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저녁 11시 30분 경, 검은색 오디 승용차가 연신교 북측 다리목에서 란간을 꿰뜷고 브르하통하에 풍덩 빠진 일이 있었다. 다행이도 사상자는 없었고 사건 관련 운전사는 차를 버리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8일 저녁 11시 45분 경, 사건 제보를 받은 교통경찰이 현장에 가보니 연신교 북측 다리목 동쪽 란간이 심하게 파손되여 있고 차안에는 사람이 없었다 한다. 밤이라 경찰측은 이튿날에 수습하기로 했다.
사건 발생 과정을 직접 목격했다는 방씨 성의 남성에 따르면 방씨는 차를 몰고 부유병원쪽으로 가고 연신교를 지나는데 사고차량이 부유병원에서 상우호텔쪽으로 가다가 바로 다리아래로 떨어지는 걸 봤다. 당시 큰 소리가 나고 차는 감쪽같이 사라지더라 했다.
교통경찰이 현장에 가보니 차안에는 아무도 없었고 차번호가 가짜인 것을 발견했다.
사고처리중대 부중대장 양희문은 “9일 아침 8시 넘어 교통경찰대대사고중대는 기중기로 차를 끌어올렸는데 차안에는 확실히 사람이 없었다. 사고차량 번호는吉H9375J인데 가짜였다. 그리고 차안에는 휴대전화 한대 있었고 차 트렁크에는 吉HD3299 라는 자동차번호가 있었다.”고 소개했다.
교통경찰은 “현장 목격자에 따르면 사고차량 운전사는 사고가 발생한 후 자기절로 차안에서 기여나오더니 어디론가 사라지더라고 했다. 현재 교통경찰 부문에서 사건 조사중이고 관련 선색을 알고 있는 시민들은 연길시교통경찰대대 사고처리중대 양경찰(전화: 176 0443 0088)과 련락하기 바란다”고 했다.
연변교통문예방송에서/편역 길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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