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에서 2명 사망
운전면허가 없이 술을 마신 상태에서 자가용을 운전한 젊은이가 운행도중에 자전거를 탄 행인을 부딪쳐 숨지게 하고 조수석에 앉은 친구마저 목숨을 잃게 했다.
9일 저녁 9시 55분경, 연길시 서산거리 원 연길시인민체육장 서북쪽 길목에서 변모(남, 23세)는 조수석에 친구 리모(남, 26세)를 앉히고 동쪽에서 서쪽방향으로 승용차를 몰고 달렸다. 운전중 맞은편에서 자전거를 타고 퇴근길에 들어선 변모(남, 57세)를 부딪치고 길목옆의 전선대를 들이박았는데 자전거를 탄 변모와 조수석에 앉은 리모는 즉석에서 사망했다.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에 따르면 운전면허가 없이 친구의 차를 빌리고 운전한 변모는 사건 당일 다섯병의 맥주를 마셨는데 사고가 발생한후 뺑소니쳤는다가 불과 6시간이 지난 10일 새벽 4시에 자수한것으로 알려졌다.
연길시공안국 교통경찰대대 사고처리중대에서는 우선 변모를 무면허운전죄로 15일의 행정구류를 시키고 사건은 진일보 조사, 처리중에 있다.
연변일보 권동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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