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포 사회를 중심으로 '조선족청년연합회'(재한조청연)가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12년 10월 발족한 연합회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멤버들은 한국에서 유학 중인 20∼30대의 젊은이들이다. 이들은 코리안 드림을 꿈꾸며 한국에 건너온 중국동포들의 자녀들이기도 하다.
지난 1년 반 동안 연합회는 상호간의 지식정보 교류를 통해 자기 발전을 실현하고 동포 사회는 물론 주변 이웃들에게도 봉사를 몸소 실천해왔다.
이러한 활동을 기반으로 회원간 즐겁고 ,하나가 되고, 건강한 동포사회 건설에 앞장서겠다는 취지가 서서히 뿌리 내리고 있다.
이러한 역량을 기반으로 연합회는 한국에 적응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한국에 각계 명사를 초청하여 강의를 듣고, 회원간 우의도 다지는 '인의독서회'라는 동호회 활동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부터 정기적으로 자체 모임을 갖는 이 동호회는 지난 1월에는 금융투자협회 중국자본시장 연구회 안유화 박사를 모시고 중국경제 분석과 전망 특강 시간을 마련하여 조선족청년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연합회는 그 열기를 이어가기 위해 오는 3월 15일 (주)솔로몬경영지도법인 김재각 대표이사를 초빙하여 재무회계 특강을 들을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초기 한국 땅에 건너 와 생산직, 노무직에 주로 종사하던 부모세대와는 달리 한국사회의 흐름을 읽고 착실히 준비하여 여러 영역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동포 자녀들에게 선배 경영자로서의 다양하고 진솔한 경험의 강의를 할 예정이다.
재한외국인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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