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림신문 2011-06-15 장춘영 기자]
ㅡ중국정부 《우의상》을 받은 권영호회장 TV방송 특집 오는 6월 18일 한국 KBS방송 밤 6시 10분 방송
인터불고 권영호 회장
6월 3일부터 한국 KBS방송 《글로벌 성공시대》프로 취재팀은 중국정부 《우의상》을 받은 한국IB(인터불고)그룹 권영호회장의 중국인연을 취재하고저 길림성 여러 곳을 방문했다. 가는곳마다 정부관원, 학자, 지역주민, 조선족사회 등 권회장에 대한 한결같은 찬사는 취재팀을 감동시켰다.
그동안 권영호회장은 길림성에 근 1억원(인민페) 상당의 돈을 기부해 대학교와 양로원, 병원 등을 설립해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있다. 특히 권회장은 20년동안 중국선원을 무려 1만여명 고용했으며 그중 100명에 달하는 조선족청년농민들을 국제원양어선의 선장, 기관장으로 양성하는 신화를 만들었다,
권영호회장은 2005년 중국정부로부터《우의상》을 수여 받았고 중국에서 정부나 현지주민에게 제일 존경받는 한국인중 한사람으로 명성이 자자하다.
국내 사업부 매출만 1억딸라가 넘는 IB(인터불고)그룹은 원양어업을 기반으로 에스빠냐, 앙골라, 네덜란드, 중국, 한국 등 7개 국에 약 20여개의 계렬사, 4000여명의 직원을 둔 글로벌 기업으로 세계에서 이름을 떨치고있다. 주로 랭동업, 조선업, 류통, 무역, 건설, 호텔업 등을 경영하고있다. 2007년 한국의 최고 기업가상인 제12회 바다의 날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인터불고그룹은 장학재단을 통해 한국 현지는 물로 아프리카, 중국, 에스빠냐 등 나라에도 복지의 손길을 보내고 있는데 7000여명에게 1억딸라이상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권영호회장이 선원가족과 함께 있는 장면을 촬영하고 있는 한국KBS 취재팀.
《글로벌 성공시대》 프로는 한국이 해외에서 유명한 한국인을 반영하는 새 프로로 KBS1 TV가 6월 18일( 토요일) 밤 6시10분부터 제3회로 권영호회장을 취재한 내용을 50분간 방송하게 된다.
길림대학 진덕문 당위서기ㅡ《그의 헌신정신은 우리를 깊이 감동시킨다 》
길림대학 지도자들과 함께 동영빌딩을 돌고 있는 권영호 회장.
6월 3일 권영호회장의 기부로 설립한 길림대학 동영학원에 길림대학 진덕문 당위서기, 장향동 부교장, 류중수 원교장, 장복량 원 부교장 및 해당부문의 지도자들이 모두 마중나왔다.
1999년 인터불고는 중국 10대 명문대인 길림대학에 800만딸라를 기부하여 동영빌딩을 건축, 인문계렬 에스빠냐어학과와 관광관리학과를 창립했다. 25년간 길림대학 재학생들에게 동영장학,조학금은 지금까지 총 112만딸라의 장학, 조학기금을 기부해왔다. 또 200만딸라를 투자하여 길림대학과 합작하여 장춘길림동영록색식품유한회사를 설립, 회사 리윤중 해마다 10만딸라를 길림대학 동영장학금에 전부 기부하고 있다.
진덕문 당위서기는 10만명 길림대학 사생들을 대표해 《사업에서 성공을 이룬 권영호회장은 자기 일생에서 대학을 건설하겠다는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 그의 헌신정신은 길림대학인들을 깊이 감동시키고있고 우리를 분발향상하도록 고무하고 있다》고 했다.
길림대학 동영빌딩에 설치한 권영호전람실
길림대학에 권회장의 인품을 보여주는 일화가 널리 알려져있다. 대학에서 동영학원 리사장에 권회장을 임명했으나 《동영학원이 길림대학 다 바친것인데 명예를 해서는 무엇하나》면서 고집을 쓰고 퇴직한 류중수 원 길림대학교장에게 리사장 직위를 양보했다. 나중에 길림대학에서는 권회장의 공적을 기리여 길림대학 교외운영회 부리사장으로 추대했다.
