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만취 중국동포 경찰 지구대서 나오다 쓰러져 중태
조글로미디어(ZOGLO) 2013년12월24일 14시25분    조회:401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술에 취한 30대 중국동포가 경찰 지구대에서 보호조치를 받고 나오다 쓰러져 중태에 빠졌다.

24일 충남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8분께 논산시 한 지구대 주차장 입구 인근에서 중국동포 이모(37)씨가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것을 지구대 경찰관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이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의식불명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이씨는 만취 상태로 경찰 지구대에서 30여분 넘게 보호조치를 받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그는 전날 오후 8시 10분께 논산 취암동 한 도로가에 술 취한 채 앉아 있다가 행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의 인도로 지구대에서 머물다 나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씨는 자진 귀가 의사를 밝히고서 택시를 타고 떠났다고 경찰은 전했다.

그러나 해당 택시기사가 목적지를 제대로 말하지 않은 이씨를 지구대로 다시 데리고 왔다고 경찰은 덧붙였다.

이씨는 이때까지 다소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재차 지구대를 나서던 이씨가 빙판에 넘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씨가 눈을 치워놨던 길에서 미끄러진 것으로 보인다"며 "1시간 가까이 지구대를 오가며 술에 거의 깬 모습이었으나 미처 빙판을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짐작된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사고 장소가 일반적이지는 않은 만큼 경위를 명확히 밝힐 계획이다.

경찰관은 직무집행법에 따라 술 취한 상태에서 자신의 신체에 해를 미칠 우려가 있는 자를 보호할 의무가 있는 만큼 당시 근무 직원의 조치 사항도 자세히 살필 예정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청문감사와 폐쇄회로(CC)TV 녹화 영상 분석을 통해 사고 경위에 대해 살피고 있다"면서 "만취 상태의 시민을 최대한 보호했으나 이런 사고가 발생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논산=연합뉴스) 이재림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86
  • 【서울=뉴시스】장성주 기자 =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5일 음주 단속을 피해 도망친 조선족 권모(48)씨를 도로교통법상 음주측정거부 등 혐의로 구속했다. 권씨는 지난 15일 오후 10시께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 한 병원 앞에서 음주 단속을 하던 경찰을 피해 도망치고 붙잡힌 뒤에도 음주 측정을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
  • 2013-11-26
  •   [조은뉴스=권소성 객원기자]  재외동포(F-4) 비자를 소지하고 한국에 입국한 재외동포가 올들어 처음으로 20만명을 넘어섰다. 지난 21일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체류본부가 내놓은 11월 통계에 따르면 한국에 체류중인 재외동포 비자 소지자가 21만5천700명으로, 지난 해의 18만9천795명보다 3만명 가까이 많아진...
  • 2013-11-25
  •   한중동포서예협회는 11월 17일에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위치한 한중서예교실에서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회원총회를 개최하고, 제2기 임원을 선출했다.  서영근 회장은 “협회 임원직은 권력도 명예도 아닌, 사심이 없는 봉사정신이 필요한 직무이기에 누가 선출 되더라도 기꺼이 수락...
  • 2013-11-22
  • 한국외대 글로벌콘텐츠연구센터(센터장; 임영상•사진))는 20일 오후 2시40분부터 한국외대 본관 118호실에서 ‘코리타운과 축제’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회의는 제1부 ‘중국의 코리아타운과 축제’, 제2부 ‘미국의 코리아타운과 축제’로 각각 나눠 코리아타운의 현...
  • 2013-11-20
  • 아시아뉴스통신=오웅근 기자)  창원해양경찰서(서장 박세영)는 수산업체에 고용된 외국인 선원을 건설현장에 불법으로 취업을 알선한 뒤 수수료를 챙긴 조선족 전문브로커 박모(39)씨 등 3명과 이들을 고용한 ‘D'건설 관계자 등 3명을 12일 불구속 입건했다.  창원해경은 창원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정...
  • 2013-11-20
  • 경기 안산시에서 아내와 함께 식당을 운영하며 착실하게 살던 조선족 김모(36) 씨에게 ‘코리안 드림’은 머지않은 꿈이었다. 그러나 지난 8월 30대 조선족 이모 씨가 식당 손님으로 찾아오면서 모든 꿈이 물거품이 됐다. 자신을 중국을 오가는 사업가라고 소개한 이 씨는 김 씨에게 더없이 살갑게 대했고 같은 조...
  • 2013-11-20
  • 문현택 편집국장 최근들어 국내체류 중국동포를 비롯한 외국인들이 음주·무면허 운전, 절도, 보이스피싱, 환치기, 폭행, 성매매, 퇴폐마사지 업소 불법취업 등 범법행위로 강제퇴거 되는 사건들을 보노라면 마음이 착잡하다. 일부 범법자들은 강제퇴거에 대해 "가혹한 처분"이라며 항소까지 하고 있지만 법은 용서를...
  • 2013-11-19
  • 올들어 외국인 취업자수가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지난 7일 발표한 '외국인고용조사'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현재 국내에 살고 있는 15세 이상 외국인은 112만6천명으로 이중 취업자는 76만명, 실업자는 3만3천명, 비경제활동인구는 33만3천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에 따라 경제활동참가율은 70.4...
  • 2013-11-19
  •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시작하는 연말연시가 다가오면서 각종모임이 많아지고 있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다 보면 각종 사건사고도 동반하기 마련인데 동포들이 밀집되어 있는 대림, 가리봉, 영등포, 안산 지역에서는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우려를 나타내며 주의와 조심을 염두에 둘 것을 당부하고 싶다. 얼마...
  • 2013-11-19
  • 이화진 기자의 現場목소리 시리즈 2    현재, 한국의 건설현장에서 개미군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국동포는 약 20만 명, 이들의 작업 현장과 실생활은 어떨까?… 필자는 각종 위험에 노출되어 법과 제도의 테두리 밖에 있는 이들의 안타까운 노동환경과 생활의 현실을 재조명하고자 이 시리즈를 싣는다...
  • 2013-11-18
‹처음  이전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