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연변] 110 무효신고전화 무려 74%…해결책 급선무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1월19일 09시43분    조회:1387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일괄해결 위한 통합신고플랫폼 출범 요청

지난 한해 동안 주내 주민들이 “110”에 신고한 제보전화가운데 74%가 무효한것으로 나타났다. 주공안국에서 1월 6일에 소집한 소식공개회에 따르면 지난해 전 주 공안기관 “110경찰신고플랫폼”은 도합 47만 8600여건의 신고전화를 받았는데 이중 무효전화가 35만 7000여건으로 74%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하북성 등 성외 기타 지역의 경우에도 110무효신고전화비률이 상당히 높은것으로 집계됐는봐 “XX로 가는 길을 알려주세요, 석탄을 창고에 날라다줘요, 안해가 밥을 안 짓고 놀러만 다녀요…” 등 어처구니없는 무효전화가 무려 80%를 차지했다.

우리 주의 무효신고전화의 높은 비률에 대해 주공안국 지휘중심 사업일군은 문제의 엄중성을 지적, “무효신고전화”는 “공공구조자원을 점용해 진정으로 어려움에 처해 긴급구조가 필요한 주민들이 적시적인 구조를 받지 못하게 하고있기에 후환이 크다”고 말했다.

그럼 74%의 무효신고전화의 구체 내역은 어떤것인가? “화장실에 왔는데 휴지가 없어요…” 등과 같은 기 막힌 신고나 “여기 좀비가 뛰여다녀요…ㅎㅎㅎ” 등과 같은 장난전화, 허위전화도 있지만 이보다는 다른 분야에 신고해야 할 전화가 110에 걸려온 경우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소식공개회에 따르면 “110”에 대한 시민들의 의존도가 갈수록 높아지면서 민정, 배전, 급수, 열공급 등 부문에 신고해야 할 일들도 110에 제보하는 경향이 많아 “110”경찰력량 자원랑비가 심각한것으로 밝혀졌다.

례하면 하수도두껑이 잃어졌으면 도시관리부문을 찾아야 하는데 110에 전화를 걸면 무효전화로 된다. 그리고 상가에서 산 물건으로 분규가 생겼을 경우 소비자협회를 찾아야 하는데 공안부문에서는 해결할수 없어 무효전화로 된다. 갑자기 정전되여도 110에 전화하는데 이 역시 배전회사를 찾아 해결해야 할 문제이다. 비록 백성들이 도움이 필요한 상황들이지만 이는 모두 110경무범위에 속하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신고전화는 기타 관련 부문에 있어서는 “유효”전화에 속한다.

이런 “무효”전화가 대량으로 “110”에 집중되는것은 주민들이 기타 관련 직능부문 열선전화에 대해 잘 알지 못하고있고 또 열선전화가 24시간동안 련락이 잘되지 않는것과도 직결되는것으로 나타나고있다. 시민 김모는 “어려움에 부딪치면 경찰을 찾으라는 말이 몸에 배였습니다. 그러다보니 공안부문의 직책범위에 속하지않는 일도 110에 전화하게 될 때가 있습니다”고 말했다.

이런 배경에서 110무효신고전화를 해소하려면 “110, 119, 120” 세개 신고전화플랫폼을 통합한 토대에서 122 등 기타 직능부문의 열선전화들도 하나로 집중시켜 “한개 부문이 하나의 열선전화”으로 되고있는 기존의 복잡한 모식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있다. 또 다른 한면으로 부동한 직능부문간의 상호정보교환을 통해 긴급구조와 비긴급구조 분야를 나누어 선진국의 비긴급구조번호 “311”처럼 비긴급구조라인을 설치할 필요가 있지 않을가는 제안도 나오고있다.

