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김현구,젊음, 창업의 최대 자본
조글로미디어(ZOGLO) 2006년1월19일 13시05분    조회:10579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원제: 젊음, 창업의 최대 자본] 장춘 용수산숯불구이점 김현구사장을 찾아 2000년 6월에 개업한 용수산숯불구이점은 한국 류학생들의 입소문으로 한국 손님들뿐 아니라 현재 중국 손님들도 즐겨찾는 장춘에서는 유명한 음식점이다. 이 숯불구이점은 김현구사장이 젊은 열정이라는 자본만 가지고 일쿼세운것이다. 창업은 누구에게나 두려운 일이다. 그러나 가진 밑천이라곤 《젊음》밖에 없는 운명에 처한 사람에게는 두려움이 근본 문제가 아니다. 오히려 두려움이 열정과 성실함으로 이어져 새로운 아름다운 삶을 마련하는 계기가 된다. 첫 진출, 단맛과 쓴맛 중국 장춘을 창업지점으로 선택하게 된 원인에 대해서 그는 《한국회사에 있을 때 사업의 수요로 중국으로 자주 출장다니게 되였다. 그때의 그 경험이 줄곧 잊혀지지 않았으며 중국에 대해 무한한 동경심이 생기게 되였다.》라고 말해주었다. 중국 장춘에서 그가 한 첫 사업이 바로 한국화장품 판매, 한국에서 직접 들여오고 직접 팔고 장사는 아주 순조로왔다. 이런 기세에 그는 단번에 장춘의 가장 번화한 위치에 3개의 분점을 련이어 설립하였다. 그러나 이것이 그의 실수였다. 그 당시 그는 작은 리윤과 맞물리지 않는 투자를 하였다. 한국에로의 잦은 출장, 단번에 3개의 분점까지 벌여놓다보니 리윤보다 투자가 더 많게 되였던것이다. 그번 일을 회상하면서 그는 《경영함에 있어서 제품, 써비스 등에 대한 요구가 높아야 할뿐 아니라 규모있고 조직있게 경영해나가야 한다.》는 경窩?nbsp;얻게 되였다고 말하였다. 20만원이 100만원에 이르기까지 이렇게 모든것이 다시 0으로 돌아간 그였지만 결코 비관해하지 않았으며 젊었으니 다시 일어나야겠다고 결심하였다. 무엇을 할가 고민에 쌓여있던 그는 형이 꾸리는 숯불구이점을 생각하게 되였다. 당시 장춘에서의 비싼 한국음식값과는 반대로 싸면서도 한국맛 그대로의 숯불구이점을 장춘에 세운다면 손님이 많을것이라고 확신하였기 때문이다. 2000년 형한테서 숯불구이에 관한 기술을 배운후 꾸어온 3000만원(한국돈)으로 장춘 륭례로에 불고기점을 개업하였다. 개업한지 얼마 안되여서 한국 류학생, 한국손님들이 북적이기 시작했으며 그들의 입소문으로 중국손님들도 찾아오게 되였다. 개업한후 김현구사장은 새벽까지 일하면서도 시종 힘이 생겼다고 한다. 《나는 처음부터 부자인것도 아니고 엄청 총명한것도 아니다. 가진것이란 젊음밖에 없었다. 젊었다는것이 얼마나 큰 자본인가. 젊다는것만으로도 무엇이든지 해볼수 있으니.》 하면서 《누구든지 젊은 열정으로 긍정적, 성실하게 일을 해나가기만 한다면 꼭 성공할것이다.》라고 보충하였다. 음식점경영에서의 비법에 대해 그는 《재료에 정직해야 한다는것이 가장 중요하다. 한국 숯불구이맛을 그대로 살리기 위해 나는 줄곧 모든 음식재료를 한국에서 직접 들여왔다. 이밖에 점점 까다로와지는 사람들의 입맛을 잡기 위해서는 부단히 새로운 메뉴를 생각해야 한다.》고 말해주었다. 이어 장춘에 와서 창업하고저 하는 한국사람들을 대상해 그는 현지에서 철저한 조사를 한후 사업을 벌이는것이 좋다고 하면서 식당위치선정과 고정비용(월세, 세금, 인건비 등등)을 잘 고려해야 한다고 알려주었다. 《장춘은 한국과 달리 6개월이나 1년치 선불금을 내고 영업하는 방식이라서 한국처럼 전세 개념이나 보증금 개념이 없다. 얼핏 보기에는 처음에 드는 비용만 고려하고 6개월이나 1년에 한번씩 돌아오는 선불의 월세를 생각하지 않는데 이후에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주의를 주었다. * * * 현재 장춘에서의 한국음식점중 유일하게 홈페지를 갖고있는 용수산숯불구이점은 작년에 계림로에 분점을 세웠을뿐 아니라 현재 더 큰 새로운 분점을 세울 계획이라며 김현구사장은 지금도 부지런히 뛰고있다 기자: [최화 견습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3624
  • 한국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리기택회장을 만나 일전, 제6회(2006)민족교육진흥상수여식에 참석코저 연길을 찾은 한국해외한민족교육진흥회 리기택회장을 만나 교육에 관한 그의 고견에 귀를 기울이였고 귀청을 때리는 따금한 지적도 머리숙여 들어주었다. 그 인상적인 이야기를 모아본다. 교육을 보는 시각은? 70,80년대 한국...