선원들은 내 영원한 가족, 《선원마을》 양로원에서 울려퍼진 노래가락
류하현 동흥촌 양로원에서 로인 및 선원가족들과 함께 흥겹게 춤추고있는 권영호회장
《어때? 돈 버는게 마음에 드나? 쓰는데 자라겠나? 일하는게 힘드나? 》 드바쁜 스케줄가운데서도 선원들은 꼭 만나야 한다면서 선원 및 그들의 가족과 모인 만찬모임에서 가족의 어르신이 자식들에게 묻듯이 권영호회장이 선원들에게 묻는다.
《선원들은 내 가족이나 다름이 없어요. 그들때문에 내가 웃고 울고 그래요. 오늘 내가 사회에 많이 기부할수 있는것도 모두 우리 선원들이 노력한 결과지요》. 권영호회장은 선원들에 대한 고마움을 항상 가슴에 품고 있으면서 조금이라도 더 잘 해주려고 애쓴다.
인터불고그룹은 한국 허다한 원양어선회사중에서 제일 처음으로 조선족을 회사 산하 원양어선의 선장, 기관장으로 의식적으로 양성한 회사이다. 한국적 선박의 선장과 기관장이 반드시 한국인이여야 한다는 관례를 타파하고 대부분 선박의 선장과 기관장은 전부 조선족을 채용하고 있다.
현재 70여명의 조선족이 선장, 기관장으로 일하고 있는데 월 수당이 2000딸라를 넘고 있다.
류하현 동흥촌 양로원에서 로인 및 선원가족들과 함께 흥겹게 춤을 추고있는 권영호 회장
류하현 동흥촌은 대량의 선원이 송출되면서 린근에서《선원마을》로 이름나게 됐다. 《선원마을》과의 인연도 어언 십몇년동안 지속되여왔다. 이번 행사차에 선원마을을 찾은 권영호회장은 십몇년전에 투자하여 지은 양로원을 찾아보고 그곳의 로인들과 뜨거운 정을 나누었다.
쭉쭉 뻗은 아스파트길, 덩실한 기와집, 풍요로운 생활 , 사람들 얼굴에 꽃핀 행복의 웃음……이 모든것을 지켜본 73세 고령의 권영호회장은 그날 양로원의 환영모임에서 기쁜 나머지 난생 처음으로 양로원의 로인들과 함께 덩실덩실 춤까지 추었다.
3형제 선장 기관장 하는 리룡춘씨ㅡ《선원가족을 챙겨주는 아버지같은 사람》
선원들과 함께 있는 권영호 회장.
선원생활을 18년동안 해온 저는 선장도 몇년간 하고있어요. 우리 3형제는 권회장 회사에서 두사람이 선장이고 한사람은 기관장입니다. 우리 가족은 선원을 하면서 도시에서 집도 장만하고 자식도 공부시키고 지금 풍족한 생활을 하고 있어요.
권영호회장은 선원들을 자식처럼 아끼고 저한테는 아버지같은 이미지라고 할수 있어요. 선원들의 고되고 힘든 생활을 알아주시고 선원들이 제일 걱정하는 가족을 항상 잘 챙겨주셨어요. 해마다 선원들이 돌아올 때면 가족노래자랑을 하면서 같이 즐겼고 우리에게 많은 감동을 주신 분이예요. 그분에 대한 감사함을 항상 마음에 간직하고 있어요.
류하현 동흥진료소 박영식의사ㅡ《조선족 한족 화목하게 살아야 한다고 당부》
동흥촌에서 촌민들과 함께.
저는 1995년도 처음으로 권용호회장님을 알게 되였어요. 그해 동흥촌에 큰 물이 지면서 수전, 한전, 농가들이 다 홍수에 밀려나가고 처참한 경상이였어요. 그때 권회장님이 우리 동흥촌의 상황을 아시고 2만딸라를 보내와서 복구사업에 투입하도록 했어요. 이렇게 시작된 인연이 지금까지 16년동안 연속되였어요. 권영호회장이 있어기에 편벽한 우리 촌도 생활이 펴지고 부유해지기 시작했어요. 그분은 우리한테 가장같은 분이고 우리는 한 가족이예요.
