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쓰레기만 잘 버려도 연길시민은 빛나지 않을까요?
조글로미디어(ZOGLO) 2015년8월25일 15시38분    조회:3942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요즘들어 심심잖게 맡을수 있는 악취!  쓰레기통 옆을 지나면 어김없이 코를 찌르는 악취입니다.

심천에서 온 동생하고 '연길 이젠 꽤나 살만한 곳이야!'하면서 자랑을 은근슬쩍 늘여놓는데 어딘가에서 흘러나오는 악취에 필자는 그만 입을 다물고 말았습니다.

쓰레기를 버릴 때 누구나 분리해서 버리면 어떨까하고 말씀 드립니다. 음식물 쓰레기는  물기를 쫙 뺀 음식물쓰레기대로 비닐에 꼭 싸서 버리고 일반쓰레기는 또 일반쓰레기대로 다음은 구구절절하게 신문지, 플라스틱병, 유리병 등등 분리를 하지 않더라도 일단 재활용 즉 페품수거소에 가져다 팔수 있는것은 따로 챙겨서 버리면 어떨가하고 말입니다.

정부의 대책마련이 시작하기 전에 연길시민들 자체적으로도 먼저 행동에 옮기면 안될까하고 말씀드립니다.

모호텔 앞에서는 한국인관광객분들이 많이 서계셨었습니다. 그런데 그 앞에 있었던 오물투성이로 얼룩진 쓰레기통을 지나던 꽃바지를 입은 꽤는 깔끔하고 젊어보이는 두 녀성이 가던 길을 멈추고 쓰레기통을 뒤지는 것입니다. 머하나하고 한참 서서 지켜보았더니 쓰레기통을 뒤져서 광천수병 두개를 꺼내는것이였습니다. 생활에 보탬이 되고저 일푼이라고 줏는 사람을 머라하기엔 아닌것 같았습니다. 물론 쓰레기통을 뒤지고나면 가끔은 쓰레기통주변이 말이 아닌게 어지러워집니다.  그분들에 대한 각성을 바라는것도 좋겠지만 먼저 버리는 사람이 분리를 깔끔하게 해서 버리면 더 좋지 않을까요? 

주어가는 사람은 어떤 상황에서도 주어갑니다. 세균감염 예방차원의 비닐장갑을 끼거나 그런거 아직 보지 못했습니다.  기왕 버리는거 버리는 사람마다 일단은 분리해서 버리면 어떨까하고 조심스럽게 말씀 드립니다. 쓰레기! 쓰레기! 인민경기장에서도 쓰레기때문에 연길시민 나아가서 조선족이미지에 정말 "쓰레기"인상을 더해줍니다.

음식물쓰레기에 일반쓰레기에 유리병에 플라스틱병에 모든 쓰레기를 함께 넣어서 버리면 사실 버리는 사람은 굉장히 편합니다. 하지만 어김없이 쓰레기통을 뒤지는 페물줏는 할머니들을 생각해서라도 분리해서 버리면 어떨까하고 말씀드립니다. 남의 일 같을수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이 있거나 말거나 ....하지만 한가지만 기억해야 합니다. 아무리 높은곳이든 부유하게 살든 페품줏는 그런 삶하고는 거리가 멀게 느껴서 강건너 불보듯해도 무관할것 같지만 실상은 아닙니다.  있는 사람들이 애용하는 은행의 비밀버튼코너나 백화점손잡이나 엘리베이터 버튼이나 특히 누구나 사랑하는 인민페에나 누구의 손이 닿았었던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요즘 태풍 15호 고니의 북상으로 많이 걱정스럽습니다. 도심이 물속에 빠지진 않을지...폭우가 쏟아져 하수구 구멍이 막히면 피해는 엄청납니다. 우리 모두의 피해입니다. 하수구 구멍이 막히는데 얄미운 "일등공신"중 하나가 쓰레기가 아닐까싶습니다. 무심코 던졌던 담배꽁초, 심심잖게 버렸던 작은 비닐 한장...지어 맥주병뚜겅, 작은 나무가지 한가지...웃으면서 넘어갈수 있는 쓰레기는 하나도 없습니다.  정부차원에서 하는 일은 그쪽담당분야에서 알아서 하는 일이지만 전체적인 노력이 필요로 하는 작은 습관에서는 우리 모두가 참여함이 어떨까싶습니다.

"쓰레기만 잘 버려도 연길시민은 빛날거라 믿습니다. 참 쉽죠?"



