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부가 전산추첨을 취소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조선족 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5월23일, 한국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는 중국동포를 대상한 2014년 상반기 방문취업 및 기술교육 대상자 선발과 관련하여 공지문을 발표, 올해 상반기 방문취업 및 기술교육 전산추첨은 시행하기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지문은 2014년말 기준 방문취업 총체류인원이 30만명에 육박할것으로 예측되여 금년 상반기 방문취업•기술교육 전산추첨은 시행하지 않기로 결정하였다고 해석했다.
이와 함께 이미 기술교육 대상자로 선발되였으나 사증신청 지정월로부터 3개월경과 등의 사유로 사증을 신청하지 못한 동포는 2014년 6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사증신청기회를 부여해 주중한국대사관(총령사관)에 신청할수 있다고 밝혔다.
2014년 4월 1일부터 시행하고있는 단기방문(C-3, 90일)사증은 한국에 자유롭게 방문할수는 있으나 취업은 할수 없다고 밝혔다.
공지문은 또 특히 단기방문사증을 소지한 동포에 대해 방문취업자격으로 변경해준다는 등 허위사실에 현혹되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할것과 2014년도 하반기 전산추첨에 관한 사항은 방문취업 총체류인원 등을 감안하여 오는 11월경에 홈페이지(하이코리아 등)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공지문이 발표된후 조선족사회에서는 여론이 분분하다. 원래 예정의 추첨이 바로 눈앞에 다가와서 기대에 부풀어 있는 대기자들이 적지 않은데 "이제 와서 취소라니,누구 맘대로?","이렇게 일방적으로 무시해도 되나?","공지문 한장이면 조선족사회 무마되나","한국의 대 조선족 정책이 이렇게 허술한가?!","한국인의 눈에는 조선족은 봉이다!" 고 분통을 터뜨리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조글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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