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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대학 부근 슈퍼서 4명 살해한 염모,왜 끔찍한 살인을?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7월25일 09시01분    조회:6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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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4일, 연변을 들썽케하였던 "7.22" 살인사건의 혐의자 염모가 나포됐다.

7월 22일 령시경, 연변대학 서쪽 대문 부근의 연길시 공원가두 원교사회구역 화도(华都)슈퍼마켓에서 업주를 포함한 4명이 살해되는 중대한 형사사건이 발생했다. 연변주 및 연길시 공안기관은 신속히 수사를 펼쳤고 일련의 조사를 거쳐 범죄혐의자를 포착함과 동시에 도주한 방향을 알아냈다. 30시간의 추적을 거쳐 경찰은 이튿날 18시경에 대경-가목사행 렬차에서 살인혐의자를 나포했다. 소개에 의하면 범죄혐의자 염모(남, 한족, 20세)는 흑룡강성 치치할시 배천현사람이다.

특별안건수사팀은 대량의 방문조사를 통해 염모가 슈퍼마켓 업주인 조모(29살)의 녀동생(24살)과 협의리혼한후 다시 재결합 하려다가 거절을 당했으며 최근 두사람 사이에 전화로 말싸움이 발생했다는 중요한 단서를 장악했다.
 
특별안건수사팀은 진일보로 되는 조사를 거쳐 염모가 며칠전에 연길시에 왔고 사건발생후 종적을 감추었으며 흑룡강성으로 도주했다는것을 장악했다.

흑룡강성에 도착한 특별안건수사팀은 당지 경찰측의 협조하에 염모가 안달시와 대경시에 나타난적이 있었으며 안달시와 대경시의 도시를 떠나는 모든 교통상황에 대해 샅샅이 조사한 결과 염모의 행동경로를 알아냈다.
 
23일 18시 40분쯤, 특별안건수사팀은 가목사경찰측과 철도경찰측의 협조하에 가목사시에서 고향 배천현으로 떠나려는 범죄혐의자 염모를 성공적으로 체포했으며 24일 16시에 염모를 연길시로 련행해왔다.

이날 연길시 당위와 정부는 사건을 해명한 시공안국에 상금 20만원을 지급했다.

사건심사에서 염모는 2014년 7월 21일 23시좌우, 연길시 공원가두 조모의 슈퍼마켓으로 조모 녀동생을 만나러 갔고 그곳에서 조모 안해(24살)와 조모 녀동생과의 감정문제로 말다툼이 벌어졌으며 말다툼중 지니고있던 뾰족칼로 먼저 조모 안해를 살해한후 침실로 들어가 조모와 육박하면서 칼로 조모를 살해했으며 또 침실에 있었던 조모의 아들(6살)도 살해한 다음 다른 거실로 향해 조모의 녀동생도 살해했다고 교대했다. 슈퍼 주인부부는 흑룡강 고향집에 3살난 아들이 있는데 이 애는 고향집에 있기에 화를 모면할수 있었다고 한다. 그들이 이 슈퍼를 도맡은지는 몇달이 못된다고 한다.

 경찰측에 따르면 염모와 조모 녀동생은 결혼등기를 하지 않고 함께 생활하다가 합의로 리혼했으며 리혼후 두 사람사이에 줄곧 감정갈등이 존재해 왔고 둘사이에 2살난 딸이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연변대학 서쪽문 부근에서 발생한 살인사건으로하여 불안에 떨었던 주민들은 빠른 시간내에 혐의자를 나포한 연길시공안국에 찬사를 보내면서 흉악범이 잡혔으니 시름이 놓인다고 전했다. 칠순 리할머니는 "우리같은 로친들은 다 늙어서 무서운게 없지만 연변대학 학생들이 다니는 골목이여서 사실 은근히 걱정되였었지. 우리 로인들이 모여서 우리라도 이곳을 잘 지켜보자고 약속까지 했었는데 공안국에서 이렇게 빨리 잡았다니 정말 존경스럽소"하면서 연길시공안국에 찬사를 보냈다.


조글로미디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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