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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 사투리 이제 NO'…진화하는 보이스피싱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6월3일 08시05분    조회:3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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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조직서 기술 배워 시민 등친 보이스피싱 일당
中 조직서 기술 배워 시민 등친 보이스피싱 일당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2일 중국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으로부터 사기 수법을 배워 국내에서 서민들을 등친 한국인 일당이 무더기로 적발했다. 사진은 경찰 조사를 받는 피의자들. 2015.6.2 jeonch@yna.co.kr

中 조직서 기술 배워 서민 등친 국내 사기단 적발
조직원 63명, 합숙교육·역할 분담 등 치밀…피해자만 700여명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사기단이 '조선족 사투리'를 쓸 것이란 선입견은 이제 버려야 할 때가 됐다.

과거 보이스피싱 사기단 대부분이 중국 조선족을 이용했다면, 최근 들어 내국인을 고용해 서민들의 호주머니를 털어가는 수법이 등장했기 때문이다.

2일 충북지방경찰청에 붙잡힌 보이스피싱 조직 총책 A(33)씨는 중국 내 보이스피싱 전문 조직에 들어가 범행 수법을 전수받고 나서 독립해 중국 칭다오의 한 아파트에 콜센터 사무실을 마련했다.

중국에서 손쉽게 돈을 벌 수 있게 해주겠다며 공범들의 환심을 산 A씨는 이들의 항공료와 체재비도 모두 부담했다.

이후 이들에게 2∼3주에 걸쳐 사기 및 상담 기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한 뒤 현장에 투입했다. 

한국인 보이스피싱 사기단 조직도
한국인 보이스피싱 사기단 조직도

캐피탈 직원을 사칭한 이들은 대출을 미끼로 보증보험료와 인지세 등 각종 수수료 명목으로 돈을 뜯어냈다.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보고 대출을 받으려고 사기단에 전화를 건 피해자들은 "신용등급이 낮아 보증보험에 가입해야 한다"는 말에 의심 없이 속아 수수료를 입금했다.

사기단은 더 많은 돈을 뜯어내려고 법무팀과 심사팀으로 역할을 나누기도 했다.

이렇게 돈을 뜯긴 피해자는 700여명에 달한다. 피해 금액도 약 31억원에 이른다.

A씨 등은 사기를 쳐 뜯어낸 돈 대부분을 유흥비로 사용했다.

현재까지 경찰이 파악한 사기단 규모는 63명이다.

수십억원 보이스피싱으로 사기친 일당들
수십억원 보이스피싱으로 사기친 일당들 (청주=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2일 오전 청주시 충북지방경찰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중국 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 조직으로부터 사기 수법을 배워 국내에서 서민들을 등친 한국인 일당 검거 사건과 관련해 수사한 증거 자료. 충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보이스피싱 총책 A(33)씨와 조직원 15명을 구속했다. 2015.6.2 <<충북지방경찰청>> vodcast@yna.co.kr

경찰은 A씨와 조직원 15명을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혐의로 구속하고, 범행을 도운 공범 6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중국에 있는 또 다른 총책과 콜센터 근무자 등 11명을 지명수배하는 한편 대포통장 판매자 30명도 전자금융거래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이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보이스피싱 사기에 당하지 않으려면 전화 또는 문자메시지를 통한 대출상담 등 금융거래에 응하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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