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쓰레기만 잘 버려도 연길시민은 빛나지 않을까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8월25일 15시38분    조회:3926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요즘들어 심심잖게 맡을수 있는 악취!  쓰레기통 옆을 지나면 어김없이 코를 찌르는 악취입니다.

심천에서 온 동생하고 '연길 이젠 꽤나 살만한 곳이야!'하면서 자랑을 은근슬쩍 늘여놓는데 어딘가에서 흘러나오는 악취에 필자는 그만 입을 다물고 말았습니다.

쓰레기를 버릴 때 누구나 분리해서 버리면 어떨까하고 말씀 드립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물기를 쫙 뺀 음식물쓰레기대로 비닐에 꼭 싸서 버리고 일반쓰레기는 또 일반쓰레기대로 다음은 구구절절하게 신문지, 플라스틱병, 유리병 등등 분리를 하지 않더라도 일단 재활용 즉 페품수거소에 가져다 팔수 있는것은 따로 챙겨서 버리면 어떨가하고 말입니다.

정부의 대책마련이 시작하기 전에 연길시민들 자체적으로도 먼저 행동에 옮기면 안될까하고 말씀드립니다.

모호텔 앞에서는 한국인관광객분들이 많이 서계셨었습니다. 그런데 그 앞에 있었던 오물투성이로 얼룩진 쓰레기통을 지나던 꽃바지를 입은 꽤는 깔끔하고 젊어보이는 두 녀성이 가던 길을 멈추고 쓰레기통을 뒤지는 것입니다. 머하나하고 한참 서서 지켜보았더니 쓰레기통을 뒤져서 광천수병 두개를 꺼내는것이였습니다. 생활에 보탬이 되고저 일푼이라고 줏는 사람을 머라하기엔 아닌것 같았습니다. 물론 쓰레기통을 뒤지고나면 가끔은 쓰레기통주변이 말이 아닌게 어지러워집니다.  그분들에 대한 각성을 바라는것도 좋겠지만 먼저 버리는 사람이 분리를 깔끔하게 해서 버리면 더 좋지 않을까요? 

주어가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주어갑니다. 세균감염 예방차원의 비닐장갑을 끼거나 그런거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기왕 버리는거 버리는 사람마다 일단은 분리해서 버리면 어떨까하고 조심스럽게 말씀 드립니다. 쓰레기! 쓰레기! 인민경기장에서도 쓰레기때문에 연길시민 나아가서 조선족이미지에 정말 "쓰레기"인상을 더해줍니다.

음식물쓰레기에 일반쓰레기에 유리병에 플라스틱병에 모든 쓰레기를 함께 넣어서 버리면 사실 버리는 사람은 굉장히 편합니다. 하지만 어김없이 쓰레기통을 뒤지는 페물줏는 할머니들을 생각해서라도 분리해서 버리면 어떨까하고 말씀드립니다. 남의 일 같을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있거나 말거나 ....하지만 한가지만 기억해야 합니다. 아무리 높은곳이든 부유하게 살든 페품줏는 그런 삶하고는 거리가 멀게 느껴서 강건너 불보듯해도 무관할것 같지만 실상은 아닙니다.  있는 사람들이 애용하는 은행의 비밀버튼코너나 백화점손잡이나 엘리베이터 버튼이나 특히 누구나 사랑하는 인민페에나 누구의 손이 닿았었던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요즘 태풍 15호 고니의 북상으로 많이 걱정스럽습니다. 도심이 물속에 빠지진 않을지...폭우가 쏟아져 하수구 구멍이 막히면 피해는 엄청납니다. 우리 모두의 피해입니다. 하수구 구멍이 막히는데 얄미운 "일등공신"중 하나가 쓰레기가 아닐까싶습니다. 무심코 던졌던 담배꽁초, 심심잖게 버렸던 작은 비닐 한장...지어 맥주병뚜겅, 작은 나무가지 한가지...웃으면서 넘어갈수 있는 쓰레기는 하나도 없습니다.  정부차원에서 하는 일은 그쪽담당분야에서 알아서 하는 일이지만 전체적인 노력이 필요로 하는 작은 습관에서는 우리 모두가 참여함이 어떨까싶습니다.