오물흔적이 넘치는 쓰레기통주변

조글로미디어 김단비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도문시 석현진은 짧은 시간내에 버섯재배 강진으로 부상하고 촌민들도 버섯재배의 단맛을 톡톡히 보게되였다. 농민들 치부를 위해 석현진 합흠농민전문합작사 기술일군 류해도가 큰 몫을 담당했다. 2007년 류해도는 광동에서의 직장을 그만두고 도문시 석현진 하북촌에 와 5명 촌민과 련합하여 도문시 첫 농민전문합...
  • 2015-05-07
  •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지난 6일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 대림파출소 안. 최형규 3팀장의 브리핑이 시작되자 일본인 견학단의 눈빛이 번득였다. 한 마디도 놓치고 싶지 않다는 듯 최 팀장의 말을 한 문장씩 통역해 노트북으로 옮겨적었다. 일부는 디지털카메라로 녹화하기도 했다. 일본대사관 소속 총경급 경찰 주...
  • 2015-05-07
  • 서울 서초구 내곡동 국정원 안내실. /뉴스1 © News1   '증거조작' 국정원 김 과장, 항소심도 징역 4년 구형 권 과장·이인철 영사는 징역 3년·1년, 조선족 협조자는 징역 2년6월 등 유우성씨 측 "'간첩조작' 자체는 진상 규명도 안 돼…책임져야" 엄벌 촉구 공무원 간첩사건...
  • 2015-05-07
  •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회장 이춘일)의 청년분회(분회장 강성민)가 ‘10Km 도보 트레킹’ 행사를 개최했다.   베이징에 있는 조선족 청년들과 한국 청년들의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한 이 행사는 지난달 26일 베이징시핑구구(北京市平谷区)에 있는 핑구국제도보대도(平谷国际徒步大道...
  • 2015-05-07
  • 【세종=뉴시스】김지은 기자 = 식품에 사용할 수 없는 의약품 성분이 함유된 중국산 다이어트 제품을 수입 신고 없이 판매한 일당이 식품 안전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불법 다이어트 제품(다빼1호, 다빼파낙스)을 수입신고 없이 판매한 중국동포 서모(여·25세)씨와 전모(여·21)씨에 대해 '...
  • 2015-05-07
  • 잇단 흉악범죄로 차가운 시선…경찰 "범죄발생 평균 이하"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구로구 대림역 12번 출구. 조선족들의 만남의 장소로 통하는 이곳에서 시장으로 이어지는 길에는 빨강색 중국어 간판이 빼곡하다. 채소장수의 외침과 중국 순대를 파는 중국어가 동시에 울려퍼진다. 주택가 골목 앞에서는 조선족 ...
  • 2015-05-06
  • [상생 기획] 다문화 상생 막는 헌법 위 국민정서법, 중국 동포 내몬다 "아휴, 중국 동포는 한국말을 할 줄 아는 중국인 그 이상 이하도 아녜요." 중국동포 거주 비율이 가장 높은 서울 영등포구 대림2동 지역 주민이 4일 기자에게 던진 말이다. ▲  오원춘을 시작으로 잇단 흉악 범죄가 전국을 강타하면서 촉발된 배타...
  • 2015-05-06
  • 경찰 "환전소 통한 환치기로 피해금 중국 송금 정황"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주로 중국에 근거지를 두고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이 국내에서 사기로 챙긴 돈을 해외로 빼돌리는 것을 차단하고자 경찰이 피해금 주요 유출 통로로 지목되는 국내 환전상 단속에 나선다. 경찰청은 보이스피싱 조직에 이용될 수 있는 국내...
  • 2015-05-06
  • 용인동부경찰서는 5일 사촌누나의 동거남을 흉기로 살해하고 달아난 조선족(경인일보 5월4일자 인터넷판 보도) 태모(34)씨를 붙잡아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태씨는 지난 4일 오전 1시 29분께 용인의 한 빌라에서 사촌누나 정모(44·여·조선족)씨와 정씨의 동거남 배모(35·조선족)씨 등과 ...
  • 2015-05-06
  • [앵커] 술을 마시고 시끄럽게 한다는 이유로 사촌누나의 동거남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30대 중국 동포가 도주중입니다. 용인 버스터미널로 갔는데, 이후 행적이 묘연합니다. 최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용인의 다세대주택. 현관 입구 곳곳에 핏자국이 보입니다. 새벽 1시 반쯤 중국동포 34살 태모씨가 함께...
  • 2015-05-05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