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경찰관 폭행으로 집행유예 확정 중국동포 추방 정당”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5월20일 13시26분    조회:2585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연행 중인 경찰관을 폭행해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돼 집행유예 형이 확정된 국내 체류 동포에 대한 출국처분은 정당하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

서울고법 행정4부(재판장 지대운)는 경찰관 폭행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집행유예형이 확정된 중국인 동포 조모씨(32)가 "출국처분은 재량권을 남용한 처분으로 잘못"이라며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장을 상대로 낸 출국명령처분취소 청구소송의 항소심에서 원심을 뒤집고 원고패소 판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원고는 집행유예형을 받은 사람은 출입국관리법상 출국처분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나 법상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받고 석방된 사람'을 강제퇴거 대상자로 규정하고 있다고 해서 '금고 이상의 형'을 실형으로 한정할 근거가 없고, 집행유예가 선고된 경우가 반사회성이 없다고 단정할 수도 없다"고 밝혔다.

또 "석방의 의미는 수사나 재판과정에서 체포 구속되었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형을 선고받고 그 형의 집행 전이거나 집행을 유예 또는 면제받거나 집행을 종료한 사람 모두 포함한다"며 "원고가 불구속재판을 받았더라도 금고 이상의 형에 대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이상 강제퇴거 대상자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이어 "당시 CCTV 영상 등 증거자료를 보면 원고가 갑자기 피해자의 턱을 들이받은 점이 명확하고 이로 인한 피해자의 상해 정도가 가볍지 않은 점, 공탁금 역시 20만원으로 피해자와 합의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항소심 재판에서도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는 점 등을 고려하면 출국처분을 재량권의 남용 또는 일탈이라고 할 수 없다" 판시했다.

조씨는 중국 국적의 한국계 중국인으로 2004년 1월 유학 체류자격으로 입국한 뒤 2009년 1월부터 재외동포 체류자격으로 자격을 변경해 체류해오다가 2011년 4월 수원의 한 호프집에서 종업원과 시비가 붙었다.

이후 조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체포돼 연행되는 과정에서 머리로 경찰관의 얼굴을 들이받아 상해를 입혀 상해 및 공무집행방해죄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항소했으나 곧 취소해 형이 확정됐다.

이에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가 형사처벌 전력을 이유로 2013년 2월21일까지 출국할 것을 명령하자 조씨는 "당시 범행이 순찰차에서 내리는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에 의한 것이었고, 집행유예를 받은 사람은 출입국관리법상 출국처분 대상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처분은 재량권을 남용한 것"이라며 소송을 냈다.

1심 재판부는 그동안 조씨가 성실히 학교와 직장생활을 해온 점, 귀화를 신청해 면접시험까지 합격한 점, 출국을 당하게 되면 9년간 닦아온 한국에서의 생활기반이 무너질 뿐만 아니라 한국에 있는 가족과도 다시 만나기 어려운 점 등을 고려해 조씨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서울출입국관리소장이 항소했다.
 
재한외국인방송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필로폰을 거래하던 20대 청년들이 현장에서 경찰에 잡혔다. 4일, 룡정시공안국 마약금지대대는 연길시 공원거리 모 아빠트 부근에서 마약거래를 하고있던 혐의자 손모(남, 25세)와 장모(남, 22세)를 당장에서 검거하고 현장에서 필로폰 20.7그람을 수색해냈다. 경찰조사에 따르면 사건발생 당일 룡정시공안국 마약금지대대...
  • 2014-05-14
  • 재판부 "온정적인 법원 양형 재검토 필요…아이의 명복 빈다"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말을 안 듣는다며 어린 의붓아들을 때려 숨지게 한 조선족 계모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8년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5부(김상준 부장판사)는 13일 학대치사 혐의로 기소된 권모(34·여)씨에게 원심처럼 징역 8년을...
  • 2014-05-14
  • 연길시 중점방위 방폭차  특경 무장경찰 순라 지난 주말부터 연길시 기차역, 뻐스역, 공항, 주요 교통간선, 학교, 유치원, 병원, 상가, 광장, 당정기관 등 등 중점방위에서 장갑방폭차(装甲防暴车) 및 실탄무기를 휴대한 특경, 무장경찰들이 순라하는 광경을 볼수 있다. 소개에 따르면 당전 준엄한 반테러 안정수호형...
  • 2014-05-13
  • [일요신문] 경기 시흥경찰서는 13일 시끄럽게 떠든다는 이유로 이웃집 여성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난 혐의로 조선족 황 아무개 씨(33)를 쫓고 있다고 밝혔다. 12일 황 씨는 오후 11시 50분께 시흥시 정왕동 원룸 2층 A 씨(여․33) 집 앞에서 소음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흉기로 A 씨의 가슴 등을 3차례 찌르고 달아난...
  • 2014-05-13
  • 전 주 비법위성접수시설 정돈행동사업 진척통보 전 주적인 비법위성접수시설정돈행동을 전개한 이래 각 현,시는 정돈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위성접수시설정돈행동”은 초보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각 현,시의 사업진척을 아래와 같이 통보한다. 현,시 설치개수   주동철거개수  강제철거개수&nbs...
  • 2014-05-13
  • 2015년말까지 우리 주 농촌에 무려 2000여개의 감시카메라가 장착되여 농촌안전망을 구축한다.  주공안국에서 알아본데 의하면 2015년말까지 전주 64개 향(진)의 기관조직,향촌기업,금융상무무역서비스망,학교유치원,향촌출입입구 등 중점단위와 중점 위치에 2048개의 감시카메라를 장착하게 된다. 그중 돈화시가 가장...
  • 2014-05-13
  • 요즘 우리 주위를 보면 자가용들이 많이 늘어나고있는 추세이다. 생활형편이 넉넉해지고 아울러 자동차가격도 대폭 하락하고 할부구매까지 할수 있어 자동차가 더 이상은 우리 생활에서 사치품이 아닌 생활필수품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충동적이거나 리성적이지 못한 자동차구매로 인해 구매후에 드는 각종 비용 즉 유...
  • 2014-05-13
  •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한국인 관광객으로 위장해 제주도를 무단으로 이탈하려던 무사증 입국 중국인과 알선책이 경찰에 구속됐다. 제주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중국인 청모(22)·자모(42)씨, 국내 알선책인 귀화 조선족 채모(34)씨와 한국인 고모(36)씨 등 4명을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 2014-05-13
  • “걸려들었다. 지금 이 사람은 상식보다 탐욕이 크다… 사기는 심리전이다.” 사람들이 왜 사기꾼에게 당하는지 영화 ‘범죄의 재구성’은 이런 대사 한 줄로 설명했다. 사기꾼은 사람들의 탐욕을 노리고 상식보다 욕심이 앞서면 그 먹잇감이 된다. 서울 구로구에서 환전소를 운영하는 A씨(29&m...
  • 2014-05-13
  •   11일, 연길시 시대광장에서는 특별한 문예공연이 이루어졌다. 혈액공급난을 완화하기 위해 주공민무상헌혈지도소조판공실,주중심혈액소와 연변대학 약학원청년지원자협회에서 련합으로“무상헌혈에 관심하고 중국꿈을 이룩하자”는 주제로 된 문예공연을 펼쳤다. 목전 연길시는 혈액공급난에 봉착해있는데...
  • 2014-05-12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