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도심하천 경관조성에 박차…시민들 크게 “환호”
조글로미디어(ZOGLO) 2014년9월29일 15시27분    조회:2934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건설작업이 한창인 룡정 해란강연안 경관대 . 
 
 
시대의 발전과 더불어 레저, 관광 기능을 수행할수 있는 도심속의 리상적인 장소로 수리풍경자원을 리용한 수생태공원이 크게 각광받고있다.

주내 각 현, 시에서 도심하천 정비사업과 수생태경관 조성사업이 일사분란하게 추진되고있는 가운데 지난 26일 수리국사업일군들과 함께 우리 주 수생태문명도시건설상황을 알아보았다.

우선 부르하통하 남안 천지대교 서쪽구간을 찾았다. 울창한 관목숲속에 마련된 소광장에서 시민들이 운동에 열을 올리고있었다.

“록화가 잘 돼있고 광장바닥에도 이렇게 나무로 된 마루바닥을 깔아줘 운동하기 제격입니다. 집은 동쪽으로 좀 더 가야되지만 일부러 이곳까지 찾아왔습니다.” 친구와 소프트 파워 볼(柔力球)련습중이던 류씨성을 가진 아주머니가 이렇게 말했다.

옆에서 배트민턴을 치던 시민 리모씨 부부도 “퇴직하고 나서는 거의 매일 이곳을 찾는다”며 “집 근처에 이런 유원지가 생겨서 얼마나 좋은지 모른다”고 했다.

동행한 연길시수리국 김신강국장은 “연길대교부터 신민교사이의 부르하통하 남안에 위치한 빈하공원은 연길시 시민들이 가장 즐겨찾는 레저공간이 되였다”면서 “현재 빈하공원의 록지 총 길이는 4800여메터, 총면적은 22.1헥타르에 달하는데 그중 제방록화면적이 19.1헥타르, 인공습지 면적이 3헥타르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그에 따르면 빈하공원은 년말까지 도로와 광장마무리작업을 완료하고 래년 6월말까지 록화작업을 전부 완성할 계획이며 총 투자는 9700만원으로 계획되고있다.

우리 일행은 또 신축 연길시인민체육장 북쪽에 위치한 연길시 신구를 찾아 빈하경관대 건설 상황을 료해했다. 김국장은 향후 이 곳 부르하통하 북쪽 연안에 고속철도역이 건설될 계획에 따라 역전앞 수생태광장은 물론 연천대교(잠정)를 구축해 교통편리를 도모할 계획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뒤이어 일행은 룡정시 동성용진에서 출발해 해란강 연안 생태회랑을 따라 해란강경관교, 강북공원, 시민공원, 락연공원 등 빈하공원을 둘러보았다.

동행한 룡정시수리국 계획재무과 석지강과장은 “해란강 종합정비의 총길이는 15킬로메터이고 생태회랑 건설에 3.5억이 투입, 현재 량안에 건설한 11개의 수생태공원이 시민들 생활수준을 크게 향상시켜주고있다”면서 “룡정시에서는 올해안에 해란강 빈하 경관대를 성급 수리풍경구로 승격시킬 계획이며 10월이면 심사에 통과될것으로 예상하고있다”고 소개했다.

이날 주수리국의 곽명철 부국장은 “2017년 말까지 6.9억원을 투입해 연길시의 부르하통하 도시습지경관공정, 도문시의 가야하(북강)록지경관공정, 룡정시의 해란강경관공정, 훈춘시의 훈춘하경관공원을 중점적으로 건설할것”이라고 말했다.

