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충남 천안서북경찰서는 대낮 도로에서 30대 여인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살인)로 조선족 김모(45)씨를 검거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28일 오후 2시 8분께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성환리의 한 교회 앞에서 여자친구인 왕모(여·38)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일대를 탐문수색해 1시간여 만인 오후 3시 10분께 사건현장에서 2㎞정도 떨어진 성환읍 성월리에서 옷에 혈흔을 묻힌 채 배회하는 김 씨를 발견하고 긴급 체포했다.
조사결과 김 씨는 “왕 씨가 다른 남자를 만나는 것 같아 홧김에 흉기를 휘둘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디트뉴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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