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문재인 '조선족 사형수 감면'으로 금품 받았다고?!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5월1일 20시32분    조회:5478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국회 본회의장에서 동료 의원과 대화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뉴데일리DB
▲ 국회 본회의장에서 동료 의원과 대화하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뉴데일리DB

원제: "잔인한 사형수 감형시킨 후안무치 문재인" 수사 촉구

김진태 "사형수 감형 대가는?" 문재인 '조선족이라'

문재인 측 "금품수수? 조선족이 무슨 돈..어불성설" 반박

이른바 '성완종 사면 로비' 의혹으로 불거진 참여정부의 미심쩍은 특사 단행 논란이 '사형수 감형' 파문으로 번지고 있다. 

2008년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페스카마호 사건'으로 사형선고를 받은 조선족 사형수 전재천을 무기징역으로 감형시켰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특히 문 대표가 전재천의 변호를 맡았던 전력까지 알려지면서, "특별감형 과정에서의 금품수수 가능성을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은 지난 29일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메시지에서, 페스카마호 사형수 감형에 대한 문재인 대표의 명확한 해명과 검찰의 철저한 조사를 강력하게 촉구했다.

페스카마호 살인사건과 문 대표의 사형수 감형 의혹의 전말은 다음과 같다.

1996년 8월 남태평양 해상. 페스카마 15호에 타고 있던 조선족 선원 6명은 한국인 7명을 포함한 선원 11명을 살해하기로 결심한다. 자신들을 구박한 것에 대해 불만을 품었던 것이다.

조선족 전재천 등은 사건 당일 선장을 포함한 한국인 선원들을 간판 위로 한 사람씩 불러내 칼과 도끼로 잔인하게 난자했다. 선박 난간을 붙들고 살려달라는 사람의 양손을 칼로 내리 찍어 익사시키기도 했다고 한다. 

당시 사건이 알려지자 우리 국민들은 피해자들을 잔인하게 살해하고 엽기적인 방법으로 시신을 훼손해 바다에 버린 조선족 선원들에 대해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한국에 붙잡혀 온 조선족 피의자 6명은 1996년 12월 24일 부산지법의 1심 판결에서 해상강도살인과 사체유기 등의 혐의로 전원 사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조선족 선원들은 판결에 불복해 항소와 항고를 했고, 대법원은 주범 전재천에게 사형을, 나머지 5명에게는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전재천마저 2008년 1월 1일자로 무기징역으로 특별감형됐다. 노무현 대통령의 특별사면을 통해 무기징역으로 감형된 것이다. 

문 대표는 이에 앞서 이 사건의 2심 재판부터 전재천의 변호을 맡았었다. 문 대표가 청와대 비서실장으로 재직하면서 변호사 시절 본인이 변론한 사형수들을 특사 단행으로 감형시키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대목이다. 

문재인 대표는 2011년 11월 15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조선족 동포들은 조국에서 도움을 받고자 하는데 우리는 이들에 대해 은연중에 멸시나 깔보는 심리가 있다. '페스카마15호' 사건 가해자들도 동포로서 따뜻하게 품어줘야 하고 지금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한민족인 북한 주민들이 수십 년간 처절한 인권침해를 당하고 있음에도, 북한인권법 처리에 팔짱끼고 있는 문 대표의 행동으로 비춰보면, 중국 동포 운운하며 "동포를 따뜻하게 품어줘야 한다"는 그의 주장은 지나가던 개가 웃을 일이라는 지적이다.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김진태 의원실
▲ 김진태 새누리당 의원.ⓒ김진태 의원실

검사 출신인 김진태 의원은 "전재천 사면 당시 함께 특별감형된 다른 사형수 5명중 2명은 사람을 한 명씩 살해했고, 3명은 각각 두 명씩 살해했다"면서 "페스카마호 사건처럼 11명을 잔혹하게 살해한 사건을 찾아보기 어렵다. 공해상의 선박이라는 폐쇄 공간에서 공포에 떨며 숨져간 선원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몸서리가 쳐진다"고 토로했다. 

특히 김 의원은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던 문 의원은 결국 자신이 변호했던 사건을 자신이 특별감형한 것"이라면서 "자신과 직접 이해관계가 있는 사건을 처리할 수 없는 것은 공무처리의 기본원칙(형사소송법 제17조, 24조 -변호를 맡았던 사건의 제척, 회피)인데, 문 대표의 행태는 공사(公私)를 구별하지 못하는 후안무치한 짓"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아울러 "문재인 대표는 이 감형도 과연 법무부의 요청에 의한 것인지 분명히 밝혀야 한다"면서 "검찰은 이 감형이 누구의 요청으로 이루어진 것인지, 그 과정에서 금품이 수수된 사실은 없는지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표 측은 금품수수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다. 

