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길] 일부 가게 대놓고 일회용 비닐제품 버젓이 사용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1월6일 08시06분    조회:430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분해가 불가능한 일회용 비닐주머니사용 금지” 프랑카드가 걸려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길시의 일부 시장에서는는 여전히 분해가 불가능한 1회성 비닐주머니를 스스럼없이 사용하고있었다. 심연 기자 
 
 
1월 1일부터 길림성은 분해되지 않는 일회용 비닐주머니와 식기를 생산, 판매, 사용하는것을 전면 금지하기 시작했다. 금지령 실시 첫날인 1월 1일 오전과 1월 4일 오전, 연길시의 일부 대형슈퍼와 소형상가를 둘러보았다.

1월 1일 오전, 연길시 서시장, 금화성, 성보 등 곳을 돌아보았다. 육안으로 보아 판단할때 금지령의 요구에 부합되는 분해되는 1회상 비닐주머니를 사용하는곳은 없었다. 서시장 견과류난전 주인은 “통지를 받아서 금지령에 대해 조금이나마 알고 있습니다. 비닐주머니를 사용하지 말라면 종이주머니를 사용하면 된다”라고 대답했다. 채소가게주인은 고객이 산 채소를 빨간색 엷은 비닐주머니에 담으면서 “통지를 받긴 받았는데 도대체 어떤것을 써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다른 가게에서도 원래 주머니를 그대로 쓰고 있잖아요.”라고 대답했다.

4일 다시 연길시 서시장을 찾았다. 비닐주머니를 전문 도매소매하는 매대에서는 여전히 얇은 분해되지 않는 비닐주머니를 내놓고 판매하고 있었으며 이른 시간이라 가게에서 쓸 비닐주머니를 사러 온 가게주인들이 원래사던대로 여러가지 류형의 엷고 빨갛거나 파란색의 분해되지 않는 1회성 비닐주머니를 구매하고 있었다. 신시대쇼핑광장 지하에 위치한 명동옷가게에서는 원래 사용하던 비닐주머니를 사용하지 않고 그냥 보기에도 두껍고 분해가 가능하다는 비닐주머니로 바꾸어 공급하고 있었다. 그외 서시장가 모 어린이용품가게를 포함한 일부 가게에서 제조공장명칭, 주소, 전화번호가 적혀있고 “QS”표식이 새겨진 비닐주머니를 사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분해가 가능한지는  판단할수 없었다.

가게경영자들이 비닐주머니금지령을 아직 제대로 실시되지 않았다면 소비자일 경우 그 기준은 더욱 애매하다. “비닐주머니를 사용하지 못하게 하면 두부를 사러 갈때도 그릇을 들고 다녀야 하나요?” 4일, 연길시민 리모가 정책실시에 대한  반응이다. 과일사러 갔다가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일반비닐주머니에 담아주는 과일을 건너받은 시민 연모는 “물건을 살때  어떤 비닐주머니를 주면 주는대로 사용할뿐입니다. 규정에 부합되는지 부합되지 않는지를 소비자가 판단할 몫은 아니라고 봅니다.”라고 의견을 밝혔다. 연길시 소비자 한모는 “정책에서 도대체 어떤 비닐주머니를 사용할수 있고 어떤 비닐주머니는 사용할수 없는지 저희는 잘 모르겠습니다. 전업적인 부문에서 구체적으로 설명해주었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의혹을 표시했다. 인터뷰에 응한 시민 10여명가운데 해당규정을 제대로 알고 있는 소비자가 거의 없었다.

두차례에 걸친 취재결과 목전 “분해되지 않는 1회성 비닐주머니제조, 판매, 사용 금지령” 실시 전후의 변화를 크게 느낄수가 없었다.

