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연길시 부분적 상가 및 슈퍼에서 료해한데 따르면 현재 대형상가에서는 모두 “비닐금지령”의 새로운 규정에 따라 지정된 생산업체와 주문계약을 마쳤다. 반면 아직까지 새로운 규정에 대한 인지나 계획성이 부족한 소규모 상점, 난전이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연길백화슈퍼마켓의 영업부 책임자에 의하면 이 상가에서는 이번에 성에서 새로 지정한 7개 분해가능 비닐제품 생산회사중의 한 회사와 주문계약을 마친 상태로 제품을 류통하기전까지 관련 부문의 허가하에 기존 제품을 그대로 사용하게 된다. 연길천성슈퍼마켓의 관계자도 현재 새로운 규정에 부합되는 비닐제품을 이르면 이번 달 안으로 보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료해한데 따르면 현재 주내 정규적인 상가에서 사용하고있는 비닐제품은 지난 2008년에 제정된 비닐제품 사용표준에 근거한 두께가 0.025밀리메터보다 얇고 ISO의 두가지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환경오염도는 낮지만 이번에 새로 지정한 “분해가능” 요구에는 부합되지 않는다. 현재 성내에서 지정한 분해가능 비닐주머니 생산기업은 장춘, 길림 등지의 7개로 주내에는 아직 지정기업이 없는것으로 알려졌다.
편벽하거나 단지내에 위치한 난전, 소규모 상가의 상인들은 아직 우왕좌왕하는 모습을 보였다. 연길천우생태가원 부근의 한 남새, 과일 난전의 주인은 9일 “아직까지 관련 부문의 검사나 지도를 받지 못했다”고 하면서 새로운 규정에 부합되는 비닐주머니 도매상을 아직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 생산단계에 있는 분해가능한 비닐제품이 출시되면 높은 원가로 소비자가 부담하는 제품가격이 기존 가격보다 2~3배가량 인상된다.
이에 관련한 소비자 반응을 살펴보면 가격인상폭이 큰편이나 수긍할수밖에 없다는 의견이 주를 이루었다. 연변대학 공공외국어학부의 전송희(33세)씨는 "천주머니를 지니는 습관이 어느 정도 몸에 뱄지만 간혹 소홀할 때가 있었는데 비닐주머니 가격이 오르면 더 세심하게 천주머니를 챙길것 같다"고 밝혔다.
연변일보 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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