연변일보 최미란 기자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5838
  • 위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없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고등법원 형사5부는 10일 동거녀를 때려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중국 국적의 조선족 김모(45)씨에게 징역 10년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출국명령을 받았다. 그는 동거...
  • 2015-12-11
  •          식당복무원 15일간 손님의 은행카드 50여장 복제   (흑룡강신문=하얼빈) 가짜신분증을 내밀고 식당복무원이 된 엄씨성의 남성이 손님들의 은행카드를 50여장 복제해 경찰에 잡혔다.   엄씨는 식당손님들이 카드로 결제할 때 결제에 실패했다며 손님더러 중복결제하라고 요구한 후 전...
  • 2015-12-10
  •         (흑룡강신문=하얼빈) 스모그로부터 자신을 지키는 방법, 오늘은 전문가가 추천하는 스모그 대처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전문가는 스모그 날씨에는 가능한 외출을 줄이라고 말합니다.   부득이하게 외출을 해야 할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제안합니다. 마스크는 여과기능이 좋은 소...
  • 2015-12-10
  • “오늘 영화 너무 재믿었다…이제 나가야지” “그래. 이 문이 잠겼네. 다른 문으로 나가자” 6일 저녁, 연길시 한 영화관내에 커플의 대화이다. 그들은 영화에 대해 열띤 토론을 하며 영화관 상영청내의 안전출구가 잠겨져있는것을보고 다른 출구로 나갔다. 안전출구가 잠겨져 있는 것에 대해 ...
  • 2015-12-10
  • 지난 6일 인천에서 발생한 여관 방화사건으로 의식불명상태에 빠졌던 50대 여성이 9일 끝내 숨졌다. 이날 인천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남구 주안동의 한 여관에서 발생한 화재로 연기를 들이마셔 중태에 빠졌던 중국동포 강모(59·여) 씨가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자정께 사망했다. 중국에 거주하는 강 씨의 가족...
  • 2015-12-09
  •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 22개 성에서 교사자격 종신제를 폐지했습니다.   중국 교육부가 전국 및 7개 시범 성의 "국가 중장기교육개혁과 발전계획 강령" 실행 상황을 평가하기 위해 제3자 평가방식을 도입하고 7일, 관련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보고서는 강령을 실시한 ...
  • 2015-12-09
  • 료녕신문/우리 나라의 집값이 래년 2분기 이후 급락할수 있다고 중국사회과학원이 전망했다.   사회과학원은 3일, 주택발전보고서를 통해 당분간 집값이 상승세를 보이다가 래년 2분기 이후에 급락세로 분위기가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래년 우리 나라 주택시장 회복세가 미미해 변동성 리스크가 크...
  • 2015-12-09
  • 어처구니 없는 조선말 번역 12월 8일 오후, 무순시 망화구 건설시장에서 짠지장사가게에 새로 만들어놓은 간판을 보고 너무 어처구니 없어 핸드폰으로 사진을 찍었다. 간판은 한자로 “正宗鲜族咸菜批发零售”라고 썼는데 응당히 “鲜族”를 “朝鲜族”이라고 써야 옳고 “零售”뒤...
  • 2015-12-09
  • [스포츠서울] 세금 포탈로 중국 공안의 추적을 받던 중국인 여성이 성형수술을 하고 10년간 도피생활을 해오다 경찰에 붙잡힌 사건이 눈길을 끈다.   지난 9월 16일 충북지방경찰청 국제범죄 수사대는 중국에서 수배된 뒤 신분세탁과 위장 결혼으로 한국 국적을 취득한 H(52·여) 씨를 위계에 의한 공무집...
  • 2015-12-09
  • 검찰이 적발한 짝퉁 명품 판매 인터넷 사이트. [사진 인천지검 부천지청] 인터넷 쇼핑몰 사이트를 통해 정품 시가 1000억원 상당의 짝퉁 명품을 판매한 일당이 검찰에 적발됐다. 인천지검 부천지청 형사1부(이종환 부장검사)는 7일 상표법 위반 등 혐의로 중국인 A씨(39)와 귀화한 B씨(45·여) 등 4명을 구속하고 A씨...
  • 2015-12-08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