연변일보 글·사진 박은희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인체 성분 포함 다이어트 약 유통돼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사람 신체 성분과 국내 판매금지된 성분이 포함된 다이어트 약 등을 중국에서 밀수입해 전국에 불법 유통한 혐의(약사법 위반)로 중국인 유학생 모우모(26·여)씨를 구속하고 공범인 조선족 안모(21)씨를 불구속 입건해 조사...
  • 2013-10-25
  • 【서울=뉴시스】박성환 기자 = 서울 도심 주택가에서 2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20분께 서울 마포구 대흥동 다세대 주택 옥탑방에서 목을 매 숨진 중국인 이모(25)씨와 또 다른 중국인 오모(26·여)씨가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집주인 진모...
  • 2013-10-24
  • 《손돕정리》, 《열쉬수리》, 《비빔밤집》…누구나 길을 가다가 틀린 간판이나 어딘가 읽기 불순한 표어 한번쯤은 보았을것이다. 알다싶이 상가를 비롯한 영업소들은 판매품목 표지판인 《간판》을 통해 제일 처음 대중에 알려지게 된다. 그런데 한 업종의 얼굴이라고 할수 있는 어떤 간판들이 제구실을 제대로 못해...
  • 2013-10-24
  • (서울=연합뉴스) 민경락 기자 = 강지원 변호사, 김지하 시인 등 각계 시민사회인사 63명은 24일 성명을 발표하고 "정부는 고려인·중국 동포들이 한국에 자유롭게 왕래하고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포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고려인·중국 동포는 1948년 제정된 '국적에 관한 조례'에 따...
  • 2013-10-24
  • 인천출입국관리사무소(소장 박찬호)는 22일 위조 외국인등록증을 행사한 중국인 A씨(36세, 여)를 공문서 위조 및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인천지검에 구속 송치하고, 외국인등록증을 위조해준 알선 브로커 C씨(40세, 남) 등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 지난 9월30일 불법체류자인 중국인 A씨는 위조 외국인등록증 알선 브로커...
  • 2013-10-24
  • 연길 수영옥아파트단지 3년 열공급 지체 “15, 16일부터 일부 구역에는 난방이 된다는데 우리 이곳은 아직도 랭기 흐릅니다.” “재작년에는 십여일 늦게, 작년에는 엿새 늦게 난방을 보내더니 올해도 또 늦어지네요. 래년에도 열공급이 늦춰지지 않을지 누가 알겠습니까? ” 연길시텔레비죤방송국 북...
  • 2013-10-24
  • 노트북도적 4일만에 경찰의 "미인"계에 걸려들어 "안녕?" "안녕, 님 나이는?" "스무살" "하는 일은?" "xxKTV, 님은요?" "나는 xx공사장" ... 대화는 항주시에 있는 농민공 교씨총각과 닉네임이 “몽이”란 “미녀”간의 인터넷대화였다. 이렇게 인터넷채팅방에서 서로 만난 4일만에 교씨총...
  • 2013-10-23
  • 중국 지린성 연변(延邊)조선족자치주가 외지에서 밀반입되는 마약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22일 지린성 지역 일간지인 신문화보(新文化報)에 따르면 안도(安圖)현 공안국은 최근 중국 남방 광둥성에서 사들인 필로폰을 소포로 연변에 보내 판매한 혐의로 오(吳) 모씨 등 20대 마약사범 3명을 검거했다. 당국의 조사 결...
  • 2013-10-23
  • “나의 한생에서 후회없는 가장 자랑스러운 일은 내가 피땀으로 번돈으로 시경기장을 건설해 고향사람들에게 선사한것입니다” 이는 중병으로 시달리는 원 화룡시광성건설책임유한회사 리사장 강광욱씨(58세)의 말이다. 강광욱씨는 원래 룡성진 춘화촌의 농민이였는데 개혁개방이 실시되자 30대초반의 젊은 나이에...
  • 2013-10-23
  • (흑룡강신문=하얼빈) 10월 18일 오후, 가목사시 조선족문화연구회에서 주최한 '추수예찬'문예공연이 일전 가목사시 문화궁에서 화려하게 막을 올렸다.   이번 문예공연에 가목사시 '진달래예술단', 가목사시부녀연합회, 가목사시 조선족기초교육중심, 학강시 노년협회, 탕원현 탕왕향, 화천현 성화향, 화...
  • 2013-10-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