"쓰레기만 잘 버려도 연길시민은 빛날거라 믿습니다. 참 쉽죠?"



오물흔적이 넘치는 쓰레기통주변

조글로미디어 김단비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앵커] 서울 시내 은행의 현금 자동입출금기에서 잇따라 발생한 카드 복제기 설치 사건이 한국인 두목에 조선족 조직원을 둔 피싱 조직의 소행이라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유혜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현금인출기 상단에 신용카드 복제기와 소형 카메라를 설치합니다. 지난 2월과 4월 잇따라 발생한 카드 복제...
  • 2015-05-12
  • 좌절ㆍ분노에…여성ㆍ중국동포ㆍ장애인 혐오 도(度) 넘었다 [헤럴드경제=이지웅 기자] 온라인 상에서 여성과 중국동포,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혐오 표현이 도(度)를 넘고 있다. 이같은 현상에 대해 전문가들은 자신의 좌절과 분노 등을 약자에게 전가해 자기 감정을 해소하려는 전형적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 2015-05-11
  •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7천300만원이 든 가방을 택시에 두고 내린 중국동포가 경찰의 기지로 1시간 만에 무사히 돈을 되찾았다. 11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여행사를 운영하는 중국동포 우모(53)씨는 지난 9일 오전 11시 14분께 다급한 표정으로 관내 당산파출소를 찾았다. 우씨의 말은 이랬다. 그는 유커(遊...
  • 2015-05-11
  •    ㅇ;ㄴ  인종 · 국적 강조한 외국인 범죄 보도 한국이 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변하면서 이 문제를 다루는 언론의 역할도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보도 태도에 따라 외국인이나 이주민들과 갈등을 해소하는데 도움을 줄 수도 있고, 오히려 편견을 더 부추길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
  • 2015-05-11
  • [앵커] 아내의 내연남을 흉기로 살해한 중국 동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아내의 외도를 의심한 이 남성은 자신의 집에 숨어있던 내연남을 발견하고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성남의 한 다세대주택, 폴리스라인이 쳐진 집안 곳곳에 혈흔이 선명합니다. 중국동포 43살...
  • 2015-05-11
  • 대형 성형외과와 불법 브로커 간 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서울 강남 소재 유명 성형외과 한 곳을 최근 압수 수색했다. 검찰은 불법 성형 브로커 50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하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10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식품의약조사부(부장 이철희)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A성형외과를 지난 주...
  • 2015-05-11
  • —2015년 봄철인재교류회 및 고등학교졸업생취업공익초빙회 연길서  2015년 봄철인재교류회 및 고등학교졸업생취업공익초빙회 현장. 5월 8일 2015년 봄철인재교류회 및 고등학교졸업생취업공익초빙회가 연길시인력자원사회보장국 1층 대청에서 열렸다. 이날 초빙현장은 일자리를 찾아나선 구직자들로 붐볐다...
  • 2015-05-11
  • 5월 2일, 장춘시민 리씨는 약을 사면서 의료보험카드에 입금되는 금액이 원래보다 9.76원이 줄어든것을 발견하고 장춘시사회의료보험관리국 의료보험창구에 가 문의했다. 관련 책임자에 따르면 장춘시는 5월 1일부터 길림성에서 첫번째로 장애인원의료간호보험(失能人员医疗照护保险) 시험을 시작했다며 의료보험 입급액에서...
  • 2015-05-11
  • 우리나라를 찾은 중국 관광객들에게 성매매를 알선한 중국인들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한국 여성을 소개해 준다고 광고했는데, 사실은 모두 중국 여성들이었습니다. 소환욱 기자가 보도합니다.   머리를 짧게 깎은 건장한 체구의 남자가 여성 두 명과 함께 호텔 객실로 올라갑니다. 이윽고 다시 엘리베이터를 타고 호...
  • 2015-05-08
  • 온라인을 통해 기차표를 예매하거나 환불, 변경할 경우 렬차가 출발하기 30분전까지 절차를 마무리하면 된다. 7일, 연길기차역에 따르면 변경된 규정은 지난 6일부터 이미 실행되고있으며 승객들의 출행에 많은 편리를 도모할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존 승객이 중국철도고객봉사중심사이트(www.12306.cn)나 휴대폰어플(철도1...
  • 2015-05-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