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서울)나춘봉 특파원, 박영만 기자 = “현재 중국은 시진핑 주석의 영도체제에서 국가부강과 민족부흥, 인민행복의 ‘중국 꿈’을 꿈 꾸고 있고 한국은 박근혜 대통령을 중심으로 제2의 한국기적을 열망하며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동북아지역의 형세가 변화무쌍한 상황에서 중한 양국간의 전략적 소통 실질적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양측이 각자 꿈을 이루고 지역 평화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
지난 2월 26일 밀레니엄 서울 힐튼호텔에서열린 주한 중국대사관과 21세기 한중교류협회가 주최한 신년 인사회에서 추궈훙 신임 대사가 양국의 새 정부 출범 후 한중 관계의 발전의 중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추대사는“한국은 중국의 좋은 이웃이고 중요한 전략협력동반자로서 중한우호는 대대로 이어져 내려왔다. 특히 외세침략을 반대하고 민족독립을 쟁취하는 가운데 서로 도우며 깊은 우의를 맺었다”며“중한수교 22년사이 양국은 정치, 경제무역, 인문, 안보 등 제반 분야에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루어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특히 추대사는 지난해 양국의 새로운 정부가 출범한 후 박대통령의 국빈방문에 대해 “양국 발전사에서 이정표와 같은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6년전 중국 외교부 아주국장을 지냈던 추 대사는 “6년이 지난 지금 중한관계는새롭게 비약적으로 발전했다”며“중한관계를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다시 배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21세기 한중교류협회 김한규 회장은“올해는 한국과 중국이 수교 22주년을 맞는 해로서 그 어느 때보다 양국 사이 확고한 신뢰관계가 마련되었다”며“양국은 형제와 다름 없는 이웃국가로서 모든 분야에서 바늘과 실의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 중국 해남성 ‘한강정’ 한국요리 김미자대표가 유일한 중국인으로‘자랑스러운 한중인상’을 수여받았다.
김수한 전 국회의장, 이수성 전 국무총리, 정몽준 새누리당 의원(한중의원외교협의회 회장), 전병헌 민주당 원내대표,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 조윤선 여성가족부 장관 등 한국 정계 인사를 비롯해 양국 인사 약 500명이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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