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통신인터넷사기사건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주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지난 1월 21일, 연길시공안국 형사정찰대대 재산침해방지중대에서는 연길시 시민 왕모의 신고를 접했다.
왕모의 신고에 의하면 QQ채팅에서 그의 동료를 사칭한 한 사람이 경외관광시 카드한도가 초과됐다고 하면서 19,800원의 돈을 자기 계좌에 보내주면 인차 돈을 갚겠다고 말했다고 했다.
용의자는 19,800원의 돈을 왕모의 은행계좌로 이체한 기록을 찍은 사진을 보내줬고 이에 왕모는 별다른 의심없이 용의자가 지정한 계좌에 입금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돈이 들어왔다는 메시지가 없었고 그후 용의자와의 련계도 끊어졌다.
신고를 접한 경찰들이 두 사람의 QQ채팅 정보를 조사해보니 용의자가 보낸 은행계좌이체기록 사진은 가짜사진이였다. 경찰들은 즉각 용의자의 정보를 파악한뒤 인터넷수배자명단에 올렸고 지난 2월 22일에 광동성 광주시에서 용의자 오모를 검거했다.
연길시공안국 형사정찰대대 재산침해방지중대 곽붕비경찰은 동료를 사칭해 사기치는 것은 통신인터넷사기 범죄자들이 자주 사용하는 수법이며 집법부문 사업일군을 사칭해 재산동결집행서, 체포령 등 서류를 위조해 사기를 치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곽붕비:
<최근들어 외국에서 일하고 있는 우리 주 주민들을 대상한 통신인터넷사기사건도 많이 발생하고 있는데 올들어 지금까지 접수한 7건 사건에서 4건을 해명했습니다. 불법분자들은 불법수단으로 주민들의 정보를 얻은뒤 타지역 집법기관 집법일군을 사칭해 전화를 겁니다. 그리고 돈세탁 등 혐의를 받고있다면서 허구로 작성한 검찰, 법원 등 부문의 문서를 보내 피해자들이 당황한 심리를 악용하여 자금을 공안부문의 안전계좌에 입금하라며 사기를 칩니다.>
이외에도 재테크를 리용한 사기도 자주 발생하고 있는데 공안부문에서는 주민들이 경각성을 한층 높일 것을 주문했다.
곽붕비:
<공안기관, 인민법원, 인민검찰원 등 부문에서는 전화를 통해 위법사건에 련루됐다며 자금을 입금시키는 경우가 없습니다. 공안부문의 안전계좌라는것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또 범죄자들이 위조한 집법부문의 문서도 자세히 관찰하면 허점이 있기때문에 사기전화를 받으면 당황하지 말고 관련부문에 직접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공안부문에서는 주민들이 관련 사기사건에 접했을 경우 즉시 110신고전화를 걸어 신고할 것을 주문했습니다.
연변라지오조선어종합채널 허동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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