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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림신문》이 선정한 2014년 조선족사회 10대 뉴스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월1일 09시02분    조회:3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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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난해 농촌토지확권사업이 본격화되면서 많은 토지문제를 안고있던 조선족사회가 주동적인 대책마련에 나섰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농촌토지도급경영권 확인등록 발급시험사업 진척이 전 성의 선두를 달리고있다. 조선족농촌 토지확권문제를 주제로 한 《국가의 농업정책과 조선족농촌이 당면한 새로운 과제》세미나가 연화조선족향에서 개최, 조선족사회 유지들이 모여 대책을 연구토론했다.

2, 한국에서 지난해 4월 1일부터 60세이하 모든 조선족에게 《동포방문C-3-8》사증발급을 적용하면서 년말까지 심양한국총령사관에서만 근 10만명 조선족이 사증발급을 받아 한국 자유래왕이 이루어졌다. 한편 이 사증을 발급받은자에 전산추첨을 통해 만 3500명이 취업비자로 전환, 중청년세대 취업난해결에 크게 유조했다.

3, 연변팀이 갑급리그에서 탈락하면서 10년만에 다시 3부리그에 하락, 야심차게 발걸음을 뗀 연변축구진흥사업에 큰 타격을 주었다. 하지만 연변축구계는 이를 계기로 삼아 장기간 축구사업에서 존재하던 병페들을 정리하고 실속있게 청소년축구와 보급을 틀어쥐여 연변축구의 진정한 내실을 다져 연변축구의 진정한 재기를 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추진작업을 시작했다.



4, 연변조선족자치주가 련속 4회째 전국민족단결모범집단으로 당선되였다. 국제정세가 복잡다단하고 국내 민족단결사업이 더없이 중요해진 시점에서 전반적국면을 돌보고 나라를 사랑하고 민족단결을 중시하며 안정되고 번영발전하는 연변조선족자치주와 조선족주민들의 형상을 또 한번 과시했다.

5, 길림성조선족경제과학기술진흥총회와 길림신문사가 공동으로 길림성 산재지역 조선족중소학교 34개를 전부 순방조사하고 처음으로 산재지역 조선족교육의 현황에 대한 귀중한 데이터(数据)를 만들었다. 대형계렬조사보도《길림성산재지역조선족학교로 가다》는 해내외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총회에서는 각분야의 건의를 수집하여 조사보고를 작성중, 최종 길림성 정부, 인대, 정협 등에 반영해 민족교육에 대한 중요한 결책의거를 제공하게 된다.

6, 조선족의 최대집거지인 연변의 공기질이 전국 1위 등 매력순위가 수차 국내에서 앞장서면서 아름다운 환경, 매력적인 문화, 장길도개발의 가속진전 등 경제사회문화의 전면발전으로 연변의 인기도가 급상승했다. 따라서 관광객이 대폭 늘고 연변에 돌아오거나 해내외에서 연변에 이주하는 조선족들이 많아지면서 조선족집거지의 흡인력이 다시 살아나고있다.

7, 한국입국정책의 확대로 로무와 친척방문 등으로 한국에서 사업하고 생활하는 조선족비례가 대량 늘어나 《국내보다 한국에 친척친구들이 더 많은》 현상을 초래했다. 한편 환률에서 인민페강세로 인한 비용의 절감 등 원인으로 혼수행사, 동창회 등 행사들이 한국에서 많이 치러지며 한국에서 밀월려행, 효자관광도 많아지고있다.
 
8, 11월 3일, 공안부와 중앙텔레비죤방송국에서 공동으로 주최한 제5기 전국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인민경찰》 10명 평선에서 왕청현공안국 교통대대 최광일이 선정되였다. 최광일은 뇨독증으로 앓고있는 몸이지만 굳건히 일터를 지켜 백성들의 애대를 받고있다. 이번에 최광일은 또 《전국공안계통1급영웅모범》의 영예칭호도 수여받았다.

9 할빈의과대학 제1부속병원 중환자의학과(ICU) 김송근의사가 흑룡강성의료지원팀의 일원으로 리베리아 수도 몬로비아에 파견되여 한달간 에볼라의료구조와 예방임무를 원만히 완수하고 무사귀환했다. 전세계가 주목하는 에볼라 예방퇴치 일선에 조선족이 참여하면서 글로벌시대 조선족이 당당한 세계인으로서의 역할을 보여주었다 .

10, 길림신문사는 올해까지 련속 4년간 중국신문상을 획득하면서 본사수상자대표가 중국기자협회의 초청으로 길림성을 대표해 북경에서 열린 《사회주의핵심가치관을 실천하고 신문직업정신을 수호》하는것을 주제로 한 제24기 중국신문상, 제13기 장강도분상 연구토론회의에 참가해 다년간 국제전파능력을 강화한 길림신문사의 경험을 소개하고 소수민족문자신문의 중국신문상작품 추전도경 마련에 대한 건의를 제기해 대회의 주목을 끌었다.

(주: 10대 뉴스 선정에 보귀한 추천을 해준 흑룡강신문사와 료녕조선문보 등 형제매체에 감사를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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