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중국조선족 이민의 상한선, 신 중국 성립 후로 해야”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15일 07시50분    조회:267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서울=동북아신문]“‘중국조선족’이란 개념은 신 중국 성립 후에 형성되었으므로 이 기준을 중국조선족 이민의 상한선으로 하는 것이 설득력이 더 있을 것이다.”

김홍배 연변대학 역사학 박사가 연길서 열린 한 국제학술대회에서 이같이 주장했다.

김 박사는 지난 7월3일 연변대학교에서 열린 ‘세계 한민족 전통문화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제학술회의’에 김춘선 교수의 ‘중국 조선족 이주사 연구동향’이란 주제의 논문에 대한 토론자로 참여해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연변대학교 민족연구원과 한국학중앙연구원이 공동으로 주최한 ‘세계 한민족 전통문화연구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국제학술회의’에는 왕단 북경대학교 한국어학과 학부장, 채미화 연변대학교 조선반도연구 협력센터 주임 등 중국 측 20명과 이배용 한국학중앙연구원 원장, 이상훈 한국학중앙연구원 기획처장 등 한국 측 7명이 참가했다.  

회의에서는 채미화 연변대학 교수의 ‘중국 한국학의 연구실태와 과제’, 이상훈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의 ‘세계 한민족 전통문화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종교학 연구정보’ 등 10편의 논문이 발표되고, 이어 토론이 있었다.

채 교수는 논문에서 “중화인민공화국 건립으로부터 20세기 70년대 말까지 국제적 냉전 속에서 긴장된 한중관계는 중국의 한국학연구의 발전을 저해했다”며, “현재 중국의 240여개 대학에 한국어학과가 설립됐고, 50여개 대학에서 한국 언어문학 석사연구생을 양성하고 12개 대학에서 한국 언어문학 박사연구생을 양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병선 한국학중앙연구원 교수는“‘이야기’는 민족문화의 알맹이로서 하나의 언어 공동체가 공유하고 있는 문화적인 자산이다. 한민족은 ‘한국어를 모국어로 하는 언어 공동체’이며, ‘흥부 놀부 이야기’, ‘홍길동 전’ 등은 한민족 구성원이 어렸을 때부터 들어왔으며 기억 가운데 공유하고 있는 이야기들”이라며, “현재 ‘이야기’가 사라져가고 있다. 21세기에 들어서면서 강력한 의사소통의 도구로 등장한 각종의 사회관계망서비스가 이야기의 소멸을 부채질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구비전승은 어느 한 지역에 머물러 있지 않고 사람들의 삶의 이동 경로를 따라 이곳에서 저곳으로 이 지역에서 저 지역으로 이 나라에서 저 나라로, 이 대륙에서 저 대륙으로 매우 활발하게 전달되었다”고 덧붙였다.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도로 중앙에서 물건을 팔고있는 상인들.   15일, 연길시 동명신성아빠트에 거주하는 한 주민으로부터 장사군들이 아빠트구역내의 도로중앙을 점해 남새며 과일을 파는 바람에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고 사고위험도 도사리고있다는 제보를 받았다. 동명신성아빠트 대문에 들어서니 너비가 7메터 쯤 ...
  • 2014-07-17
  •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남부경찰서는 스마트폰 채팅 앱으로 음란 영상을 몰래 녹화한 뒤 이를 미끼로 돈을 뜯어낸 일당의 현금 인출책 이모(22·조선족)씨와 박모(22·여·조선족)씨를 전자금융거래법위반 혐의로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1~7일 경기도 일대에서 불특정 다수...
  • 2014-07-17
  •   요즘 스마트폰의 보편화와 더불어 스마트폰에 관련된 소비자신고수도 상승추세를 보이면서 올 상반기의 신고초점으로 되였다고 연길시소비자협회에서 얼마전 발표했다. 스크린이 크고 기능이 다양하여 소비자들이 핸드폰구매시에 최선의 선택으로 되는 스마트폰은 이 몇년사이에 그 시장점유률이 급성장하고있는 반면...
  • 2014-07-17
  • 지난 1일부터 만 65세가 넘었지만 기존 노령연금을 신청한 적이 없다면 새로 기초연금을 신청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기초연금 해당 국적취득 동포들은 주소지 관할 읍·면 사무소나 동 주민센터, 전국 102개 국민연금공단지사 및 상담센터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과거 기초노령연금을 신청했다가 탈락한 사람들도 기...
  • 2014-07-17
  • 【강릉=뉴시스】박혜림 기자 = 16일 오후 4시30분께 강원 강릉시 강동면 모전리의 한 축산 사업장에서 사업장 내 500㎏ 무게의 사료 자루가 무너져 내리면서 작업 중이던 오모(61)씨가 깔려 숨졌다. 출동한 구급대원에 따르면 오씨는 중국 국적자로 당시 의식과 맥박이 없어 심폐소생술 시도 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진 것...
  • 2014-07-17
  • 7월 10일 오전, 훈춘시 시민 손녀사는 자전거를 타고 아이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였다. 금방 훈춘제1소학교대문 동쪽을 지나가고있는데 갑자기 손 하나가 자신의 오른쪽귀 뒤부분으로 뻗어오더니 손녀사의 목에 걸려있는 목걸이를 빼앗았다. 중심을 잃은 손녀사는 아이와 함께 땅바닥에 넘어졌다. 손녀사가 머리를 돌...
  • 2014-07-16
  • CCTV.com한국어방송]아이폰이 또 다시 신용 위기에 빠졌습니다. 중앙 텔레비전 방송국이 최근 아이폰이 사용자의 정보를 수집하고 기록 할 수 있으며 심지어 사용자의 위치까지 추적할 수 있다고&nbs...
  • 2014-07-16
  • 공안기관 호구등록관리 전문정돈사업을 깊이 있게 추진하고저 공안부는 공안부와 성급 공안기관의 호구문제(단서) 제보방식을 공포해 사회와 매체의 감독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공안부는 아래와 같은 상황에서 제보 또는 반영할수 있다고 전했다. 호구, 신분증 불법매매, 호구부과 신분증이 여러 개 있는자, 출생의학증명,...
  • 2014-07-16
  • 지난해 한국에 머무르기 위해 입국한 외국인이 약 37만명으로 력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방문취업(H-2)비자가 만료돼 출국한 조선족들이 비자를 새로 발급받아 다시 한국으로 입국한것이 가장 큰 원인인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한국 입국은 전년 대비 6만9000명(23%) 증가했는데  조선족 입국...
  • 2014-07-15
  •  최근 목단강시 양명공안분국은 한 주민집 창고에서 대량의 탄알을 몰수했다. 목단강시 양명구 목재아파트의 한 주민은 일전 창고를 정리하던 중 뜻밖에 탄알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순라경찰이 알아본 결과, 이 집은 로인들이 다 세상을 뜨면서 탄알의 래원에 대해 알지 못하고 있었다. 경찰은 탄알 정리 과정에...
  • 2014-07-1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