외국에서 찾아오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비행기를 타고도 나흘이 걸려야 연길에 도착하는 꼬스따리까에서 온 손님은 심한 당뇨병으로 다년간 고생을 하였는데 우연히 연길에 왔다가 《성보족료건강원》 에서 일주일간 치료를 받았는데 당뇨병이 선명하게 호전되여서 지난 6월 한달동안 모든 사업을 뒤로 한채 족부안마를 받으러 다시 연길로 왔다 한다. 또 9, 10월에 연길에 와서 치료안마를 받겠다고 전화련락이 왔단다.
족부안마는 당뇨병만 아니라 경추염, 관절염, 요출간판돌출, 심장병, 신결석, 담결석 등도 치료할수 있다 한다.
박원장은 모든 이에게 건강의 단 맛을 주자는 원칙을 고집하면서 안마사를 고용함에 있어서도 매우 신중하였다. 어느 안마원의 이름있는 안마사라 해도 치료안마기술을 다시 배워야 하며 반사구를 정확히 찾고 손법이 준확하며 장부사이의 관계를 알고 의학지식을 구비해야 손님을 접대할수 있도록 엄격히 요구한단다.
《저한테서 치료안마를 배운 학생들도 적지 않습니다. 치료안마를 배워서 출국한 학생들도 있지요. 한 학생은 일본에서 안마원까지 꾸린다며 <선생님의 덕분에 돈을 벌게 되였습니다>하며 감사의 전화가 자주 옵니다. 제가 배워준 학생이 다른 사람의 병을 고쳐주고 건강을 책임져준다니 그것보다 더 기쁜 일이 어디 있겠습니까?》
앞으로 연길뿐만 아니라 해외에까지 사업장을 넓혀 더 많은 사람들의 건강을 지켜주고 또 훌륭한 족료안마사를 양성하는 학교를 꾸리려는 박원장의 웅심깊은 타산이 실현될것을 기대해본다./최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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