문 대표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그 분(사형수)들은 중국에서 학교 선생님을 했었던 조선족 분들이다"며 "돈을 벌기 위해 한국으로 왔는데 배 안에서 폭행과 학대를 당했다. 그래서 반란을 일으켜 몇 명을 죽인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태 의원이 금품수수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선 "사면 당시 돈을 받았다는 것은 그 분들이 조선족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상식선에서 어불성설"이라고 일축했다. 

뉴데일리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24일 오전 7시30분께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에서 조선족 J씨(49)가 선로에 숨져있는 것을 역무원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J씨는 “수원역 10번 선로에 사람이 누워있다”는 역무원의 신고로 경찰에 발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기일보
  • 2015-04-27
  •   법원 "중형 선고로 장기간 사회 격리 불가피"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환청에 시달리다 행인을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한 중국 국적 조선족이 2심에서도 중형을 선고받았다. 서울고법 형사5부(김상준 부장판사)는 살인 혐의로 기소된 한모(28)씨의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12년을 선고했다고 26일 밝혔다....
  • 2015-04-27
  • 로인상대 무료행사, 한번 빠지면  나오기 힘든 함정 -글/ 진성 식물원간판을 걸고 저질보건품을 판매하다         만물이 태동하는 따뜻한 봄이 오자 식물원채집행사도 활기를 띠기 시작하였다. 이맘때면 로인들을 조직하여 무료로 식물채집을 떠난다는 광고도 심심찮게 보인...
  • 2015-04-27
  • (원제) 차이나머니의 습격…'층수=계층'인 대림동 '서울의 옌볜' 대림동 르포 ① 흉악범죄가 터질 때면 '또 조선족이냐'는 눈총을 받으면서도, 반지하 방에서 코리안드림의 끝자락을 붙잡고 사는 이들이 있다. 우리 안의 또다른 우리인 중국동포다. CBS노컷뉴스는 주민 80%에 달하는 중국동...
  • 2015-04-27
  • 조선족 피싱 사기범을 되레 꾸짖는 남성과의 음성 녹음 파일이 화제다. 지난 2월 녹취된 음성 파일에는 한 남성과 보이스 피싱 사기범과의 통화 내용이 담겨있다. 통화는 조선족으로 추정되는 사기범이 남성에게 경찰을 사칭해 1억 넘는 계좌에 대해 상세하게 물어보면서 시작한다. 남성은 퇴직금이 있는 계좌라고 했지만 사...
  • 2015-04-24
  • [앵커] 최근에 한류열풍을 타고 한국에 와서 성형수술을 하는 중국인 의료관 관광객이 늘고 있는데 불만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유명 성형외과들이 불법 브로커에게 높은 수수료를 주고 또 이 과정에서 세금은 누락 하는 등의 혐의를 잡고 검찰이 수사하고 있습니다. 정유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중국인 장옌 씨는 지...
  • 2015-04-24
  • 【서울=뉴시스】박대로 기자 =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23일 서울시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박관용 자문위원장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제1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선 재중동포 특별지원사업, 재미동포 정치력 신장사업 등 올해 재단 신규로 시행하는 사업과 관련해 '통일 과정에서의 260만...
  • 2015-04-24
  • [서울=동북아신문]서울시 중국동포 및 결혼이민자 상대로 올해 4월부터 11월까지 540명의 '글로벌무역인'을 양성한다는 프로젝트를 내놓았다. 22일에 발표된 이 프로젝트에는  ▲무역아카데미▲전문가 멘토링  ▲무역취업·창업지원 등으로 구성되는데,  무역아카데미는 무역실무와...
  • 2015-04-23
  •   일전, 시시장및질량감독관리국에서 알아본데 따르면 올해 룡정시는 도합 10만원의 식품약품안전소비장려자금을 설립하여 군중들이 식품약품소비권익을 중시하도록 격려하게 된다. 앞서 지난 3월 23일, 식품약품추적시스템의 선전을 일층 강화하고 사회 각계의 인지도를 제고하기 위해 이 시에서는 식품약품안전소비장...
  • 2015-04-23
  •      “문제를 해결하는 속도가 놀라울 정도로 빠릅니다. 저희 사회구역 주민들도 매우 만족해합니다.” 22일, 천도사회구역 철북1조에 거주하는 추길방은 며칠전에 해결받은 가로등문제를 거론하며 연신 엄지손가락을 내밀었다.     “문제를 해결하는 속도가 놀라울 정도로 빠릅...
  • 2015-04-23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