그분이 항상 우리에게 하는 말이 조선민족의 전통문화를 잃어서는 안되다는것이였어요. 그래서 그는 친히 한국에서 징, 꾕과리를 지고 와서 우리 촌의 민속활동에 사용하도록 했어요.
권영호회장이라면 우리 동네는 물론 아래, 우동네까지 모르는분이 없어요. 이번에도 권영호회장님이 오신다는 소식에 조선족, 한족이 막 밀려들어서 야단났어요. 그는 조선족은 반드시 한족과 잘 어울려야 더 잘 살수 있다고 늘 말씀하시면서 민족단결을 잘 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해마다 동흥병원에 2만딸라를 후원하는데 그중 70%는 한족, 30%는 조선족에게 돌리고 있어요.
농촌 로약자와 빈곤층을 위한 비공익성 병원 세워
매하구시 동영병원에서.
《가난한 분들이나 로약자들이 돈이 없어 병을 보일수 없는 상황이 너무 안타까웠다. 아프면 돈이 들어가고 더욱 빈궁해지게 된다. 그래서 그런 분들을 위하여 비공익성인 이 병원을 세우게 됐다》.
매하구시 동영병원은 인터불고 권영호회장이 1997년에 20만딸라를 투자하여 건설된 비영리성병원이다.
6월 4일, 이날 매하구시조선족로인협회 50여명의 로인들이 권영호회장이 오신다는 소식에 일찍부터 동영병원앞으로 나와 마중했다. 동영병원이라면 현지인들은 물론 그가운데서 제일 큰 수익자가 조선족들이였다. 그들은 동영병원은 《우리 집 병원》이라고 친철히 불러준다.
14년래 병원을 찾은 환자들에 대하여 등록비,진찰비를 전부 면제하고 무료로 혈압을 측정해주었으며 각항 검사항목에 대해서도 국가 수금표준보다 30% 적게 받았다. 이 기초상 특곤호, 신농합환자에 대해서는 20% 할인을 더 해주었다. 이렇게 매년 환자들을 위하여 근 10만원의 돈을 절약해주고 있다.
매하구시 동영병원에서.
길림신문 한정일 부총편집ㅡ《철학으로 운영하는 기업가》
중국 우의상 수상후 자택에서 길림신문 한정일 부총편의 인터뷰를 접수하고 있는 권영호회장
중국정부 《우의상》은 중국에 큰 기여를 한 최고의 외국 전문가들에게 주는 상인데 권영호회장처럼 기업가에게 시상하는것은 드물다.
십여년간 권회장을 취재하면서 기업가라기보도 확고한 철학자같은 인상을 받았다. 가장 감복하는점이 국계도 민족도 없고 아무런 대가도 요구하지 않는 그의 기부철학이다. 이국타향인 중국과 한족주민들에게 그렇게 많이 기부하는가하는 화제가 되고있는 문제를 두고 그는 바로 이것이 중국과 한족을 돕는것이면서도 현지 조선족동포와 현지진출 한국인을 돕는것이라는 웅숭깊은 기부철학으로 현지정부와 사회를 감복시킨것 이다
사람을 키운다는 기업관리철학이다. 아무런 전문교육도 받지못한 낫자루 들던 조선족 농촌청년들이 불가능하다는 반대를 무릅쓰고 100명이나 국제원양어선의 선장 기관장이 되는 신화를 만들면서 조선족력사의 새장을 썼다. 많은 선원들이 인터불고에서 인생포부를 배우고 의지력을 배우고 담배도 끊고 가족을 아낄줄하는 참된 인간으로 성장했다. 인터불고는 성공한 인생의 사는 법을 배워준 인생학교 같았다.
어느해 선원가족모임에 권회장이 가족은 물론 사돈까지 모두 모셔다 천명되는 선원가족들과 울고 웃으며 밤을 새우던 장면에서 가족같은 회사운영의 철학을 실감했다.
2007년 노무현대통령으로부터 받은 한국최고의 기업가상인 산업금탑훈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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