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싸요~, 퇴근시간대 류통기한 림박 제품 인기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4월3일 07시52분    조회:2360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장바구니부담의 영향으로 알뜰쇼핑을 원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최근 여러 슈퍼마켓에서 류통기한이 림박했거나 신선도가 감소한 식품을 할인가 혹은 묶음으로 판매하는 전략으로 인기를 누리고있다.

1일, 연길백화슈퍼마켓 한 남새코너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퇴근시간대에 맞춰 반가에 내놓은 신선도가 다소 떨어진 시금치, 배추, 집미나리 등 잎사귀남새가 반시간만에 동이 났다. 과일코너에서 내놓은 메론, 딸기, 수박, 파이내플 등 저가과일도 포장하는족족 알뜰장보기족의 관심을 끌었다. 가격표를 살펴보니 다섯조각을 내여 포장한 메론은 원가 5.8원에서 3원에, 플라스틱용기에 포장한 딸기는 원가 18원에서 10원에 판매되고있었다.

“신선도가 갓 들여온 제품에 못 미칠뿐 하자 없이 이틀, 사흘은 저장이 거뜬하다”며 제품질을 강조한 한 남새코너 업주는 저가 남새, 과일의 주소비층은 알뜰주부층이나  저소득층이라고 밝혔다. 알뜰주부층은 그날 식단에 따라 신선도, 가격을 꼼꼼히 살펴 구입해가는편이고 저소득층은 비싼 남새나 과일을 수요로 하지만 호주머니 사정으로 할인시간대에 맞추어 할인률이 30~50%인 저가남새를 구입한다고 한다. 유제품, 랭동제품 코너에서는 할인가보다는 1+1 묶음판매로 류통기한이 림박한 우유,랭동만두 등을 류통기한에 근접한 제품도 영양가치 등 질에 전혀 문제가 없음을 인지한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판매한다.

이날 백화슈퍼 남새코너를 찾은 적지 않은 소비자들은 저가와 정가 제품을 고루 구입했다. 저가코너를 자주 찾는다는 한금란(31세)씨는 “어른들의 찬거리용은 주로  저가남새를, 갓 돌이 지난 아이의 남새, 과일은 가장 싱싱한 정가제품을 구입한다”고 밝혔다.

저가음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것은 몇년간 치솟은 물가로 “합리적소비”를 제창하는 소비자가 증가한데서 비롯됐다. 의류, 생활용품 등은 구입을 자제하면 소비를 줄일수 있지만 먹거리는 줄일수 없기에 어쩔수 없이 차등급을 선택한다는 소비자가 많아졌다.

연길백화슈퍼의 총괄담당 조경리는 “다소 상품성이 떨어지는 제품을 헐값으로 도매에 넘기거나 처리해야 했던 공급상들은 판매수익을 올리고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여 보다 원활한 시장순환이 이뤄지고있다”며 “실리를 챙기려 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해 농산물뿐만아니라 저가로 판매하는 식품이 늘어 관련 시장이 성장할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주소비자협회 비서장은 저가 식품은 판매후 서비스를 받기 어렵기에 제품을 보다 꼼꼼히 살피여 질에 문제가 있거나 류통기한이 코앞인 대용량의 식품을 사들이는것을 피할  필요가 있다고 귀띔했다.

연변일보 강화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기어코 차량이 붐비는 도로에서 중앙분리대를 사이두고 얘기해야 되나? 윤현균 기자 연변일보
  • 2014-03-27
  • “연동교 동쪽의 부르하통하 북쪽연안 쓰레기무지속에 죽은 돼지들이 가득 쌓여있어요...” 25일, 제보를 받고 현장에 도착한 연길시목축업관리국 동물위생감독소 사업일군들은 전후 길이가 수백메터 되는 여러 쓰레기무지에서 도합 16마리의 돼지 사체를 발견했다. 16마리의 돼지중 한마리가 새끼 돼지인 외에 ...
  • 2014-03-27
  • “사우나 월표가 아직도 15장이나 남았는데 사용할수 없다는게 말이 됩니까?” “리발관에서 만든 회원카드에 아직도 잔액이 2백여원 있는데 왜 사용 못해요?” 요즘 연길시소비자협회에는 선불식 소비로 인한 고소가 상승세를 보이고있다. 소비자협회의 허진 부비서장에 의하면 선불식 소비란 업소에...
  • 2014-03-27
  • 올해 연길시 도시공원들이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게 된다. 26일, 연길시원림국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부르하통하 남쪽켠에 위치해있는 연길빈하공원은  시중심지 유일한 생태건설유원지공원으로서 주변환경을 개선하고 도시품위를 높여주는 도심공원으로 지난해 착공되여 이미 토목공사를 마무리지은 상태이다. 료해한데...
  • 2014-03-27
  • (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서울 금천경찰서는 중국 보이스피싱 조직의 지시를 받고 현금 1천여만원을 찾아 송금한 혐의(사기)로 장모(28)씨를 구속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장씨는 지난 20일 명동의 현금인출기(ATM)에서 피해자 2명이 보낸 1천20만원을 인출해 중국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에 전달하고 20만...
  • 2014-03-27
  •  "조선족 불러들여…살해 위협 느꼈다" 【 앵커멘트 】 파고다어학원 고인경 전 회장의 측근 윤 모 씨는 박경실 현 회장의 비위를 캐고 다니다 생명의 위협을 느껴 경찰에 신고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건의 핵심 인물로 꼽히는 윤 씨를 MBN이 단독으로 만났습니다. 김근희 기자입니다. 【 기자 】 파고다 고인...
  • 2014-03-27
  • 연길시의 열공급이 열점화제로 된지도 오래다. 집중열공급이 시작돼서 첫두해는 그런대로 괜찮았으나 세번째해부터는 아주 말째다. 10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는 그래도 추위에 떨 정도는 되지 않았으나 3월에 들어서면서 열공급이 너무나도 미약하다. 주지하다싶이 국가에선 열공급을 4월 20일까지 공급하도독 명문으로 규정...
  • 2014-03-26
  • 성남중원경찰서는 25일 인터넷 쇼핑몰을 개설한 뒤 해외명품을 공동구매할 것처럼 속여 돈만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로 조선족 김모(35·여)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김씨와 범행을 공모한 남편 전모(35·조선족)씨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뒤를 쫓고 있다. 김씨 등은 지난해 11월 5일부터 한달 동안 인터넷 ...
  • 2014-03-26
  • (성남=뉴스1) 장석원 기자 =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공동구매 한다고 속여 돈만 가로챈 조선족 김모(35·여)씨를 사기 혐의로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김씨 등은 지난해 11월부터 한 달간 B인터넷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해외 명품을 공동구매 한다고 속여 50명으로부터 1113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
  • 2014-03-25
  • [쿠키 사회] 대구지방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중국 조선족으로부터 불법취득한 개인정보 245만 건을 판매한 혐의(개인정보보호법 위반) 등으로 최모(38)씨를 구속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최씨는 2012년 말 중국에서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조선족으로부터 개인정보 245만 건을 불법취득 해 국내에 들여온 후 ...
  • 2014-03-2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