4일, 연길시공상행정관리국 시장규범관리과 염경걸과장은 “연길시 각 상가와 업주들이 륙속 정규적인 상가에 규정에 부합되는 비닐주머니를 주문하고 있습니다. 각 상가와 가게에 ‘금지령을 엄격히 집행할데 관한 승낙서’를 체결하도록 했으며 전문검사를 통해 금지령을 더 많이 선전하고 규정에 부합되지 않는 경우에 대해 교육, 시정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연변일보 한옥란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서울=동북아신문]양의 해인 을미년 새해가 밝았다. 유난히 큰 사건사고가 많았던 지난해와는 달리 올 한해는 평온한 가운데 동포들의 코리안 드림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 한국사회에서 동포들의 꿈을 실현하는 데엔 동포들의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한국사회의 정책이 어떻게 변화하는가 또한 중요한 변수 중의 하나...
  • 2015-01-07
  • 금년 외국인근로자 도입규모가 5만5천명으로 확정됐다. 정부는 지나달 23일 고용허가제 10주년을 맞아 제19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위원장 국무조정실장)를 개최, 2015년도 외국인력 도입·운용계획과 고용허가제 제도 개선방안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의 내용을 보면 금년 외국인력 도입규모는 체류기간 만료로 귀국...
  • 2015-01-07
  • 일차성 분해불가(不可降解) 비닐봉지, 비닐그릇 생산과 판매를 금지하고있는데  소비자의 각도에서는 어떤 비닐제품이 합격제품인지, 어떻게 선택해야 할지 알아둘 필요가 있다. 알아본데 의하면 무릇 도시락통이나 주머니, 물컵에 《00》표식이 있으면 생물기(生物基)로 된 무오염비닐제품임을 말한다. 생물기비닐은...
  • 2015-01-06
  •   지난해 12월 25일에 소집된 돈화시 제17기 인대 제4차 회의에서 돈화시정부는 전 시 인민들에게 2015년 돈화시는 계속해 군중을 위해 아래와 같은 10가지 혜민프로젝트를 실시할것을 약속했다. 1. 2.9억원을 투입해 1201채의 보장성주택을 건설하고 30만평방메터 온난주택을 개조하며 3000호 농촌위험주택을 개조한다...
  • 2015-01-06
  •      “분해가 불가능한 일회용 비닐주머니사용 금지” 프랑카드가 걸려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길시의 일부 시장에서는는 여전히 분해가 불가능한 1회성 비닐주머니를 스스럼없이 사용하고있었다. 심연 기자      1월 1일부터 길림성은 분해되지 않는 일회용 비닐주머니와 식기를 생...
  • 2015-01-06
  •   “감동중국”은 중앙텔레비죤방송국에서 개최하는 대형평의선발활동이다. 2002년부터 해마다 사회 제반 업종에서 10명의 인물을 추천선발하고있는데 이런 인물들은 시대의 진보를 추동하거나 일터를 사랑하거나 개인의 행위를 통해 사회의 발전방향을 대표하고있다. “2014 감동중국” 년도인물...
  • 2015-01-06
  • 기본생육률 2.1, 길림성 생육률 0.76 2017년부터 인구 마이너스장성 나타날듯   근일에 발표된 《북경대학 인구연구소 제 6차 전국인구 전면 조사》데이터도표에 따르면 길림성은 인구 순류출 성으로서 타지역에 가 생활하고 또는 근무하는 순 인구가 91만 6000명이고 생육률은 0.76이며 호적인구 류출비례는 4.84이다...
  • 2015-01-06
  •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박경식 상근부회장 평창올림픽유치에 앞장 한국 평창군 군민 덕에 구사일생-모금행사, 헬기 동원 한국 평창올림픽에 조선족 봉사활동 등 검토              연변조선족기업가협회 박경식 상근부회장 “국경을 뛰어넘은 동포애에 감격을 ...
  • 2015-01-05
  • 주직속 사업단위 분류사업이 대체적으로 완수된것으로 알려졌다. 길림성기구편제위원회판공실의 결재에 의해 우리 주에서 설치한 247개 주직속 사업단위가운데서 행정직능류 사업단위로 확인된것이 6개, 공익성 1류 사업단위로 확인된것이 129개, 공익성 2류 사업단위로 확인된것이 28개, 생산경영류 사업단위로 확인된것이...
  • 2015-01-05
  • 4일, 주기상국에서 석탄가스중독황색경보를 발령해 시민들이 석탄가스중독을 방지할것을 촉구했다. 주기상국은 4일 낮부터 저녁 사이 개인 날씨에 간혹 구름이 모이고 기온이 비교적 높으며 풍력이 약한 등 요소로 공기중의 오염물질을 확산시키는데 불리하며 공기오염지수는 4급에 달할것으로 예측하고 민가들이 실내 공기...
  • 2015-01-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