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실종자 시신 인양하는 소방대원들
(강릉=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제18호 태풍 '미탁'이 할퀸 3일 낮 12시 12분께 강원 강릉시 옥계면 북동리 송어양식장 인근에서 40대 중국 동포가 숨진 채 발견됐다.
강원도 재난안전대책본부와 경찰, 소방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께 송어양식장 직원 A(49)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양식장 주인이 자정 이후 A씨와 연락이 닿지 않자 실종 신고했다.
양식장 일대가 물에 잠기면서 관계 당국이 복구작업을 하던 중 A씨로 추정되는 시신을 발견, 수습에 나섰으나 급류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당국은 A씨 시신을 오후 3시 3분께 인양했다.
경찰은 태풍으로 인해 사고를 당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다음이미지가 보여집니다.
1 /
[필수입력] 닉네임
[필수입력] 인증코드 왼쪽 박스안에 표시된 수자를 정확히 입력하세요