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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한중국조선족들의 참신한 면모 열어가겠다'
조글로미디어(ZOGLO) 2016년2월24일 10시08분    조회: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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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동포련합중앙회를 찾아서

제2회 민속축제에서 연설하고있는 김성학회장 

재한조선족들의 최대 밀집지역인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 도림로 136번지에 위치한 중국동포련합중앙회(회장 김성학, 이하 “중앙회”로 략칭)는 연변랭면의 경제실적에 의거하고 김성학회장의 헌신적인 주도로 2014년 7월 25일 정식 설립되였다.

중앙회는 2014년부터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추석명절을 계기로 해마다 추석 전날을 “중국동포의 날”로 지정하여 류례가 없는 재한조선족 민속축제를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지난 2015년 9월 26일에는 제2회로 “중국동포의 날” 축제를 개최, 3만여명이 행사장에 모여 인산인해를 이루며 문화오락의 즐거운 한마당, 소통과 융합의 한마당, 동료들이 서로 안부를 묻고 정을 나누며 웃음꽃을 피우는 축제의 한마당으로 들끓었다.

이날 타향에서 추석명절을 보내는 재한조선족들은 여러가지 문화행사로 고향에 돌아가 성묘를 할수 없는 아쉬움을 달래며 즐겁고 행복한 한때를 보냈다. 특히 재한조선족들을 위로하고저 중국내 이름 있는 조선족기업인들인 중국조선족기업가협회 표성룡회장, 수석부회장 전규상, 북경조선족기업가협회 리춘일회장, 광동성조선민족련합회 리철호회장, 세계한인무역협회 지역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남용해, 월드옥타 중국지회 리광석부회장 등 20여명 인사들이 참석해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했다.

수만명이 참석한 대규모 행사지만 주체단체인 중앙회는 한국정부의 보조금이나 그 어떤 후원도 없이 순수한 중앙회 자체의 노력으로 수억(한화)에 달하는 지출을 감당하며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중앙회는 ‘동포의 날’ 민속축제를 통해 재한조선족들의 삶의 질 향상과 한국에서의 안정적인 정착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며 서로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끌어내는데도 일정한 역할을 하였다”고 김성학회장은 술회했다.

인산인해를 이룬 축제현장

중국재한교민협회총회, 한화중국평화통일촉진련합총회 한성호(韓晟昊)총회장은 “김성학회장이 이끄는 중국동포련합중앙회는 재한조선족사회에 기여한 공이 크기에 누구나 인정하는 단체로 거듭나고있다” 면서 “2015년 ‘문화중국 사해동춘’ 축제를 비롯해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마다 재한교민협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행사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했다.”고 치하하였다.

중앙회는 2015년 정월 대보름을 앞두고 주한 중국대사관과 일군들과 함께 조선족어르신들에게 위문품을 전달하는 일에도 적극 나섰다. 당시 김성학회장, 왕해군회장, 리(이)창복 세일경로당회장, 중국령사부 무예(武藝), 서만려(徐蔓麗) 부주임, 재한동포련합총회 김숙자회장, 연변랭면 문옥화사장, 중국1급국가배우 리옥희 등 인사들은 서울 수도권내 12개의 중국조선족어르신들 경로당에 텔레비죤, 세탁기, 랭장고, 전기밥솥, 쌀 등 위문품을 밤늦게까지 전달해 혈육다운 정을 보여주었다.

지난해 5월부터 한국은 메르스 강타로 온 국민이 공포감에 싸여있었다. 6월 10일, 중앙회는 동포단체장 및 신문매체들을 동원하여 “메르스 예방대택 확대회의”를 소집하였다. 이날 김성학회장의 사회로 메르스와 관련된 정보를 교환하고 “메르스 감염예방을 위한 동포 생활수칙”을 만장일치로 통과하여 중국조선족들의 메르스 예방에 큰 역할을 하였다.

6월 15일 오전 9시, 중앙회는 경기도 안산시 원곡동으로부터 메르스 확진으로 2주간의 자아격리를 겪었던 장춘근, 박계화 부부의 전화제보를 받고 전용차로 직접 찾아가 위로해주었다. 동시에 경기도 안산시 외국인주민쎈터를 례방하여 정명현소장과 목형현계장에게 깊은 사의를 표시, 이 광경을 지켜보던 장춘근, 박계화 부부는 “귀국해도 고마왔던 여러분들을 잊지 않겠습니다...”고 하며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2015년 5월 4일, 네팔지진 복구를 위해 지구촌사랑나눔 김해성대표가 13명의 구조단을 인솔해 네팔로 출발할 때 중앙회는 제일 먼저 네팔긴급구호회환은행계좌에 후원금을 보냈다. 뿐만아니라 해마다 지구촌사랑나눔 미혼모녀성가족쎈터, 구로구 2동, 3동의 독거로인, 행복경로당에 위문품을 전달하거나 삼계탕을 대접하는 등 봉사를 끊지 않았다.

중앙회는 2년동안 조선족들의 좋은 이미지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2015년초 즉 1월 8일부터 24일까지 재외동포재단 조규형리사장, 김영근사업리사. 정지영차장, 중앙회 김성학 일행 4명은 연변조선족자치주, 길림시, 장춘시, 할빈시, 심양시, 대련시 등 여러 지역의 유명 학자, 전문가, 교수 및 기업가, 언론인들을 만나 중국조선족 관련 력사연구순방을 진행, 조선족력사를 새로 인식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결혼생활 33년간 오직 남편을 위해 내조를 해온 문옥화 연변랭면 사장은 지난 한국사업의 전반 로정을 회고하면서 다음과 같이 감명깊게 말했다.

“한국서 연변랭면의 력사도 어언 15년이 된다. 연변랭면이 서울의 장한평서 고고성을 울렸을 때 가장 어려웠던 시기로 기억된다. 저희 가족은 물론 지인들의 도움이 없었다면 오늘의 연변랭면이 없었을것이고 또한 저희 중국조선족 고객이 없었더라면 오늘의 중앙회도 없었을것이다. 재한조선족사회에서 취득한 성취를 중앙회의 발전기금으로 되돌리겠다”면서 “저의 남편이 다년간 저의 병시발을 하면서도 모든 난관을 박차고 오로지 중앙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행동에 감동을 저의 모든것을 희생하게 되였다.”

김성학회장은 이후 추진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다고 토로했다. “첫째로 중앙회는 래일을 열어갈 재한조선족사회와 지역사회와의 소통과 융합으로 크고 작은 공익사업과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중앙회가 처음 창립될 때 공약을 내세웠던것처럼 항상 책임감을 잊지 않고 중국조선족을 위한 일이라면 발벗고 나설것이다. 둘째로 올 7월 25일안으로 ‘중국동포중앙회 제2회 신임회장 선거대회’를 소집하여 자체발전을 위해 더욱 좋은 조건을 마련할것이다. 셋째로 올 한해는 중한 FTA의 전면적인 락착, 관철의 관건적인 한해로서 중앙회는 국내외 각 지역과 경제발전 추진에서 밀접한 협력관계를 맺음으로써 ‘동포치부’ 의 유족한 생활을 도모하는데 주력하겠다.”며 김성학회장은 자신감을 내비쳤다.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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