  • 2006-09-15
  • 오토바이로 50여개 현,시 경유,7.800여 킬로메터 달려 지난 7월 11일 새벽 5시, 홀로 오토바이를 타고 연길에서 떠나 길림, 내몽골, 흑룡강의 50여개 현, 시를 거쳐 7800여킬로메터를 달리며 창작취재를 겸해 낚시 활동을 펼쳤던 작가이며 야외낚시애호가인 리근호씨가 8월 26일 11시경에 연길에 들어섰다. 이는 그의 네번째...
  • 2006-09-06
  • 인도네시아 CEOSUITE 김은미대표와의 인터뷰 인도네시아 CEO SUITE 김은미대표(44세)는 출장온 기업인들을 위해 《비즈니스쎈터》를 제공하는 사업을 하고있다. 고객요구에 맞춰 사무실을 디자인하는것은 물론 비서업무와 회사설립, 회계업무, 직원채용, 인사관리, 시장조사와 네트워크지원 등 종합적인 맞춤서비스를 제공하...
  • 2006-09-05
  • 한국 외교통상부가 지난 21일자 인사를 통해 석동연(52·사진) 주중국공사를 신임 재외동포령사대사로 임명했다고 29일 '재외동포신문'이 전했다. 신임 석 대사는 54년생, 한국외대 졸업, 미 터프츠대 플래처스쿨 석사를 수료한 후 77년 외무부에 입무, 주인도3등서기관, 주센프란시스코령사, 정보과장, 주중국참사관, 주호주...
  • 2006-08-30
  • 무순에 거주하는 한국인ㅡ무순시강동섬유제품유한공사 동사장 겸 총경리 양승국씨가 8월 22일 무순시공안국 출입경관리처 리진처장의 손에서《중화인민공화국 외국인영구거류증》(략칭 《그린카드》)을 받았다고 27일 '료녕신문'(특약기자 마헌걸)이 보도했다. 이로써 양승국씨는 무순에서 외국인으로서는 영구거주권을 획...
  • 2006-08-28
  • 한인 혼혈 여성이 미국내 최고의 아시아 미인으로 선발됐다. 샌프란시스코 인근 새너제이에 살고 있는 제니퍼 필드(24)양은 지난 5일(이하 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시내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열린 제21회 미스 아시안 아메리카 선발대회에서 진에 해당하는 `2006-2007 미스 아시안 아메리카'로 뽑혔다. 한인 어머니 안...
  • 2006-08-24
  • 러시아 한민족학교 엄넬리교장은 우주베키스탄 고려인 4세로 태여나 모스크바 사범대학 교육학 박사학위를 취득한후 뛰여난 교육인으로 되였다. 1991년 한국방문시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등 몇마디 한국어만 겨우 가능했던것이 그에게 큰 충격이였다. 젊은시절 뿌리정체성에 대해 고민만 했을뿐 실천하지 않은것에 ...
  • 2006-08-23
  • -전통회갑행사의 주역들을 만나본다. 《조선족의 전통문화를 세인들앞에 펼쳐보이는 전통회갑행사의 주역을 맡게되여 대단히 자랑스럽다》는것이 이번 조선족전통회갑행사를 이틀 앞두고 지난8월16일 길림신문사의 단독 인터뷰를 접수한 4쌍 로부부들의 감개무량한 마음과 진솔한 고백이다. 고생끝에 락, 옛말하며 살때가 ...
  • 2006-08-23
  • [원제:명문고의 전통을 이어 전방위적인 발전을 이룩할터] ——— 상지시조선족중학교 리성근 교장 흑룡강성에서 가장 일찍 설립된 학교의 하나이며 가장 휘황한 력사를 자랑하는 상지시조선족중학교는 설립된지 60년간 국가를 위해 1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많은 분야의 지도자, 전문가, 교수, 공정사 등 ...
  • 2006-08-23
  • 만담배우 강동춘의 어제와 오늘을 본다 항상 사람들을 배꼽빠지게 웃기고 연변코미디계에서 없어서는 안될 큰 별이였던 강동춘이 근 몇년간 소리없이 무대에서 자취를 감추었다. 소문에 의하면 그가 건강이 좋지 않아 병석에 드러누운 환자생활을 한다고 하는데… 입만 열면 술술 새여나오던 그 구수한 만담의 일인자 ― 강...
  • 2006-08-2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