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글로로고
'취업비자 받게 해줄게' 한국서 조선족에 수료증 장사한 학원 적발
조글로미디어(ZOGLO) 2018년8월21일 11시14분    조회:3001
조글로 위챗(微信)전용 전화번호 15567604088을 귀하의 핸드폰에 저장하시면
조글로의 모든 뉴스와 정보를 무료로 받아보고 친구들과 모멘트(朋友圈)로 공유할수 있습니다.

한국에서 단기방문 비자로 입국한 중국동포들에게 기술교육을 제공한 것처럼 조작해 방문취업 비자를 받도록 도와주고 돈을 챙긴 학원이 경찰에 적발됐다고 연합뉴스가 최근 전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학원 운영진 최모(32·중국인)씨를 구속하고 전모(57)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2016년 12월∼2017년 12월 대림동과 강남에서 양장 기술을 가르치는 학원을 운영하면서 중국동포 12명에게 165만원씩 약 2천만원을 받고는 기술교육을 수강한 것처럼 조작해준 혐의를 받고 있다.

  현행법상 동포방문(C-3-8) 비자로 단기 체류하는 중국동포는 취업이 불가능하지만, 25∼55세일 경우 6주에 걸친 기술교육을 받으면 방문취업(H-2) 비자로 바꿔받게 된다.

  이때 기술교육은 동포교육지원단에 등록된 학원에서 받아야 하며, 외국인 대상 정보 제공 웹사이트인 '하이코리아'를 통해 수강신청해야 한다.

  최씨와 전씨는 각각 다른 이름의 양장 기술학원을 운영했는데, 동포교육지원단에 등록된 기술학원중에 양장 학원은 두 학원밖에 없었다.

  이들은 이를 리용해 '6주 기술교육을 받지 않아도 받은 것처럼 조작해주겠다'며 중국동포들을 꼬드긴 다음, 하이코리아에서 '양복 패턴' 과목을 수강신청해 자신들이 운영하는 학원에 등록되도록 했다.

  그런 다음 한명당 학원비 65만원에 부정처리대가 100만원을 얹어 총 165만원씩을 받고는 수료증 개념인 '방문취업 자격변경 허가 추천서'를 내줬다.

  중국동포들은 교육에 출석하지 않았지만, 학원측은 이상없이 출석한 것처럼 전산 정보를 조작했다.

  공범 김모(31·중국인)씨는 경찰 수사가 시작되자 중국으로 도피했다. 경찰은 그를 지명수배하고 쫓고 있다.

  이들 학원에 등록해 기술교육 수료증을 부정하게 발급받은 중국동포 김모(43) 씨 등 12명도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립건됐다.

  경찰 관계자는 "중국동포들이 기술을 습득하도록 해 한국사회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정부의 출입국정책을 무력화시키는 범행"이라면서 "동포교육지원단이 출결 관리 시스템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흑룡강신문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

Total : 286
  •     (흑룡강신문=하얼빈)정명자 김동파 기자=얼마전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의 이 초등학교를 찾아갔을때 운동장에서 뛰여노는 아이들이 한국말과 중국말을 섞어 대화하고 있었다. 바로 전교생 대부분이 중국동포라고 알려져 유명세를 탄 대동초등학교다. 또 서울 구로구 가리봉동 영일초등학교에도 50%이상이 중...
  • 2018-11-30
  •       출입국관리법은 한 나라의 주권을 반영하는 법률의 하나인만큼 국가의 이익과 사회의 질서를 보호하고 유지하는 점에 비추어봤을 때 각 나라의 출입국관리법률은 외국인에 대해 본국인과 다소 다른 의무들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외국인은 한 나라에 입국할 때 사실은 가장 먼저 그 나라...
  • 2018-11-23
  •         재한동포사회의 어제와 오늘   (흑룡강신문=서울) 정명자 김동파 기자=한국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은 많은 중국동포들이 터를 잡고 사는 곳이다. 일부 영화에서 '범죄의 도시'로 묘사되면서 많은 오해를 사기도 했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대림동은 '코리안 드림'이...
  • 2018-11-22
  •      한국의 인기 개그우먼 이국주씨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인을 사칭한 금융사기범과 주고 받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하였습니다. '저 아니니까 지인분들 돈 빌려 주지 마세요'라는 메시자와 함께 말이죠. 금융사기범은 이국주씨에게 '급하게 송금해야 하는데 상황이 ...
  • 2018-11-21
  • 한국에서 단기방문 비자로 입국한 중국동포들에게 기술교육을 제공한 것처럼 조작해 방문취업 비자를 받도록 도와주고 돈을 챙긴 학원이 경찰에 적발됐다고 연합뉴스가 최근 전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출입국관리법 위반 및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학원 운영진 최모(32·중국인)씨...
  • 2018-08-21
  •     지난해 F4 비자로 한국에 입국한 재외동포가 총 5만1,95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통계청은 7월 12일 ‘2017 국제인구이동 통계’ 자료를 발표했다.   F4란 3년마다 갱신을 통해 영구 체류가 가능한 재외동포 비자다. 재외동포들은 2004년 개정된 한국 재외동포법에 따라 F4 비자를 가질...
  • 2018-07-17
  • 래년 3월부터 해외공관서 직접 발급   본사소식 주심양 한국총령사관에 따르면 중국 동포들이 방문취업(H-2) 비자를 받기 위해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했던 기술교육이 래년 3월부터 사라진다.    기술교육은 한국 법무부가 일정 기간 기술을 교육받는다는 조건으로 H-2 비자를 발급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한국...
  • 2018-06-19
  • 중국조선족 대상 기술교육 변동 사항에 대한 추가 공지 한국 법무부는 중국조선족 대상 기술교육 변동사항 및 무연고 중국동포 대상 재외공관 방문취업(H-2) 비자발급 계획과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추가 사항을 5월 21일 공지했다. 기술교육 신청 년령 변경(예정) ○ 2018년 6월중 법령개정에 따라 방문취업(H-2) 허용 년령...
  • 2018-05-21
  • 2018년도 제3분기 중국조선족 대상 기술교육대상자 선정을 위한 사전 신청이 5월 16일부터 시작되였다. 2019년 3월부터는 기술교육이 없이 재외공관에서 방문취업(H-2)사증을 직접 발급할 계획이라고 한국 법무부 출입국 외국인정책본부에서 5월 11일에 밝혔다. 신청자격은 현재 동포방문 (C-3-8) 비자를 소지한 조선족(자...
  • 2018-05-17
‹처음  이전 1 2 3 4 5 6 7 8 다음  맨뒤›
조글로홈 | 미디어 | 포럼 | CEO비즈 | 쉼터 | 문학 | 사이버박물관 | 광고문의
[조글로•潮歌网]조선족네트워크교류협회•조선족사이버박물관• 深圳潮歌网信息技术有限公司
网站:www.zoglo.net 电子邮件:zoglo718@sohu.com 公众号: zoglo_net
[粤ICP备2023080415号]
Copyright C 2005-2023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